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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주 전


"여기가 중국이냐" 초등학교에 민원 빗발… 왜?
서울 도심 초등학교 게양대에 오성홍기 '펄럭'
"초등학교 중국 국기 게양"… '항의 민원'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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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도심의 한 초등학교가요, 발칵 뒤집혔습니다.
00:04아니 여기가 중국 초등학교냐, 서울 한복판에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 민원이 빗발치면서입니다.
00:11아니 임재원 변수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00:14서울의 용산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인데요.
00:16중국의 국기죠, 이 초등학교에 이 오성홍기가 걸려있는 사진이 굉장히 화제가 된 겁니다.
00:23나무 사이로 살짝 보이긴 하는데 오성홍기가 걸려있습니다.
00:27아니 왜 서울 한복판에 중국 국기가 웬 말이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었고요.
00:34결국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지난 2주간 개항했던 이 오성홍기는 내려졌다고 합니다.
00:40아니 언뜻 보면 중국 내에 있는 초등학교인가 착각할 법도 해요.
00:44그래서 학교에서는 왜 건 거예요, 이걸?
00:46조금 억울하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00:48저 오성홍기만 건 게 아니라 태극기도 함께 걸려있었다는 겁니다.
00:53그런데 사진 촬영하는 각도에 따라서 태극기가 안 보이고 오성홍기만 찍힐 수도 있다는 거예요.
01:00그래서 재학 중인 다문학생이 많기 때문에 그 학생들을 해서 오성홍기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국기도 차례대로 이렇게 걸었다는 겁니다.
01:08그러니까 다른 나라 국기들도 원래 걸어왔었다 이 얘기군요.
01:12아니 그런데 그러면 학부모 입장에서 임재원 변수 보시기는 어때요?
01:15사실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01:20다른 나라 국기가 걸려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01:24그런데 세심하지는 못했다라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01:26그렇다면 여러 국가의 학생들이 다닐 수 있으니까 중국 국기뿐만 아니라 차라리 만국기를 건다거나
01:33이 다문화를 포용하고 우리가 모두 함께 공부한다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01:40촬영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일 수는 있지만 당장 저 사진만 놓고 본다면 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01:48지금 네티즌도 반응이 엇갈리는 것 같아요.
01:50네 그렇습니다.
01:51일단 오성홍기가 아무리 지금 다른 국기가 차례대로 걸린다고 하더라도
01:57저렇게 덩그러니 있다는 건 특정 국가의 어떤 국기만 지금 하는 거 아니냐는 오해를 낳을 수 있다.
02:03차라리 만국기를 다닌 게 어떠냐 또는 그런 어떤 다문화 가정들의 국가가 한 8개 국가 가까이 된다고 하니까
02:118개 국기를 똑같은 한다고 유치해서 했다고 한다면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 게 아니냐는
02:17그런 누리꾼들의 어떤 말들이 이어지고 있는 거죠.
02:21네 이렇게 오늘 이야기의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02:23네 이렇게 오늘의 핵심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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