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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자신이 제기한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수사하면 (제보자들이) 나가서 얘기할 용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정보도 있고 제보가 다 돼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 등을 겨냥해 "그들 양심의 가슴에 쿡 찔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것을 특검이 수사해달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했다.
 
서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1년 전 윤석열과 조희대 간 이야기가 있었다.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제가 처리하겠다'고 한 제보를 제가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서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전언한 음성 파일을 법사위 회의장에서 공개했다.
 
서 의원은 이날 '녹취파일 속 음성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해당 파일을 처음 공개한 열린공감TV에) 물어보셔야 한다. 내가 물어보니 아니라고 했다"며 "앞부분 김건희 관련 내용이 AI라는 뜻으로 표시한 것이지 제보 내용이 AI인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 제기 전후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5월 1일에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원으로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윤석열에게 이야기했다는 제보를 현직 국회의원을 통해 받았고, 2일에 열린 법사위에서 긴급현안질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공감TV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 대법원에 올라오면 알아서 처리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5월 1일에 제보받은 내용과 같은 맥락이라 5월 14일 법사위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다시 질의했다"며 "이 녹취 또한 과거 여권 고위직 관계자로부터 제보된 것이라고 체크했다"고 설명...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831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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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조의대 한덕수 회동서를 키워가던 더불어민주당이 진실공방이 격화하자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00:08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sbs 라디오에 나와 본인들이 안 만났다고 그러니 처음 말씀하신 분이 근거, 경위나 주변 상황, 그런 이야기를 했던 베이스를 종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00:22의혹 제기의 앞장선 서영교 부승찬 민주당 의원 등에게 결자해지를 요구한 것이다.
00:27서영교 의원은 지난 5월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친구 조의대가 대법원장으로 임명받는 전후에서 대선 전 대법원으로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꼭 먼저 처리하겠다고 윤석열에게 이야기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00:435월 14일에는 취재원의 제보 녹취록이라면서 음성을 재생했다.
00:48이 의혹은 부승찬 의원이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제보 내용이라며 재차 꺼내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00:56그러나 조의대 대법원장은 사건과 관련해 누구와도 논의한 바 없다며 한덕수 전 총리와의 만남 자체를 전면 부인했다.
01:05게다가 의혹 제기에 사용된 음성 파일이 AI로 조작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공방은 더욱 커졌다.
01:12이런 상황에서 19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조의대 한덕수 회동설에 관한 추가 공개 발언이 나오지 않았다.
01:21서영교 의원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도 내가 한 게 아니다.
01:26열린공감TV에 물어보라고 했다.
01:29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01:33송원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을 향한 정치공작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즉각 형사상 고발 조치를 하고 법 사위를 통해 국정조사 요구서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01:46한글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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