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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여권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에 사법부가 “사법 독립은 반드시 보장돼야 하므로, 그 개선 논의에 있어 사법부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법관 의견을 수렴해 12일 열린 전국법원장회의를 통해서다.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이날 별도 자리에서 “재판 독립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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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제도 개편, 폭넓은 논의와 공론화 거쳐야"
  대법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청사에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주재로 전국법원장회의 임시회의를 진행한 뒤 “법원장들은 사법개혁의 추진방식과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함께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장을 제외한 전국의 법원장 등 42명의 고위 법관이 회의장에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7시간 넘게 논의해 도출한 결론이다.
 
이들은 먼저 “사법제도 개편은 국민을 위한 사법부의 중대한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이므로, 국민과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여 추진돼야 하며, 이를 위해 폭넓은 논의와 숙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법부는 사법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국회와 정부, 국민과의 소통에 열린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사법부의 입장 표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부를 배제한 채 ‘추석 전 완수’를 목표로 ▶대법관 증원 ▶대법관 추천위원회 구성 다양화 ▶법관평가제도 개편 ▶하급심 판결문 공개 확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 등 5대 의제를 추진하고, 추가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도 밀어붙이는 데 대한 첫 단체 대응이다.
 
앞서 지난 1일 “사법부 공식 참여의 기회 없이 신속한 입법 추진이 진행되는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55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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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백업원장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00:04내란 재판부에 대해서 위헌이 아니라고 하시는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00:11종합적으로 우리가 대법원에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00:15그리고 사법부는 입법부가 설정한 구조 안에서 논의해야 된다라는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00:22그것도 뭐 저희가 국회를 다 입법 과정에서 대법원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서 국회하고 협의하고 설득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00:35그리고 국회는 입법 절차를 추석 연휴 전에 끝내겠다 이런 방침도 있는데 이 속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0:42그래서 저희들도 이제 그런 국회가 무시히 절차를 밟고 있고 협정 감사를 앞두고 있어서
00:51법원장 회의를 통해서 법관단의 의견을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00:56앞서 천리협사장께서는 이게 입법에 대한 우려를 좀 나타내기로 하셨는데
01:02법원장께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01:03그런 여러 가지 점을 고려해서 전체 문의를 기여할 수 있는 거예요.
01:10그리고 금일 논의되는 내용은 혹시 국회에 전달될 예정일까요? 회의에서
01:15저는 법원장 회의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고 있습니다.
01:22아마 법원장 회의가 끝나면 그런 점에 대해서도 같이 한 번만 말씀을 드립니다.
01:28대법관수 증원을 포함해서 혹시 대법원장께서 개혁입법에 대한 말씀하시고 싶으신 내용이 있을까요?
01:35그리고 저희가 전체 늘 이야기하듯이 우리 사법의 본질적인 작용
01:39그리고 또 우리 현재의 사법 빌려구의 현실
01:46어떤 게 가장 국민에게 바람직한지
01:49이런 것들을 온몸을 통해서 충분히 논의가 이루어지면 좋겠다
01:57이런 것이 저희 입법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01:59감사합니다.
02:01감사합니다.
02:02감사합니다.
02:03감사합니다.
02:0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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