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녹조로 인한 조류경부 발령일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었는데요.
00:06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해서 작년 같은 기간에 1.5배를 넘는 걸로 저희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0:14먹는 물 관리를 위해 도입된 조류경부에 무섭게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는데 정부 대책은 제자리 걸음하는 모습입니다.
00:21이문석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3지난 5월 낙동강 물금메리 지점에 녹조가 확산해 올해 첫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00:32녹조 발생 역대 최악이던 작년보다 20여일 빨라서 올해도 심각한 상황을 예고했습니다.
00:39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00:42YTN 확인 결과 지난 21일까지 전국 29개 조류경보제 운영 지점의 조류경보 발령일수는 311일.
00:50역대 최악이었던 작년에 같은 날 기준 201일을 100일 넘게 웃돌았습니다.
00:57문제는 극한 더위가 이어지며 녹조 상황이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점.
01:02가장 심각한 곳은 낙동강입니다.
01:05올해 발령된 조류경보 311일 가운데 87%가 넘는 272건이 낙동강에 집중됐습니다.
01:13해마다 심한 녹조가 반복돼 환경단체들이 공기 중 조류 독소 우려까지 제기해온 지역입니다.
01:21지난해 최악의 녹조를 겪고 올해 역시 이미 심각한 상황이 예고됐었지만 눈에 띄는 정부 묘한은 보이지 않습니다.
01:29최근 환경부 장관이 직접 녹조대책 브리핑을 열어 기대를 키웠는데 낙동강의 조류경보수질검사 방식을 개편한다는 내용이 전부였습니다.
01:40녹조, 소위 조류경보제의 정보를 어떻게 취합하고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우선 추진하려고 합니다.
01:53그러면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녹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거라며 연말까지는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02:05YTN 이문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