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내일 오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법원에서 열립니다.
00:05전직 국무총리가 구속기로에 선 건 헌정사상 최초입니다.
00:09권준수 기자입니다.
00:13국무회의 부의장이자 대통령 다음으로 국정 최고 책임자였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00:21지난해 12월 국회에서 비상계엄의 절차적인 위법성을 인정하고
00:25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관련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고 주장해왔지만
00:46대통령님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사전에 알지 못하였고
00:52대통령이 다시 생각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설득하였으며
00:56세 차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란특검은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를 방조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1:05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건 절차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함이고
01:10사후 계엄 선포문에 서명한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사실상 덮으려 했다는 겁니다.
01:18구속 여부를 결정할 쟁점은 증거인멸 우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3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관련 문건을 받은 적도 본 기억도 없다고 증언해 왔는데
01:29저는 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서 계엄과 관련된 문건을 보거나 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01:38특검이 대통령실 CCTV 영상을 확보하자 기존 진술을 뒤집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5때문에 특검은 구속심사 과정에서 한 전 총리의 진술이 어떻게 번복됐는지 강조하며
01:50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4전직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은 헌정 사상 최초입니다.
01:59재판부는 범죄의 중대성 뿐만 아니라 한 전 총리에게 실질적인 책임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 전망입니다.
02:06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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