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53곳 폐장...내일도 밤낮 없는 무더위 / YTN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이혜민입니다.

어느덧 8월 셋째 주에 접어들며 여름이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여름의 상징과도 같은 해수욕장이 일부 폐장을 알리며 여름의 끝자락을 실감케 하는데요.

강릉 경포해수욕장의 사진을 보시죠.어제까지만 해도 수많은 피서객들로 붐볐는데 오늘은 각종 시설물이 철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강원도의 경우 올여름 해수욕장 방문객이 작년보다 11.8% 늘었는데요.

유난히 극심했던 폭염 탓에 피서객도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는데 폭염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밤낮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우선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31도, 대전 33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중북부 지역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80mm 이상, 그 밖의 중부 지방에 5~60mm가 예상됩니다.

오후 한때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 이남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내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은 강이나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에는 모레도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밤낮 없이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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