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00:07이 대통령 주선 아래 여야 대표가 서로 처음으로 악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서로 뼈 있는 발언도 주고받았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00:18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00:20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3자 오찬 회동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3네 이재명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늘 낮 1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00:33이 대통령은 만나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며 자신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긴 하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00:43국민을 통합하는 게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라며 대화도 자주 하고 서로의 간극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52특히 야당이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는 만큼 야당을 통해 들리는 국민 목소리도 최대한 많이 듣겠다며 국정에 국민 모두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는데요.
01:05여야의 직접 협치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01:08정청래 대표를 향해선 여당이고 더 많이 가졌으니 좀 더 많이 내어주면 좋겠다는 말도 건넸고 정대표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01:36이 대통령은 한미, 한일 정상회담 소외도 털어맞는데 경쟁은 하되 국익에 관한 것들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01:47여야가 새로운 당대표 체제를 구축한 뒤 서로 상견례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소통이 끊긴 상태였는데요.
01:54오늘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사실상 주선자 역할을 자청하며 서로 손을 맞잡게 했고 첫 악수도 이뤄졌습니다.
02:02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의 의미 있는 발언도 전해주시죠.
02:08네, 장동혁 대표는 우선 이 대통령에게 소통 자리 마련에 감사하다며 곧 취임 100일인데 야당과도 짐을 나누면 무게가 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02:20이어 취임 100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이 증가한 시기였다며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데 미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까지 벌어져 국민 불안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02:32상법과 노란봉투법 통과로 국내 기업 환경도 녹록지 않아졌다며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천도 허망한 구호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2:43또 특검의 수사가 인권유린이나 종교 탄압으로 비칠 수 있고 지금 국민은 특검이 아닌 대통령을 원한다며 대통령이 잘 살펴봐줬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02:54들어보겠습니다.
02:54이와 함께 장 대표는 정부와 여야가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달라는 부탁도 했습니다.
03:21정청래 대표는 먼저 국정현안에 바쁜데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여야 오찬 회동을 만들어준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03:29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페이스메이커를 언급했는데 오늘은 하모니 메이커가 된 것 같다고 지켜세웠습니다.
03:38다만 야당을 향해선 날선 반응도 내놨는데요.
03:41내란 우두머리와 주요 임무 종사자 부하 수행한 내란 세력들을 철저하게 척결하고 처벌의 역사에 고교훈으로 남겨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03:52내란 종식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비상계엄에 대해 책임이 있는 세력들은 국민의 진정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04:00들어보겠습니다.
04:01또 한미정상회담과 3200선의 코스피 주가 등을 이 대통령의 성과로 꼽으며 유엔 총회도 성공하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04:28이 대통령은 3자 간 5탄 회동을 마치고 1분만 배석한 채 곧바로 장 대표와 별도 논의도 이어갔습니다.
04:36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