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사태 이후에 일주일 새 10% 넘게 급등했던 국내 유가가 정부의 압박 속에 평균 2천원 돌파를 앞두고 오름세가 둔화됐습니다.
00:10중동사태가 악화하면서 현재 진출한 우리 기업 일부가 철수에 나섰습니다.
00:15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6박기완 기자, 국내 유가 상황부터 알려주시죠.
00:20지난주 하루 동안 1리터에 100원 넘게 오르기도 했던 국내 유가는 일단 주말 사이 오름세가 둔화됐습니다.
00:28한국소개공사 육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오늘 아침 11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7.7원을 기록했습니다.
00:39어제와 비교하면 2.3원 올랐는데요.
00:41경유 가격은 평균 2.4원 상승한 1,920.1원으로 2천원에 달했습니다.
00:47전국에서 가장 육가가 높은 서울 주유소 평균 가격은 더 높았습니다.
00:51휘발유가 1,947.4원으로 경유가 1,969.5원을 기록하며 평균 2천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01:00한 달 중과 비교하면 350원 넘게 지난주 일주일 사이에만 200원 넘게 오른 셈입니다.
01:05그나마 오름세가 둔화된 건 최고 가격 지적을 검토하고 현장 단속을 나서는 등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01:12오늘 아침에도 김정환 산업통상부 장관이 정유사 등을 불러 모아서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전했는데요.
01:19특히 국제유가 변동 이후 평소 2주 정도 적용되던 시차가 이번에는 이틀로 줄었다며 엄정 대처를 경고했습니다.
01:25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01:29오를 때는 빨리 내릴 때는 천천히 움직인다는 국민들의 믿음도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01:36민생 물가 안정에 역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01:44이번에는 우리 기업들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01:48일부 기업에서는 주재원 철수까지 시작이 됐다고요?
01:51네 그렇습니다. 일부 기업이 중동에 나가 있던 주재원과 그 가족에 대한 철수를 시작했습니다.
01:57현대차그룹은 UAE를 비롯한 중동국가에 체류 중인 직원과 그 가족들에 대해서 임시 귀국 조치하도록 했습니다.
02:04일부 필수 인력만 현재 남게 된다고 현대차는 전했는데요.
02:08삼성전자와 LG전자, SK그룹 등은 현재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한 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02:15특히 중동 지역 국가에서 대규모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하나 등 건설사 주재원들이 다수 남아있는 상황인데요.
02:22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 등도 UAE의 바라카 원전 운영인력과 이집트 원전 건설 파견 인력이 나가 있습니다.
02:29이들 기업들도 직원 안전을 위해서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철수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02:35지금까지 YTN 박경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