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전
- #2424
■ 진행 : 이현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임은정 국립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회담, 한 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희준 YTN 해설위원,임은정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집무실에서 만남 예정보다 좀 길게 이어진 것 같은데 공개된 장면만 보자면 웃음도 터지기도 하고요. 화기애애했던 것 같은데 두 분으로부터 총평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저는 우려했던 제트의 순간은 없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트의 순간이라고 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에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약간 모욕을 당하다시피 하면서 빚어졌던 외교 참사인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조언들이 나오면서 제트의 순간을 피하라,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통상과 안보 문제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공개된 정상회담 소인수 회담에서도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었는데 전혀 없었고요. 오히려 되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두 정상, 예정된 시간 30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인수 회담에 할애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을 치켜세우면서 조선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또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을 추켜세우면서 좋은 호응을 많이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제일 인상에 남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시라 저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이게 네이밍도 좋고 되게 라임이 좋아서 트럼프 대통령도 되게 웃으면서 호응을 했는데요. 이런 훈풍이 오찬회담에서까지 이어졌을지는 과연 나중에 총 결과를 알아봐야겠지만 출발로서는 매우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임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은정]
저도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 특히 시작되기 직전에 이미 앞서서 리포터께서 설명해 주셨던 것과 같이 트루스소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6045836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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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희준 YTN 해설위원, 임은정 국립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회담, 한 발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김희준 YTN 해설위원,임은정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일단 집무실에서 만남 예정보다 좀 길게 이어진 것 같은데 공개된 장면만 보자면 웃음도 터지기도 하고요. 화기애애했던 것 같은데 두 분으로부터 총평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저는 우려했던 제트의 순간은 없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트의 순간이라고 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에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방적으로 약간 모욕을 당하다시피 하면서 빚어졌던 외교 참사인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조언들이 나오면서 제트의 순간을 피하라,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통상과 안보 문제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공개된 정상회담 소인수 회담에서도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그런 우려가 있었는데 전혀 없었고요. 오히려 되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두 정상, 예정된 시간 30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인수 회담에 할애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을 치켜세우면서 조선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또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문제 해결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을 추켜세우면서 좋은 호응을 많이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제일 인상에 남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시라 저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이게 네이밍도 좋고 되게 라임이 좋아서 트럼프 대통령도 되게 웃으면서 호응을 했는데요. 이런 훈풍이 오찬회담에서까지 이어졌을지는 과연 나중에 총 결과를 알아봐야겠지만 출발로서는 매우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임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임은정]
저도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 특히 시작되기 직전에 이미 앞서서 리포터께서 설명해 주셨던 것과 같이 트루스소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8260458366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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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00:05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이번 회담, 한 발 더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0오늘 김희준 YTN 해설위원, 임은정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5어서오세요.
00:16안녕하세요.
00:18두 정상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00:21일단 집무실에서 만남 예정보다 좀 길게 이어진 것 같은데,
00:24공개된 장면만 보자면 웃음도 터지기도 하고요.
00:27좀 화기애애했던 것 같은데, 두 분으로부터 총평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00:31저는 우려했던 재퇴의 순간은 없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00:36재퇴의 순간이라고 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00:41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약간 모욕을 당하다시피 하면서 빚어졌던 외교 참사인데,
00:46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러 조언들이 나오면서
00:50재퇴의 순간을 피하라,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00:52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통상과 안보 문제에서 좀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00:58공개된 정상회담, 소인수회담에서도 조금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01:05그런 우려가 있었는데 전혀 없었고요.
01:07오히려 되게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두 정상,
01:10예정된 시간 30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인수회담에 활약을 했습니다.
01:14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을 좀 치켜세우면서 조선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01:21또 바통을 이어받은 우리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대북 문제 해결에
01:28역할을 할 수 있는 인사라는 점을 좀 치켜세우면서 좋은 호응을 많이 이끌어냈습니다.
01:32특히 제일 인상에 남는 말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시라 저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01:40네이밍도 좋고 되게 라임이 좋아서 트럼프 대통령이 되게 웃으면서 호응을 했는데요.
01:46이런 훈풍이 이제 오찬 회담에서까지 이어졌을지는 과연 나중에 총 결과를 알아봐야겠지만
01:54출발로서는 매우 좋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1:57임 교수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1:59네, 저도 큰 틀에서는 동의합니다.
02:01특히 시작되기 전에 이미 앞서서 리포터께서 설명해 주신 바와 같이
02:08그런 또 트루스 소셜에 예상치도 않았던 그런 포스팅이 있었기 때문에
02:12굉장히 저도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봤고
02:14지금 앞서 해설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02:18좀 젤렌스키의 장면이 떠오르거나
02:21아니면 남한국 대통령과의 그런 장면이 떠오르거나 하기도 했었는데요.
02:25그런 부분은 조금 기후로 그친 듯하여 그나마 다행인데
02:29다른 것보다도 아마 우리 지금 국민분들께서 가장 좀 초미의 관심사인 것은
02:36역시나 관세 부분과 더해져서 대미 투자가 어디로 갈 것이냐라고 하는 부분에 아마 관심이 많으실 건데
02:43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별로 언급이 없었고
02:46오히려 지금 북한 문제에 상당의 시간을 써서
02:50그 부분은 저는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
02:53물론 이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02:56추후에 지금 저희 또 질의응답을 통해서 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03:01이 부분에 조금 시간이 너무 갔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03:06두 정상의 첫 마담이 정상회담이 이제 마무리가 됐는데요.
03:11정상회담 이후에 공동 기자회견이나 공동 성명 발표는 없었어요.
03:15처음부터 정해진 바가 없긴 했는데
03:16공동 성명 발표 같은 경우에는 지난번 관세 때도
03:20어떤 문서화가 되지 않아서
03:22이번 회담 때 어떤 회담이 이루어진 이후에 문서화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03:27공동 성명도 아직 발표가 된 바가 없습니다.
03:29통상 그랬습니까?
03:30트럼프 정부의 이익이 들어서 특히 좀 이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03:34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정상 간의 공동 기자회견을 한 것은
03:39최근 푸틴 대통령을 만나서 알래스카에서 한 적은 있습니다만
03:43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의 스타일을 보면
03:46어떤 공동 문서나 성명으로 남기지 않아 왔고요.
03:50따라서 이번에도 그런 것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54다만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03:56우리가 관세 협상에서의 어떤 타결 지으면서도
03:59정확한 문서가 없었고
04:01그래서 이번에 미국 측에서도
04:03우리 관세 협상의 결과물이
04:063,500달러 대미 투자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04:10실천 방향 이런 거를 좀 문서화하기를 요구한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04:14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실무진들의 후속 협상을 통해서
04:19아마 나올 부분인 것 같고요.
04:22오늘 정상회담의 결과로서
04:24두 대통령의 어떤 회견이 없었거나 문서가 없었던 것은
04:28이런 것은 대충 예정됐던 바 정도라고 설명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04:32이전에 이제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으로 돌아가 보자 그러면
04:37이 공동 성명 발표가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04:41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식의 이런 보도들도 있었는데
04:44그렇지 않다고 볼 수 있는 건가요?
04:46지금 의전에 관해서도 이런저런 서랑설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04:52다 있기에 많이들 아시다시피 국빈 방문이 최상위급인 것이고
04:55그다음에 공식 방문, 이번에 공식 실무 방문, 실무 방문 이런 식으로 단계가 있고요.
05:02국빈 방문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흔히 있는 일이 아니고
05:07저희만 하더라도 당장 과거에 아마 일곱 차례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05:12그렇게 항상 있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05:14이번에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것이 그 급이 아니라고 해서
05:19갑자기 한미 관계가 덜 중요해졌다거나
05:22이렇게까지 좀 과대 해석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05:25그래서 이 공동성명이나 이런 문서화 작업 역시
05:28그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05:33트럼프 행정부의 어떤 고유의 특성도 앞서 말씀해 주신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05:40그에 더해서 이렇게 또 문구로 했었을 때 거기에 또 발목이 잡히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05:46그런 점에서는 큰 틀에서 양 정부 간 합의가 있었다고 한다면
05:51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듭니다.
05:54형식보다는 내용 쪽에 집중을 우리가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05:58일단 회담에 누구누구가 참석을 했느냐 이 부분도 많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06:03우리 쪽에서는 이 대통령을 포함해서 7명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어떤 인물들입니까?
06:06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워낙 사안이 급박하다 보니까
06:10외교, 통상, 안보 추장들이 다 워싱털로 먼저 달려갔었고
06:15이른바 대통령실의 3실장들도 다 가지 않았습니까?
06:20그래서 일단 회담장의 소인수 회담에서는
06:22조현 외교부 장관, 그리고 김정관 산업부 장관, 그리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일단은 의자에 앉았었고요.
06:33맞은편에서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또 벤스 부통령, 러트링 상무장관 등이 마주했는데
06:41화면에 보이지 않았던 분들 중에서는 우리 대통령실의 3실장, 그리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06:48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51강 장관은 트럼프 1기 정부 때 외교부 장관을 거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어떤 면담의 경험이 있고
06:59이번에 주미 대사로 내정이 됐습니다만 아직 아그레망 절차를 거치지 않았습니다.
07:05통상 아그레망 절차가 나오려면 보통 3, 4주가 걸리는데
07:08물론 전 정부에서 조현동 장관 같은 경우는 한미정상회담을 위해서 일주일 만에 아그레망이 나오고
07:16신임장 재정까지 됐다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워낙 시간이 촉박해서 그러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7:23특히 주미대사 내정자 강경화 전 장관 지금도 언급을 해주셨는데
07:27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스타일을 잘 알고 있는 분이라고 알려져 있죠.
07:33도움이 됐을까요?
07:34네, 뭐 됐기를 바랍니다. 네 번 정도 만나신 것으로 지금 전해지는 것 같고
07:39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워낙 우리가 캐릭터를 보이는 측면 중에서 굉장히 자신감이 높은 사람이잖아요.
07:49자신감이 이제 자신에 대한, 개인에 대한 자신감도 높지만 미국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높아서
07:55그러니까 이제 마가 같은 문구도 나오는 거겠지만 미국이 쓰고 있는 언어,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굉장히 어떻게 보면 높아.
08:04그런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08:05그래서 영어가 공식 언어인 국가의 막 그런 리더에게
08:09어디서 그렇게 영어를 배웠길래 잘하냐라고 한다든지
08:12뭐 이런 참 웃지 못할 그런 해프닝들이 있었는데
08:16뭐 강경화 전 장관님이자 지금 주미대사 내정자이신 분에게도 영어에 대해서도 굉장히 칭찬을 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08:25그것도 당연한 건데 어떻게 보면 이제 그런 부분에서 좋은 인상들이 있었으니까
08:30앞으로도 뭐 역할을 하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08:35자, 회담에 대한 결과가 언제 나올까 이 부분도 지금 주목을 받고 있는데
08:39언제쯤 우리가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까요?
08:42네, 이번 회담에 이제 공동, 두 정상의 공동회견이나 성명 이런 게 나오지 않음으로 해서
08:50너무 결과가 궁금합니다.
08:51사실 이번 정상회담에 큰 의자라고 하면 통상 경제 부분이 있었고
08:56또 한미동맹의 현대화 그 외에 나머지 새로운 협력할 부분의 어떤 개발이나 이런 부분들인데
09:05하나하나 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데
09:08지금 이제 이런 아까 그 모두 발언이나 이런 소인수 회담에서 보여진 생중계된 내용 말고는
09:15전혀 알 수가 없거든요.
09:16제가 볼 때는 아마 이 회담을 마치고 나서
09:19일단은 우리 대통령실에서의 어떤 공식 브리핑이 있을 것이고요.
09:24기자들 또 질의 응답 과정에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 거고
09:27아직 문서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09:29이걸 좀 확인하는 데 시간이 걸릴 거고
09:31또 아마 통상, 정상회담을 마치면
09:34양측 정부에서 국무부 성명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통해서
09:38또 정리가 돼서 나오기도 합니다.
09:40그런 것을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09:42공식 브리핑이 이제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09:44두 정상이 이제 백악관 집무실과 오버올 오피스에서 만나는 모습이
09:49그리고 또 이제 기자 질의 응답까지 좀 생중계가 됐습니다.
09:53정상회담에서는 좀 흔치 않은 모습이라고 봐야 될 것 같은데
09:55트럼프 2개 행정부의 관행이라고 봐야 될까요?
09:58어떻게 보셨어요?
09:59저 오버올 오피스가 저도 딱 한 번 견학을 한 적이 있는데
10:02굉장히 좁습니다.
10:04생각보다 굉장히 좁고
10:05저렇게 지금 아주 체격이 좋은 분들이 앉아 있으시면
10:10굉장히 이렇게 가깝게 더 느껴지실 겁니다.
10:13아까 배석한 분들에 대해 몇 면에 대해서는
10:16지금 아까 우리 김희준 해설위원님께서 설명을 해주셨다시피 그런데
10:20지금 이제 이쪽으로는 마주보는 쪽으로는
10:23양쪽 비서실장들도 앉으셨고
10:25이렇게 소위 말하는 지금 이 행정부를 이끌고 있는 분들하고
10:29같이 이렇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누는데
10:33또 이런 부분을 아마 인지하고 계셨어서
10:36이 대통령도 오버올 오피스 데코레이션이 바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10:41또 칭찬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10:43그런 부분에 대한 어떤 칭찬이 좋은 어떤 긍정적인
10:47그런 신호를 또 보냈던 측면도 있는 것 같은데요.
10:51그 젤렌스키 아까 제트의 순간이라는 표현도 쓰셨지만
10:55참 젤렌스키 이번에 갔었을 때랑 2월에 갔었을 때랑
10:59너무 이렇게 대조가 됐었죠.
11:01그러니까 마치 이번에 갔었을 때는 저번에 그 참사를 정말
11:05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한번 뭐라 그럴까요.
11:08그 회복을 해보겠다라는.
11:09외교적.
11:10맞습니다.
11:10큰사람의 표현까지 나왔던.
11:11그럴 수밖에 없어요.
11:12그런 장면은 아마 이렇게 지금 여러 외교적 국면들을
11:17많이 지켜보신 분들 입장에서도 아마 처음 보는 장면이셨을 겁니다.
11:22그렇게 무슨 적대국 정상들도 아니고
11:24서로 어떻게 보면 같은 편이라고 할 만한 사람들끼리
11:28그렇게 언성을 높이고서 싸우는 장면을 정말 너무 생경한 장면이었는데
11:31아무튼 뭐 우리랑 그럴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저도 당연히
11:36않았었습니다만 워낙에 조금 시국이 시국인이 많지 또 트럼프 대통령이
11:41대통령인이 많지 걱정은 했었었는데 아무튼 그것에 비해서는 좀
11:46화기애애하게 끝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11:48일단 뭐 공개된 장면만 보자 그러면 화기애애하다는 평가들을 두 분
11:54다 해주고 계신데 이 대통령이 상황별 시나리오를 준비했다라는 얘기도
11:58있고요.
11:58또 기내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도 하지
12:02않았습니까.
12:03대응을 좀 잘 했다 준비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까요.
12:06네 아마 이 대통령이 오늘 모두 발언이나 이런 부분을 보면은 잘 트럼프
12:10대통령을 잘 간파를 해서 거기에 맞춘 적절한 대응 전략을 가져갔다
12:15이렇게 보겠습니다.
12:16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지도자는 참 세계사에서 좀 유례없는 또 스타일이기도
12:20합니다.
12:21원래 미국이라고 하면 민주주의의 선두 국가이고 또 국제 자유무역 질서를
12:26또 선도하던 그런 국가인데 트럼프 대통령 이런 걸 모두 사실은 좀 부인하고
12:31있는 편이고요.
12:32어떤 화합보다는 약간 분열 그리고 WTO 같은 그런 국제 무역 질서보다는
12:39오히려 미국만 위대하게 가겠다는 그런 모토 아래에 동맹운
12:45물론이고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12:49그래서 이렇게 대통령이 거래 기술을 읽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스타일을
12:53조금 미리 파악하고 간 것이 조금 유효했다고 보고요.
12:56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일화들이 나오는데 부동산 개발업자로 커오면서
13:02맨하튼에 있는 호텔을 하나 개발하면서 무려 40년에 걸쳐서 뉴욕시로부터
13:08저의 세금을 할인받습니다.
13:10그건 어마어마한 혜택이거든요.
13:12그래서 어느 기자가 물었습니다.
13:14어떻게 해서 40년이나 되는 감세 혜택을 받았냐고 그랬더니 그건 내가
13:1750년을 얘기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13:19그런 거예요.
13:19상대를 더 많이 압박해서 할 수도 있었지만 내가 이 정도로 봐줬다.
13:23이런 식으로 거래 기술에서 달인이라고 본인이 그런 자부하는 사람인데
13:28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부분을 또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부분을 잘 또 준비를 하고 갔고
13:35또 모두 발언해서 트럼프 대통령을 적절히 추켜세우면서
13:40특히 북한 문제에 있어서 대북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든가
13:48트럼프 월드를 거기 북한에다 건설해가지고 골프를 치게 한번 해봐주십시오.
13:53이런 멘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아주 기분 좋게 하는 그런 워딩이었거든요.
13:57그리고 또 이시바 총리의 지난 2월 회담과 약간 좀 대비가 되는데
14:03이시바 총리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총격을 피해서
14:07두 손을 들고 그런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면서
14:12마치 신이 구하신 분 같다는 그런 워딩도 했단 말이에요.
14:16약간 비굴하게 미칠 수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그런 선까지 가지 않고
14:20적절하게 잘 그걸 대응했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14:24그런데 이 부분을 좀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14:26회담에는 화기의약의 분위기가 잘 진행이 됐다라고 두 분께서 평가를 해주셨는데
14:31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이 있잖아요.
14:35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발언을 올렸는데
14:39이 부분을 좀 회담 전에 좀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거든요.
14:42어떻게 봐야 됩니까?
14:43이건 그냥 간단히 넘길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14:47왜냐하면 본인이 인텔한테서 보고를 받았다고 지금 몇 번을 얘기를 했단 말입니다.
14:54그러면 인텔이라고 표현한 것은 정보당국을 얘기를 하는 거니까
14:57정보당국이 한국의 아마 정치 상황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보고를 했을 것이고
15:03전후 맥락에 대해서 어떤 백그라운드를 충분히 지금 만약에 이해를 하지 않았다라고 한다면
15:09그 튀어나오는 단어들만 이렇게 머릿속에서 팝업이 돼서
15:14무슨 그런 일이 벌어진다라고 어떻게 보면 느꼈었을 수도 있습니다.
15:19왜 제가 그렇게 생각하냐면 전 심리학자는 아니지만
15:21아까 한국 얘기같이 안 들렸다라는 표현을 본인이 썼었거든요.
15:26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15:28그러니까 그런 일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15:30이렇게 의아하게 느꼈다라는 그런 뉘앙스의 말을 해서
15:34어떻게 보면 이게 뭐 글쎄요.
15:38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생각을 하면
15:42나라가 한두 나라도 아니고
15:44또 신경 써야 될 일들이 한두 일도 아니고
15:47모든 게 이제 머릿속에서 클리하게 정리가 안 된 상태에서
15:50어떻게 보면 그런 식의 포스팅을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15:54여하튼 제가 좀 신경 쓰이는 부분은
15:57정보당국의 보고가 있었다라고 하는 부분
15:59그리고 이제 교회라든지 군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언급을 했기 때문에
16:05이 부분은 그냥 내가 오해했나 보네
16:08그리고 그냥 끝나질 건지가 조금 지켜봐야 될 문제가 아닐까 싶어서
16:13좀 약간 우려가 여전히 좀 남아있다라는
16:16완전히 해소됐다고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빠르지 않나 싶은
16:20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16:21이 대통령이 진무실 질의응답을 통해서 관련한 답변을 하기도 했는데
16:25숙청, 혁명 이런 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적인 어떤 협상의 전략이다라고 보는 건 좀 어려울까요?
16:33어떻게 보셨어요?
16:33그렇게 보기보다는 본인이 트럼프 대통령 얘기했듯이
16:36인텔에서 어떤 정보를 입수했다고 했으니까
16:39우리나라의 어떤 계엄령이나 탄핵 과정에서의 그런 상황들을 설명하면서
16:44정확히 적확하지 않은 단어로 이게 아마 흘러갔고
16:48트럼프 대통령의 해석대로 이렇게 얘기를 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은 드는데
16:54다만 SNS에서 얘기할 때 한국에서 이런 숙청,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16:58여기서는 비즈니스를 하지 못한다 이런 얘기까지 붙였단 말이에요.
17:01이것은 아마 정상회담에서 관세나 또 통상 협상을 앞두고
17:08한국에서는 투자하기 어려우니까 비즈니스하기 어려우니까 미국으로 와라
17:12또 이런 말을 꺼내기 위해서 또 한 말이 아닐까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17:18친무실에서 공개된 모습들 보면 북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꽤 길게 나왔고
17:23앞서서 교수님께서는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고도 말씀해 주시기도 했는데
17:27조금 더 구체적으로 평가를 해 주신다면
17:29네, 제가 아쉽다고 말씀을 드리는 것은
17:31누구보다 당연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만
17:36북한 문제라고 하는 것이 지금 굉장히 구조적으로 복잡해져 버렸습니다.
17:41단순하지가 않습니다.
17:43특히 지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17:46확실하게 북한은 러시아의 편을 들었습니다. 확실하게.
17:50그리고 그 대가로 여러 가지 예를 들면 기술적인 부분이라든지
17:55에너지 부분, 식량 부분, 아주 북한이 우리랑은 다른 체제이기 때문에
18:02그 정권을 유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이상으로 어떻게 보면 얻을 것을 얻었습니다.
18:08그리고 지금 둘 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들도 있었습니다.
18:13어차피 러시아도 이런 표현을 써서 그렇지만 왕따고, 북한도 그런데
18:18두 외톨이들끼리 해봤자 뭘 할 수 있겠어라는 그런 비아냥 섞인 목소리도 없지 않았었습니다만
18:26그렇게 간단하게 볼 일이 아닌 것이
18:28러시아는 어쨌든 지구에서 최대 규모, 최대 사이즈의 영토를 가진 나라고
18:35엄청난 에너지 강국입니다.
18:38그런 나라와 기술 강국이기도 하고요.
18:41그런 나라와 지금 혈맹 수준으로 이렇게 격상이 되면서
18:45완전히 북한의 어떻게 보면 포지션이 저는 바뀌었다고 봅니다.
18:49그것을 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18:51그래서 이런 지금 국제정세가 이게 또 지금 중동하고도 연결이 됩니다.
18:56시간 관계상 중동 문제까지 다 얽힌 부분을 풀어서 설명드리기에는
19:01좀 시간이 부족하겠습니다만 요컨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19:04타 지역의 지금 분쟁 상황이라고 하는 것조차
19:07지금 한반도 정세와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19:10과거와 같이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갖고 있는 레버리지가 크지 않다.
19:16과거에도 어떻게 보면 크지 않았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많겠습니다만
19:20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보고
19:23그것은 심지어 미국이 가진 레버리지도 어떤 면에서 과거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19:28약해졌다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19:30따라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19:35또 북한 문제가 같이 연동이 되기 때문에
19:37그런 차원에서는 이게 이 지금 귀중한 시간에
19:41이 지금 양국 정상께서 만나셨는데
19:43이 부분에 어떻게 보면 마치 그냥 한국과 미국만 잘
19:49이렇게 의기투합을 하면 될 것 같이
19:53이렇게 볼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19:57제가 그 부분에 시간이 너무 할애된 것은 다소 앞시다라고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20:02저희가 정상들의 속내를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겠습니다만
20:06일단은 가장 귀에 좀 꽂히고
20:09그리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웃음소리가 가장 크게 났던 부분이
20:13바로 앞서서도 말씀을 해주셨던
20:15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면
20:17이재명 대통령이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했던 그 언급입니다.
20:21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발언들을 좀 마음에 들어 했을까요?
20:25글쎄요.
20:26뭐 자존감이 워낙 높은 분이니까
20:28뭐 그런 식의 표현을 듣는 것에 대해서는
20:30당연히 뭐 기분이 나쁠 리는 없었겠죠.
20:33그러나 이제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20:35그렇게 좋은 어떤 호의적인 발언을 통해서
20:38트럼프 대통령한테 좋은 또 마음이 생기도록 하고
20:42이런 것도 우리의 또 외교의 기술이고
20:44그런 부분 잘 하셨습니다만
20:46제가 거듭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20:48그런 것 이상의 지금 문제들이 얽혀있다라고 하는 것을
20:52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구조적인 데에서 변화를 만들 수 있겠는가
20:56이 부분에 더 지금 동맹 관계에 있는
21:00이 두 나라의 고민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21:04이재명 대통령이 꽤 길게
21:06트럼프 대통령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서 좀 호평을 하기도 했잖아요.
21:10평화를 지키는 역할을 넘어서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는 언급도 했는데
21:15이 부분은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21:17아무래도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에 대한 의지가 있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21:21어떻게 들었을까요?
21:24한미정상회담을 첫 한미정상회담을 할 때마다 가장 중요한 게
21:28양측의 대북 정책을 조율하고 페이스를 맞춰가는 겁니다.
21:33그런 면에서 이재명 정부는 일단은 대북 어떤 대립 반목보다는
21:37지금 화해 협력을 하겠다는 그런 목표를 갖고 있고
21:40그런 면에서 대북 확성기도 철거하면서 유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21:47그렇지만 아직 북한의 호응은 없고
21:49오히려 북한이 우리 정부를 약간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죠.
21:53그런 가운데 여전히 이재명 정부는 북한 문제를 임기 안에 풀어가겠다는
21:58그런 의지 아래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받겠다는
22:04그런 본인의 희망 이런 부분을 잘 자극을 해서
22:07이번에 그런 이번 모두발언의 화도도 아마 그런 북한 문제로 잡은 것 같습니다.
22:14거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호응을 하면서 아까 임 박사 말씀하신 대로
22:19생각지 않게 너무 많은 부분이 사실 북한에 할애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22:24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제가 볼 때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지금 휴전 협장을 계속 끌어가고 있는데
22:29그 부분 그리고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서도 어떤 식으로든 아마 매듭을 지으려고 할 거고요.
22:36그 부분이 해결되면 트럼프 1개 정부 때처럼 1,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했던
22:41거기서 기반해서 아마 또다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려고 할 것이고
22:45그러면서 뭔가 또 세계적인 쇼를 본인이 만들려고 할 텐데
22:50북한 문제는 정말 갈 길이 많이 멉니다.
22:54그래서 이게 바로 해결되고 만난다고 설사하더라도
22:57그게 바로 해결된 문제는 아닙니다만
22:59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받겠다는
23:04그런 의지나 이런 부분과 대북 또 화해 협력 정책을 이끌어가겠다는
23:09이재명 정부의 좀 그런 이익이 좀 잘 맞아떨어져서
23:12이런 얘기까지 나온 것 같아요.
23:14좀 말씀을 드리면 이재명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얼마 전
23:19북핵 3단계 해법을 내놓지 않았습니까?
23:21북한이 사실상 핵 보유국이라는 그런 인식이 좀 깔린 가운데
23:26공식적으로는 얘기는 할 수 없습니다만
23:28그래서 일단 동결과 감축과 비핵화 이렇게 3단계로 가면서
23:33단계별로 인센티브를 좀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23:36이 오찬 협의 과정에서도 아마 이런 얘기를 또 꺼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40그러면서 어쨌든 미국의 어떤 지지를 끌어내려고 노력은 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3:44비공개된 회담 부분에 대해서도 이제 관심이 많이 모이고 있는데
23:50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거라고 보시는지 혹은 오갔어야 한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23:54일단 제일 초미의 관심사는 이제 투자가 어디로 갈 거냐죠.
23:58이제 3,500억 달러를 지금 구두로 합의가 됐다라고 하는 이 금액이
24:03우리는 이제 뭐 1,500달러는 조선 쪽으로 이렇게 기금 형태로 가고
24:08그 외에 2,000억을 뭐 저희가 좀 저희 기업들이 자신감 가지고 할 수 있는 분야에
24:15이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 이제 우리의
24:17그리고 그것이 이게 직접 투자라기보다는
24:19뭐 이제 간접적인 방법으로 하겠다라고 하는 게
24:22우리 정부의 어떻게 보면 이제 설명이고 입장이었었는데
24:25그 부분에 대해서 하다못해 뭐 지금 러트닉 상무장관만 하더라도
24:29뭐 그렇게 해서 발생하는 이익의 90% 이상은
24:33뭐 미국 국민에게 가야 한다라고 발언을 한다든지
24:35뭐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본인이 운영하는
24:39그 트루스 소셜 SNS에 그 투자의 용처라고 하는 것은
24:44내가 정한다.
24:45내 지금 우리 정부를 정한다.
24:46이런 식의 포스팅도 또 있었고 하기 때문에
24:49그 부분이 지금 구두 그 돈의 금액은 정해졌을지 모르지만
24:54그게 결국은 어디로 갈 거냐가 지금 가장 초미의 관심사고
24:58이것은 결국 우리 기업에 단순히 뭐 지금 단기적으로
25:01뭐 주가가 우르락내리락하고 지금 이런 문제를 넘어서서서
25:05우리 국내적으로도 산업의 구조가 바뀌는 부분과도 연동될 수 있기 때문에
25:10이것은 당연히 우리 지금 국내 구성원들이 다 주의 깊게 봐야만 하는
25:16그런 문제라고 생각이 들고요.
25:18그 다음은 이제 역시 소위 말하는 동맹 현대화와 관련된 부분이겠죠.
25:24이제 방위비 분담군 조정에 관련해서는 우리가 이제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25:29재취임할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그리고 그래서 선제적으로 이렇게 조정도 하고 했던 건데
25:35이 부분에 대해서는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더 추가적인 요구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니
25:42그 부분에 또 더해져서 이제 동맹이 어떻게 이제 더 진보 발전할 수 있겠느냐라고 하는 부분에
25:49이제 우리에게 어떤 요구를 해온다라고 했을 때
25:52그 부분이 이번 지금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담에서
25:57어떤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을지가
25:59이 두 가지가 가장 저로서는 관심이 가는
26:02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6:06나눠진 주요 의제 중에서 조선업과 또 아까 언급을 해주셨지만
26:10방산무기 구매 부분들이 있는데
26:12이제 방산무기 구매 관련해서 좀 길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을 했잖아요.
26:18좀 압박 예고라고 봐야 될지 이 부분에서 좀 짚고 가볼게요.
26:21네, 이번 정상회담에서 예상된 것 중에 하나가
26:24우리 한국에 대한 방위비 인상, 국방비 증액, 그리고 대규모 무기 구매 이런 얘기들이 있었거든요.
26:32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운을 뗀 것
26:33특히 한국이 군사장비의 큰 구매국이라고 얘기를 하면서
26:37미국의 B2 폭격기, 급유기, 전투기 성능을 자랑했는데
26:41이게 지난 6월에 미국이 직접 이란의 핵시설 3군데를 타격하면서
26:47이 B2 폭격기를 썼거든요.
26:49벙커버스터를 갖고 가서
26:51그런 부분에서 자랑하면서 한국이 더 많은 무기를 아마 사내라는
26:56그런 의미 하나로 보여집니다.
26:58특히 국방비와 관련해서는 지금 우리 정부의 국방비가
27:04한국 GDP의 약 2.6%, 61조 원 정도가 되는데
27:07이것을 3.8% 나아가 나토 수준으로 5%까지 올리라는 그런 당국자들의 언급도 있거든요.
27:15그런 부분에 대한 우리의 대응도 필요한데
27:17나토의 상황을 보면 5%까지 증액이란 것이 약 10년에 걸쳐서입니다.
27:232035년까지라서 연율로 따지면 한 0.5%씩 올리는 거라서
27:28아마 우리 정부의 어떤 무기 구매나 또 우리의 병력 자원이 지금 자꾸 인구 감소로 모자라는 부분을 대응하기 위한
27:36무기 구입 이런 부분도 사실 우리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27:39양국 간의 갈등은 있겠지만 적절히 또 약간 협의해가면서
27:43어떤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7:46현지에서는 향후 일정들이 쭉 계속 진행이 될 텐데
27:49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7:54한미의 그룹 총수들이 아마 참석을 할 것으로도 예상이 되고 있는데
27:57여기서는 어떤 내용들이 나오게 될까요?
28:00아무래도 조선업은 당연히 최우선순위로 논의가 될 것 같고요.
28:04그다음에 이제 우리도 지금은 유심히 보고 있는 게 원자력 관련된 부분이죠.
28:09이 부분도 그렇고 아니면 이번에 같이 간 그런 기업 대표분들의 어떤 면면을 보았자면
28:16바이오라든지 아니면 이런 IT 분야라든지 아니면 이렇게 광물을 좀 처리할 수 있는
28:23그런 고려와연 같은 기업이라든지 이런 기업들도 들어가 있는 거로 봐서는
28:29역시 미국이 생각하는 그런 구상은 여러 구상이 있겠습니다만
28:34가장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결국 지금 중국하고의 경쟁에 있어서
28:39어떻게 해야 더 확실하게 우위를 지키고 나아갈 것이냐라고 하는 부분일 것인데
28:45거기에 다 어떻게 보면 하위 변수라고 봅니다.
28:48제조업을 다시 일으키겠다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28:51기술적인 부분, 에너지적인 부분 다 그런데
28:54그렇게 봤었을 때에 이제 이런 기업들하고 같이 어떤 협업 형태를 만들어서
29:01지금 미국이 전략적으로 노리고자 하는 그런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29:05그것을 더 가깝게 오게 할 수 있느냐, 실현할 수 있겠느냐
29:09이런 부분들이 아무래도 논의가 됐기를 바라고
29:13그것을 좀 아무튼 결과를 좀 기대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29:18회담은 이제 마무리가 됐고 추후 일정들은 저희가 계속해서 자세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9:23지금까지 김희준 YTN 해설위원, 이민정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29:29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29:30감사합니다.
29:30감사합니다.
29:30감사합니다.
29:31감사합니다.
29:32감사합니다.
29:33감사합니다.
29: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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