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출소 이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는 불편한 기색이 감지됩니다.
00:08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과 국정운영 부담을 감수하고서 특사를 감행했지만 몸을 낮추지 않고 있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00:17윤웅성 기자입니다.
00:20출소 일주일 만에 복당과 함께 당직까지 맡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그야말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00:30조 전 대표는 사법적 판단이 끝났지만 국민에게 정치적 선택을 받겠다는 의중을 강하게 드러냈는데
00:37저희 비판하신 분까지 포함해서 국민들의 제 의견을 다시 얘기하고 정치적 선택을 받아야 되는 거죠.
00:44유튜브 방송 출연에 언론 인터뷰 그리고 SNS 활동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공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00:53특히 내일부터는 현장 행보도 본격화합니다.
00:56자신이 창당을 선언한 장소인 부산 민주공원을 방문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01:08이튿날에는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계획입니다.
01:1426일부터는 사흘 일정으로 호남 지역도 찾아 종교계와 시민사회계 인사들을 만납니다.
01:22호남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 경쟁이 예상되는 곳이라
01:30벌써 지방선거 모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해석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01:35이 같은 상황에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불만기류가 감지됩니다.
01:41국민 반대와 정권 초반 국정동력 약화 우려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특별사면 결단을 했는데
01:48자숙보다는 자기 정치에 집중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01:53특히 특사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01:59국민에게 개선 장군처럼 보이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02:03조금 더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02:09특히 조 전 대표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자신이 미친 영향이
02:14n분의 1 정도라고 한 발언에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02:19대통령의 부담이 상당했을 텐데 평가를 좀 박하게 하는 게 아니냐
02:23뭐 이런 느낌이겠죠.
02:37다만 조국 혁신당은 당의 정상화와 소통 회복 차원으로
02:43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02:48민주당의 불편한 기류는 공정 이슈와 맞물려
02:51민심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우려가 깔려 있습니다.
02:55민주당과 조국 혁신당 사이 견제와 갈등은
02:58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화할 가능성이 큰데
03:01조 전 대표가 이와 관련한 공개적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됩니다.
03:06YTN 윤형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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