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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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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분야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굳이 10억으로 끝까지 유지할 필요는 없다”며 “국회 논의에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7월 31일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됐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에 현행대로 50억원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과 관련 “(50억원 유지시)세수 결손 정도가 어느 정도냐 물어봤더니 2000~3000억원 정도”라며 “주식시장이 그것 때문에 장애를 받는다면,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그냥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는 잘 알 수 없지만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의 의지를 의심하는 시험지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다. 그렇다면 굳이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활성화=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는 객관적 지표상 말이 안 되는 저평가 상태”라고 강조했다. 저평가 원인에 대해선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서 (주식이)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장중 역대 최고치인 3317.77을 기록한 코스피 지수와 관련해선, “주식시장 정상화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이를 정상화하는 방안으로는 상법 개정 등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 문제를 가지고 기업을 옥죄느니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122?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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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가 어느 회사에 주식을 투자했다가 혹시,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뒤통수 맞지 않을까? 뺏기지 않을까? 사기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이 있잖아요.
00:12그런 걱정만 안 해도 정상적으로 평가가 되면, 얼마 전에 PBR 가지고 한참 시끄럽긴 합니다만, 어떻게 멀쩡하게 영업하는 정상적인 회사가 즉시 지금 팔아도 주가보다 더 순자산 가치가 높다, 그럴 수가 있습니까?
00:38이거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경제학적으로. 그런데 순자산에도 못 미친다는 거냐, 주가가?
00:46지금 당장 그냥 회사 문 닫고 팔아버려도 현재 주가보다 더 많이 남는다.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00:54그런데 그런 주식이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널렸다는 거죠. 심지어 0.3 그러면 3천 원에 사서 회사 문 닫고 싹 팔아버리면 만 원 받을 수 있다는 건데, 말이 안 되잖아요.
01:06그런데 그런 일이 일상적으로 지금 벌어지고 있죠. 주가 순이익 비율도 마찬가지고, 어쨌든 객관적 지표상 말이 안 되는 저평가 상태인데, 왜 그러냐?
01:18회사 경영을 믿을 수가 없는 거죠. 비정상적으로 운영하지 않습니까? 언제 회사 돈을 빼돌릴지 모른다.
01:26회사가 분명히 만 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서 3천 원도 아니라 1천 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01:35실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사죠.
01:42이런 것만 정상화시켜도 아직도 종합주가 지수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01:50그럼 정상화해야죠. 경영을 정상화하는 거.
01:52상법 개정 문제 가지고 기업을 옥죄느니 이런 얘기하는 분들 계시던데, 그건 기업을 옥죄는 게 아니라 부당한 악덕 기업 경영진 일부 지배주주를 압박하는 거죠.
02:10그 말은 맞습니다만, 기업이야 소액주주들이 대부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02:16그분들은 좋아하는데요.
02:19그게 어떻게 기업을 옥죄는 겁니까?
02:21기업의 부당한 일부 지배주주를 옥죄는 거죠.
02:28그래서 그 회사를 살리고 압도적 다수 주주들에게 도움을 주는 거죠.
02:33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게 하는 거죠.
02:36당연히 반발이 있죠.
02:38왜냐하면 압도적 힘을 가진 지배주주, 비율은 10%, 5%, 많아봐야 20, 30% 이렇지만 힘은 압도적으로 세잖아요.
02:52소위 영향력도 크고.
02:56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이 마치 국민 여론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는데
03:02그런 걸 잘 가려보고 모두에게 도움되는, 모두가 행복한, 모두가 이익되는, 기업이 정상화되는,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는,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게 상법을 개정해서 경영풍토를 정상화하는 거.
03:19예를 들면 물적분단해서 장난치거나 못하게 하는 거.
03:23그런 걸 해야 주가가 정상화되잖아요.
03:27그래서 경영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거.
03:30이런 것도 해야 하고요.
03:31아직도 많이 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3:34더 센 상법 이런 얘기하던데
03:36그게 마치 나쁜 뉘앙스를 가지고 있지만
03:39더 세게 진짜 회사의 주주를 보호하고
03:43더 세게 기업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고
03:48기업 경영이 그 기업 자체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게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03:53감사합니다.
03:54감사합니다.
03:55감사합니다.
03:56감사합니다.
03:57감사합니다.
03:5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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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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