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미국의 고강도 압박 등 우려했던 상황들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00:08그러다 주한미군 유연화를 비롯해 농산물 수입 개방 요구 등은 앞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불신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00:16홍성기 기자 보도합니다.
00:21대통령실은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00:25국방비 증액이나 대미투자 확대와 관련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공개적인 압박 등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00:50그렇다고 해서 우려가 말끔하게 해소됐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00:54한미 간 여러 민감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깊이 있게 이루어지지 않고 미뤄졌을 뿐이라는 겁니다.
01:01양측이 서로 주장을 달리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정상회담을 통해서 문서화하는 작업, 교통정리를 하는 작업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했습니다.
01:10그런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확답을 받은 것이 아무것도 없고요.
01:15안보 분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비 증액 의사를 선제적으로 밝히기는 했지만 미국이 원하는 증액 수준과 일치할지는 따져봐야 합니다.
01:26중국과의 관계까지 얽혀있는 주한미군 역할 변화 문제 역시 미국이 언제든 공론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01:33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 조성 방안이나 집행 방식은 아직도 미정입니다.
01:42나아가 미국은 관세 협상에서 제외된 농산물 시장 개방을 추가로 요구하겠다는 뜻도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01:50간미 정상회담은 순조롭게 마쳤지만 양국 간 민감한 분야의 불씨들이 여전한 상황이어서 언제든 발등의 불로 되살아날 가능성이 작지 않아 보입니다.
02:07YTN 홍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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