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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앵커]
이런 대회라면 저도 자신있을 것 같은데요. 누가누가 더 잘 자나, 한강변에서 잠 퍼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잠 자기 고수들, 곽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장음]
"안녕히 주무세요!"

사람들이 커다란 쿠션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안대에 잠옷, 애착인형까지. 푹 자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마쳤습니다.

누가 가장 편안히 잠을 자는지 가리는 '잠퍼자기 대회'입니다.

참가자 150명을 뽑는데 1만 명 넘게 몰렸습니다.

[김형원 / 서울 중랑구]
"평상시 잠잘 때 입는 옷, 베개도 집에 있는 거 그대로 가져왔어요. 높아야 잠을 잘 자서."

[박세진 / 경기 의정부시]
"수면 요정 콘셉트로 옷을 만들어 입고 왔습니다."

음치 노래와 코 고는 소리, 모기소리 같은 방해에도 벌써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현장음]
"야, 이렇게 잘 잘 수가 없습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니 기분이 날아갈 듯 합니다.

[이정후 / 충남 금산군]
"눈이 맑아진 것 같아요. 머리도 맑아지고. 자는 거 좋아하는데 바람 불 때마다 올라가는 느낌, 체력이나 그런 게."

강아지들이 주인의 구령에 맞춰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현장음]
"점프! 점프! 점프!"

목표물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달려가자 지켜보던 관중들이 탄식을 터뜨립니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도그 스포츠 대회입니다.

순위나 경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걷고 달리며 교감을 나누는데 의미를 둡니다.

[김연희 / 견주]
""기다려"하고 저한테 오면 칭찬하고 보상해주고 그렇게 연습 조금만 해봤어요."

사람도 반려견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강인재
영상편집: 차태윤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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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런 대회라면 저도 자신 있을 것 같은데
00:02누가 누가 더 잘 자나
00:04한강변에서 잠퍼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00:08전국에서 모여든 잠자기 고수들
00:10광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2사람들이 커다란 쿠션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00:20안대의 잠옷, 애착 인형까지
00:23푹 자기 위해 만반의 채비를 마쳤습니다
00:26누가 가장 편안히 잠을 자는지 가리는
00:29잠퍼자기 대회입니다
00:31참가자 150명을 뽑는데
00:341만 명 넘게 몰렸습니다
00:36수면 요정 컨셉으로 옷을 좀 만들어 입고 왔습니다
00:46음치 노래와 코 고는 소리, 모기 소리 같은 방해에도
00:50벌써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
00:52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하니
00:59기분이 날아갈 듯 합니다
01:01눈이 좀 맑아진 것 같아요
01:03머리도 맑아진 것 같아요
01:05자는 거 좋아하는데 바람 불 때마다 올라가는 느낌?
01:10체력이나 그런 게
01:11강아지들이 주인의 구령에 맞춰 장애물을 뛰어넘습니다
01:16목표물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달려가자
01:23지켜보던 관중들이 탄식을 터뜨립니다
01:25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도그 스포츠 대회입니다
01:35순위나 경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01:38반려견과 함께 걷고 달리며 교감을 나누는 데 의미를 둡니다
01:44기다려 하고 저한테 이제 오면 칭찬하고 보상해주고
01:48그렇게 연습 조금만 해봤어요
01:50사람도 반려견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01:54채널A 뉴스 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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