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어르신.
00:04지금 오시죠.
00:05애초아.
00:30아빠가 나타났다?
00:32진짜 아버지는 이분이야.
00:35당신 아버지 이분이잖아.
00:39안 그래?
00:44근데 그 사진은 뭐야?
00:48저희는 해준 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던 중 한 가지 결정적인 정보를 입수하게 됐습니다.
00:55혹시 그 후로 고해준 씨가 여기 찾아온 적 있어요?
01:00아니요.
01:01아니요.
01:02근데 공인실 씨 유고람이 왜 없냐고 어떻게 됐냐고 찾아오신 분이 있긴 했어요.
01:07누구야?
01:09공인실 씨 남편이라던데요.
01:11아...
01:13남편이요?
01:15네.
01:16네.
01:17네.
01:18감사합니다.
01:19잠시만요.
01:20네.
01:21네.
01:22네.
01:23감사합니다.
01:24잠시만요.
01:29네.
01:30네.
01:31탐장님.
01:32저 지금 물어봤는데요.
01:33어.
01:34남편이 왔었대요.
01:36그래?
01:37대박이죠.
01:39어쩌면 해준 씨의 친부가 의뢰인의 아버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해준 씨의 친부를 수소문했고 결국 친부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01:51혜준 씨 말로는 어머니가 꼭 그분 곁에 묻어달라고 했다던데.
02:03아내가 저랑 혜준이 낳고 혼인신고도 안 하고 같이 살다가 그 남자랑 외도 한 건 맞고요.
02:14그것 때문에 저랑 헤어졌어요.
02:16그럼 혜준 씨도 어르신이 친부라는 사실을 아는 건가요?
02:21네.
02:22그럼요.
02:23혜준이가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02:29엄마만 바람을 폈나보다.
02:31헐.
02:32그럼 뻥카 날린 거야?
02:35왜냐면 그 아인 씨가 실제로 왔었으니까.
02:38우리 집에.
02:39그렇지.
02:40저 아들이 끝까지 유전자 검사를 안 하려고 했고 재산을 노리지 않았던 거는 본인이 친아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까지만 딱 그냥 내 목적은 여기까지야.
02:50그렇죠.
02:51라는 것만 딱 했다라는 게.
02:52중요한 건.
02:53저 아들이 첫 장이라는 것을 그거의 효과를 믿었기 때문에.
02:59그렇죠.
03:00이 모든 사태가 발생한.
03:01그렇죠.
03:02그런데 아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서 제가 종종 왕래를 했었어요.
03:07병원도 알아봐주고.
03:16아니야.
03:17아버지는 무슨.
03:18나 이 아저씨 누구인지도 몰라요.
03:20진짜.
03:21혜준아.
03:22이제 그만해.
03:23아저씨 누군데.
03:25아저씨 지금 나 알아요?
03:27아냐고.
03:29뭐.
03:30담장님.
03:31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03:33야.
03:34야야야.
03:35어딜 가.
03:36너 지금 나 무시하냐?
03:39유골함 제자리에 돌려놔.
03:44어머니한테까지 불효하는 건 아니잖아.
03:47야.
03:48야.
03:49야.
03:50야.
03:51야.
03:52야.
03:53야!
03:54아이!
03:55아니 당신이 왜 나 잘하는데?
03:58아!
04:00아!
04:02아!
04:03야!
04:04야!
04:07야!
04:08그 후 유래인은
04:36아내와 협의 이혼을 했고
04:38마음이 정리되면
04:40다시 아버님을
04:41공안당으로 이장할 계획이라고
04:43전해왔습니다
04:44그렇게 사건은 끝이 나나 했는데
04:48뭐하세요?
04:54이거 봐봐
04:56유래인이 이장하려고 갔더니
05:02이렇게 돼 있더래
05:04와
05:06이거 완전 저주를 파보았네요
05:09말쪽밥을 한거지
05:13금벌 같겠다
05:14나 진짜
05:19경찰관님
05:20내가 진짜
05:21거지같은 박차 좀
05:22고쳐보겠다는 게
05:23내가 그게
05:23그게 죄예요?
05:25아 진짜
05:26그거 말 안하마
05:26아
05:27아
05:28아
05:30결국
05:31의뢰인은
05:33혜준씨를
05:34분묘발굴제로
05:35경찰에 신고했고
05:36혜준씨는
05:38법적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05:40살아가면서
05:45우린 타인이 가진 많은 것에
05:47욕심을 내곤 합니다
05:48하지만 탐욕이란
05:50끝없이 파고 또 파도
05:51만족이라는 샘물이 나오지 않는
05:54어둡고 깊은
05:55구덩이 같은 것
05:57자기 연민으로 비워버린 마음과
06:02허황된 욕심을 채우기 위해
06:04남의 묘까지
06:06파고린 그 남자도
06:07아 진짜
06:09잠깐만
06:10놔 마
06:10놔
06:11자
06:12안 돼
06:12언젠가는 그 사실을
06:15알게 되는 날이
06:16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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