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5주 전


"사람이 쓰러졌다"…족발 먹다 사람 구한 경찰
경찰 임용 10주년 식사 중 시민이 도움 요청
심폐소생술 실시…심장 제세동기도 들고 와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저 사진, 파리의 이 사진만 봐도 꽤 상황이 급박해 보입니다.
00:10최근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00:11경찰이 된 지 10년이 되는, 임용 10년을 맞아서 경찰 학교 동기들이 식사를 하던 와중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00:20바로 화면을 만나보겠습니다.
00:30경찰 이명 10년, 이걸 기념하기 위해서 경찰 동기들이
00:59강남의 한 입주정에서 족발을 드셨던 모양이에요.
01:03이렇게 식사해서 오순도순 얘기를 하는 와중에
01:06어르신 한 분이 쓰더랬다는 소식을 듣고 지하철에서 아예 침장 제세동기까지 가져올 정도로
01:13정말 천만다, 위험천만한 일이었어요.
01:16맞습니다. 중앙경찰학교 282기 동기들이었는데
01:20딱 지금 10년, 10주년을 기념해서 모여서 식사를 시작했는데
01:25사실 식사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다고 그래요.
01:28그런데 한 여성분이 들어와서 어르신이 쓰러지셨습니다 얘기를 했는데
01:32그러자마자 딱 한 분은 심폐소생술 하고
01:35한 분은 119 신고하고 한 분은 기도 확보하고
01:38한 분은 인근 지하철역에 가서 심장 제세동기 가져와서 실행하고
01:43어떻게 보면 마치 이거 영화를 찍으라고 해도
01:47이렇게 실시간으로 착착착 찍을까 할 만큼의
01:49굉장하게 기민하게 대응을 하셔서
01:52이 어르신 의식 회복했고 병원 이송됐고 생명에 지장 없고 건강 회복 중이시라고 하는데요.
02:00저는 감동적이었던 게 이분들이 우리가 10년이 됐지만
02:03처음 경찰에 인간할 때 그 사명감을 잊지 않겠다.
02:08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시민들 곁에 있는 경찰이 되겠다.
02:12이런 마음을 다지려고 모였다고 하는데
02:15그게 마음만이 아니라 이미 몸에 배어있는 좋은 습관이고 태도라는 것이
02:21이번 일로 이렇게 확인이 됐습니다.
02:25어르신 한 분이 쓰러졌는데
02:26이렇게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경찰이
02:29이 주변에서 회식했던 게 얼마나 다행이었던 일이에요.
02:33그런데 경찰관이 심폐소생술로 주변 사람들을 구한 건
02:37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2:38또 다른 화면도 저희가 준비를 씁니다.
02:42한글자막 by 한효정
03:12용기천 위원장님.
03:17저때도 주변에 경찰이 없었으면 정말 큰일 날 뻔했었어요?
03:20저때는 사실은 그 식당 안에는 경찰이 없었지만
03:22한 손님이 20m 떨어져 있는 하출소로 가서 경찰관을 데리고 오죠.
03:28통상 119로 신고했을 텐데
03:30경찰관을 데리고 와서 경찰관에서 CPR를 하는 동안에
03:33자동 충격기까지 들고 옵니다.
03:36그래서 손님이 살아났는데
03:38119만이 아니고 경찰관들이 응급조치 관련해서도 교육을 받는가 보더라고요.
03:43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경찰관들에게 좀 더 수당도 드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03:49저와 같이 응급시 상황에 달려와서 도움을 요청하면
03:52달려와서 도움을 줄 만한 또 여러 가지 기술을 습득해야 되잖아요.
03:56하여튼 대한민국 경찰관은 다양한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3:59알겠습니다.
04:00족발 회식을 하다가 우르르 한 심장이 쓰러졌던 노인을 구한
04:06경찰의 미담 얘기까지 저희가 준비한 파리였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28
다음 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