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전승절행사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지도 관심이었는데
00:05두 사람이 만나 악수하고 짧은 대화도 나눈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00:10김 위원장의 딸 주혜는 공식 석상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00:14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18중국 태남문광장 망루에 오른 지도자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른쪽 제일 끝에 앉았습니다.
00:2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바로 옆에 자리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는 한눈에도 꽤 먼 위치.
00:31단체 기념촬영 때도 우 의장과 김정은 위원장은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습니다.
00:37예상대로 만남이 불발된 걸까?
00:39하지만 국회의장실은 우 의장이 열병식 참관에 앞서 김 위원장과 악수했다고 전했습니다.
00:46두 사람 사이 짧은 대화도 오간 거로 파악됐습니다.
00:54우 의장은 또 북러회담을 앞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통해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길 희망한다.
01:05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01:14우 의장은 시진핑 주석과 만나서는 오는 10월 말 경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20중국 베이징역에 도착했을 당시 김 위원장 한 걸음 뒤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딸 주혜는 정작 전승절 행사장에선 자취를 감췄습니다.
01:31김 위원장 홀로 레드카펫을 밟았고 리셉션에 참석한 여동생 김여정과 달리 부인 리설주도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01:39주혜에게 사실상 퍼스트레이드 역할을 맡길 거란 일각의 관측과 달리 철저히 모습을 감춘 건데
01:46행사 이목이 주혜에게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란 분석이 나옵니다.
01:50중국과의 사전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도착하는 장면에 김주혜가 공개된 것이고요.
01:56그리고 이번에 행사에는 김주혜가 참여하지 않는 것도 전승절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하는 중국의 의도가 있었다라고.
02:03비록 공식 석상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공식 외교 무대에 만 12살 주혜가 동행한 것 자체로
02:10일종의 후계자로 눈도장을 짓기엔 충분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02:14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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