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나토 목걸이 청탁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마쳤습니다.
00:06특검은 신병 확보에 실패한 집사게이트 관련 인물들에 대해 구속영장 재청구 방침을 밝혔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00:18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00:21이봉관 회장, 오늘 두 번째 조사를 받았지요?
00:24네, 특검은 오늘 인사 청탁을 위해 김건희 씨에게 나토 순방 목걸이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을 두 번째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00:37오늘은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어제 마치지 못한 조서 날인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00:42특검은 어제 이 회장과 맞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00:49자수서를 제출했던 이 회장은 비교적 적극적으로 진술했는데
00:53다만 건강상 문제로 조서를 열람하지 않고 퇴실했습니다.
00:57특검은 박 전 실장이 현재로서는 참고인 신분이라고 밝혔지만
01:01인사 청탁 과정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난다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01:07특검이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과정을 들여다보기 위해
01:11한덕수 전 총리를 소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01:17집사게이트 관련 인물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부분에 대해서
01:22특검이 이례적인 설명에 나섰죠.
01:26특검은 법원이 혐의 중대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01:30구속영장을 기각한 걸로 보인다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1:34이어 특검은 IMS 모빌리티 조모 대표 등의 혐의가 매우 중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01:41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01:44조 대표는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은 이후
01:48집사 김예성 씨 차명회사 구주 매입을 통해 차익을 실현한 46억 원 가운데
01:5435억 원을 개인 채무 변제에 활용해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01:59김예성 씨는 같은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됐는데
02:02특검은 오히려 조 대표가 주범이라며 중대성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02:08또 구속영장 기각 결정이 다른 공범들의 해당 혐의 사건이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라는
02:14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표명했습니다.
02:18특검은 향후 수사에서 차질이 없도록 대기업들의 투자 배경 등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02:24더욱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29김건희 씨가 통일규칙과 두 차례 통화를 한 정황도 공소장을 통해서 드러나고 있죠?
02:34특검은 김건희 씨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의 통화에서
02:42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 통일교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적시했습니다.
02:49해당 통화는 윤 전 본부장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02:521,270만 원 상당 샤넬 가방 등을 건넨 지 열흘이 지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02:58특검은 김건희 씨 공소장에서도 통일교의 각종 청탁이
03:02한학자 총재의 승인 아래 이뤄졌다고 판단했는데요.
03:06결국 한 총재 소환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03:08한 총재는 특검 수사에 대비해
03:11오광수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등
03:13검찰 특수통 출신 변호인단을 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8특검은 오늘 통일교 측과 김건희 씨 연결고리였던
03:21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이후 네 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3:25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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