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저 앞집이 이제 세입자라고 얘기하셨는데 저분이 지금 이 집에 거주한 지는 얼마나 됐습니까?
00:0995년도부터 저 사람이 살았어요. 그러니까 오늘 가는 건 저 여자가 먼저 여기 와가 있더라고요. 살고 있더라고.
00:17이제 이래 살다 보니까 참 우리인데 잘하더라고 나한테. 부모 행정처럼 참 말로 친하게 지냈어요.
00:24진짜 우리 애들은 다 서울 살고 있거든요. 멀리서 끼기 때문에 얘가 내가 조금만 아프면 막 눈치가 빨라가지고 아주 뭐 음식도 맛있는 것도 해다 주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사다 주고 뭐 그냥 뭐 말 맞더나 입에 해처럼 잘 했어요. 나한테.
00:42이제 엄마가 본인이 좀 몸이 안 좋으시면 저희한테 그걸 얘기를 안 하시잖아요.
00:48그러면 저희는 떨어져 있으니까 모르는데 이제 그때마다 아주머니가 뭐 소고기 같은 것도 사다 주시고 뭐 엄마 좋아하는 감이 나오면 감도 사다 주시고
00:58그런 식으로 하시니까 이제 저도 항상 내려올 때마다 감사하니까 명절이면 아주머니 선물을 이제 뭐 제가 항상 드리고
01:06옥상에서 고기 구워 먹을 때도 이제 같이 먹고.
01:09부산에 내려오시면 늘 그냥 같이 했는 그냥 가족 같은 그런 관계예요.
01:15아 그럼 지금 너무 걱정되실 것 같은데.
01:18또 연세도 있으실 텐데.
01:19네.
01:20다섯 살 다 아래예요.
01:21아 연하시네.
01:23네.
01:24그러면은 세입자분 지금 마지막으로 보신지는 언제시지.
01:28한 2월 중순 정도 돼서 나간 것 같아요.
01:32나갈 때 뭐라고 얘기를 해주거나 그런 내용도 전혀 없었고요.
01:37엄마한테 이제 전화가 왔었죠.
01:39연락이 왔었습니까.
01:40서울 올라왔다고 남편 찾으러 서울 왔다.
01:43남편이 연락이 안 된 지 하루 정도 됐는데 전화를 아예 받지를 않는다.
01:48너무 이상하다.
01:50남편이 행방불림이 됐다.
01:51그리고 그 남편이 저희가 알기로는 전화가 없이 30년을 사신 걸로 알고 있어요.
01:58네?
02:00휴대전화가 없다고요?
02:03항상 옆에 누군가가 같이 있는데 그 사람 전화를 빌려서 아줌마한테 전화를 하신 걸로 알고?
02:08남편이 중대 일 하더라고.
02:10아 신랑이요?
02:11네 신랑이.
02:12그래가지고 이제.
02:13먹을 수 있는 사람이 뭐예요?
02:15검달?
02:16뭐 노름하는 데 가서 봐주고 나면은 저녁에 1억씩 가져오고 이렇게 하고 내보고 이래.
02:21근데 나는 1억 돈은 보지는 못했어요.
02:24내가 그리고 그 1억까지 뭐 했네?
02:27이랄까네.
02:28또 도로까지 갔대.
02:30뭔 소리여.
02:31그 피 죽어 도로까지 가는 거라고 뭐하러 말을 하나 이랄까네.
02:35아 몰라 또 어디 서야 된데.
02:37그래.
02:38또 말아서.
02:40도박장에서 도내.
02:41정말 영화 속에 그런 인물.
02:43너무 미스테리한 인물인 것 같아요.
02:46그러니까요.
02:47세입자분이랑 남편분이랑 두 분이 같이 앞집에서 살다가 남편이 먼저 연락이 두절됐고.
02:53그 다음에 남편 찾으러 세입자분도 떠나셨다.
02:56이런 거죠 지금.
02:57네 맞습니다.
02:58의뢰인분 말씀에 따르면은 원래도 남편분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집에 오시고 자주는 안 왔었답니다.
03:06그래도 어쨌든 뭐 연락은 그래도 그동안 잘 계속 되었었는데 최근에 이제 연락이 아예 끊겨가지고 세입자분이 그렇게 찾으러 가셨다라고 합니다.
03:15부부관계는 어땠어요?
03:16그 세입자분이 남편분을 엄청 사랑했다고 하더라고요.
03:20백화점을 가면은 본인 옷은 안 사도 남편 옷은 꼭 사줄 정도로.
03:24네.
03:25굉장히.
03:26예정이 많으셨네요.
03:27네.
03:28진짜 사랑합니다.
03:29그러니까 남편이 사라졌으니까 아내가 남편을 찾겠다고.
03:32찾아도.
03:33나갈 수 있죠.
03:34평범해 보이지는 않은 가족 같습니다.
03:37네.
03:38네.
03:39네.
03:40네.
03:41네.
03:42네.
03:43네.
03:44네.
03:45네.
03:46네.
03:47네.
03:48네.
03:49마지막 통화는 4월 6일 날 했어요.
03:504월 6일.
03:51네.
03:52왔어요.
03:53네.
03:54네.
03:55네.
03:56네.
03:57네.
03:58네.
03:59네.
04:00네.
04:01네.
04:02네.
04:03네.
04:04네.
04:05네.
04:06네.
04:07네.
04:08네.
04:09네.
04:10네.
04:11네.
04:12나갈Tei가서 내 눈을 봐야겠다 이랬더니 안가르쳐주더라고요.
04:16어 왜 그러셨지..?
04:18뭔가 사연이 좀 있는 것 같아요.
04:20그죠?
04:21몸을 빨리 나서야 된다.
04:23난 니가 너무 걱정스럽다.
04:25그래야 내가 몸 추스릴게요 이러면 하여튼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래 그래 ¡ALL europeens!
04:34그게 끝나는 거라니까.
04:35아 걱정이 많이 되시겠다.
04:3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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