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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이재명 대통령이 25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 외교의) 변화된 상황, 입지가 과거보다는 많이 어려워진 게 객관적인 사실”이라며 “그런 어려움조차도 이겨내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드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4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 안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국제 통상, 외교·안보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지금은 과할 만큼 자국 중심 시점이어서 우리 역시 대한민국 국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데, 과거보다 몇 배 더 노력이 필요한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안보 문제, 국방비 문제, 관세협상 문제, 그것 말고도 여러 가지가 예측되고 있다”며 “이 순간에도 실무적 협의는 계속되고 있고 저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도 하나의 주권국가”라며 “주권국가에서 주권자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족시키진 못할지라도, 최소한 실망하게 해드리진 않아야 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 현대화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 측에서 주한미군 등의) 유연화에 대한 요구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어쨌든 주한미군의 미래형 전략화, 그런 얘기는 우리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것을 조정하는 것도 협상이기 때문에 (입장 차가)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험악하지는 않...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137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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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 이란 정상께서 기자 발표가 있겠습니다.
00:07앉아주시기 바랍니다.
00:09먼저 이시바 내각 총리 대신께서 그리고 이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발언하시겠습니다.
00:16그러면 이시바 총리 대신께서 말씀하시겠습니다.
00:19이재명 대통령께서 입원해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00:24한국 대통령으로서 취임 후 최초의 양자회담 방문지가 1번이 되는 것은 수요 이후 2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0:38이란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올해 그와 같은 역사적 방문으로 이재명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00:54양국을 둘러싼 전략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00:59양국 관계 그리고 일본, 한국, 미국 3국 공조의 중요성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01:07이재명 대통령과는 취임하신 직후부터 이 점에 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맘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1:17이론에 이와 같은 셔틀 외교가 시작된 것을 환영합니다.
01:22이재명 대통령과는 양국 관계의 양호관 기조 아래
01:28양국 관계의 양호관 기조 아래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크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01:33이재명 대통령과는 양국 관계의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크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02:10이안은 현재 전략 환경화에서 양국 간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일치했습니다.
02:18이와 같은 관점에서 일본, 한국의 차관 전략 대화의 조기 개최에 도입, 방위 당국 간 대화의 프레임워크도 활용하면서 일본, 한국, 미국 협력이라는 관점에서도 이란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모색해 나갈 생각입니다.
02:40양국에는 지방 활성화, 저출산 고령화, 인구 극산, 농업재해, 재난에 대한 회복력 확보 등 공동의 사회 경제 과제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02:55이번에 그러한 공동 과제에 대하여 양국이 서로 지혜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해법을 찾기 위해 양 정부 간의 협의체를 설치하는 데도 일치했습니다.
03:10국민 차원의 교류와 관련하여 이미 활발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이번 젊은 세대의 요구에 따라 양국 간 워킹홀리데이 제도 확증이 결정된 것을 환영합니다.
03:26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03:29경제 분야의 새로운 지평으로서 수소, 암모니아, AI 등에 관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추진해 나가는 데서도 의견을 치렀습니다.
03:38오늘 회담에서는 지역 정세에 관해서도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여 긴밀히 공조하는 데 확인했습니다.
03:47저는 힘 또는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안 변경,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03:55또, 함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04:02북한의 완전한 기획화를 위해 일본과 한국, 그리고 1, 한미, 3, 극단에서 긴밀히 공조해 대응해 나가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04:14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 해결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지를 표명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04:22두 선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어려운 시대인 만큼 이란 국교 전성화 60주년의 슬로건에 있는 말처럼,
04:31양국 정부, 그리고 국민이 손과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04:44그리고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나중에 공동 보도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04:54올해 환갑을 맞은 양국 관계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힘을 얻어서 더욱 발전해갈 것을 기대합니다.
05:05이상입니다.
05:07이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말씀하시겠습니다.
05:12먼저 저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이시바 총리님,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5:24지난 G7 정상회의 계기,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서 약 2개월 만에 일본을 찾아 이시바 총리와 다시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05:40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이래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양자 방문 국가로 일본을 찾은 것은 제가 최초라고 합니다.
05:51이 점도 우리가 한일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는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06:02저는 취임 이후에 한일이 앞마당을 함께 쓰는 이웃이자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하는
06:11뗄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해 왔습니다.
06:17또한 양국은 사회,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에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력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06:30기존 관행을 과감히 탈피하여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실천하고
06:36양국이 미래지향적 상생협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고자 하는 신념위에 오늘 일본을 방문하였습니다.
06:46저와 이시바 총리는 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두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고
06:57이를 정상회담 공동결과문서로 발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07:04이 또한 1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07:07오늘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도 재개되었습니다.
07:15이는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 이후 한일관계가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07:26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수시로 방문하고 대화하는 정상 간 셔틀 외교가
07:32한일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07:37오늘 회담에서 저와 이시바 총리는 한일관계 발전 방향과 주요 실질협력 방안,
07:46한반도 평화와 북한 문제, 주요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습니다.
07:55경제 분야에서는 수소,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습니다.
08:04사회 분야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수도권 집중, 농업, 재난 안전 등 양국이 직면한 공통 과제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08:18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당국 간 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하였습니다.
08:28인적 교류에서는 1,200만 교류 시대를 맞아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08:40워킹홀리데이 참여 횟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08:45안보 분야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 의지를 재확인하고
08:53대북 정책에서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하였습니다.
09:00아울러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흔들림 없는 한일, 한미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며
09:11한일 관계 발전이 한미일 협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09:20또한 저와 이시바 총리는 오는 10월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와
09:28일본이 의장국인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09:37오늘 정상회담을 통해 저와 이시바 총리 간에 유대와 신뢰가 강하게 형성된 것처럼
09:45이번 일본 방문이 양국 간 그리고 양국 국민 간 진정한 신뢰를 쌓아가는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기를 기대합니다.
09:58감사합니다.
09:58감사합니다.
10:05이상으로 이란 공동 기자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10:12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0:15언론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두 정상들이 퇴장하실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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