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본회의 처리가 임박한 가운데
00:05경제계는 법이 통과되면 산업 생태계가 무너져 산업 공동화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00:14하지만 여당은 물론 이재명 대통령 역시 노동에서도 세계적 수준을 맞춰야 한다며 관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0:21보도에 박기환 기자입니다.
00:25전국 곳곳의 경제인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습니다.
00:28노동조합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반대 의사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00:40이들은 노란봉투법이 통과되면 원청업체 홀로 수천 개의 하청업체 노동조합을 상대해야 하고
00:45중대 투자 결정까지 쟁의 행위에 가로막힐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50견디지 못한 원청기업이 도급 계약을 끊고 해외 이전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58중소기업계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피해는 더 광범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습니다.
01:16실제 국내 기업들도 노란봉투법이 통과된 뒤 협력업체 계약을 바꾸거나 국내 사업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01:23여기에 국민 여론도 정부 여당의 뜻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01:29국민 4명 중 3명은 노란봉투법이 시행되면 노사 갈등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는 국민 인식 조사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01:37또 국민 다수가 당장 8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보다 의견 수렴을 거칠 것을 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42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일본 순방을 함께할 경제인들도 간담회 자리에서 노조법 개정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01:50하지만 이 대통령은 세계적 수준에 맞춰야 한다며 관철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01:54이 대통령은 대신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여가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02:16구윤철 경제부총리도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의 쟁의 대상은 근로조건 변경 등으로 한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02:25노란봉투법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02:31YTN 박경희입니다.
02:32박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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