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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동과 관련해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국민의힘 연찬회를 시작하기 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형식과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공식적으로 제안을 받은 바 없어서 제안이 오면 그때 검토하겠다”며 “정식 제안이 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을 할지 서로 협의한 이후 영수회담에 응할 것인지 여부도 그때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어 “예를 들면 한미 정상회담을 마쳤지만 우리는 회담 내용의 어떤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을 알지 못한다”며 “막연히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정확하게 어떤 합의가 있었고 정확히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아왔는지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 외에도 야당이 제안하는 것에 대해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영수회담이 의미가 있다”며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이라는 분명한 형식과 절차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미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우상호 정무수석에게 장 대표를 포함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을 즉시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243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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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아직 제가 공식적으로 그 제안을 받은 바 없기 때문에 따로 보고받은 바도 없기 때문에 정식 제안이 오면 그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00:12그러나 제가 분명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서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그런 영수회담이라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00:31형식과 의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0:36정식 제안이 온다면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을 할지에 대해서 서로 협의한 후에 영수회담의 응할 것인지 여부도 그때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00:54예를 들면 지금 한미정상회담을 마쳤지만 우리는 회담 내용의 그 어떤 것도 공식적으로 확인된 내용을 알지 못합니다.
01:13막연히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국민들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어떤 합의가 있었고
01:30정확히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아왔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이 있어야만
01:40그리고 그 외에도 야당이 제안하는 것들에 대해서 일정 부분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01:53저는 영수회담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1:57그리고 제1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이라면 분명한 형식과 절차가 있을 것입니다.
02:10저는 형식과 의제가 우선이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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