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트럼프의 양면전술…푸틴 극진 환대하고 무력 과시
채널A News
팔로우
3개월 전
[앵커]
당초 이번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던 이유, 바로 미국이 보여준 초특급 의전 때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땅을 찾은 푸틴 대통령에게 극진한 예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공항에 레드카펫을 깔고 차량을 함께 타면서 친밀감을 보였는데, 동시에 미군의 비밀병기를 선보이면서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레드카펫에서 지켜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두 정상은 손을 맞잡고 약 10초 간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런 뒤 나란히 카펫을 걸으며 연단으로 향하는 순간 굉음이 들립니다.
푸틴이 놀란듯 하늘을 쳐다본 반면 트럼프는 박수를 치며 여유롭습니다.
지난 6월 이란 핵시설에 벙커버스터를 떨어트렸던 미국의 전략폭격기 B-2와 이를 호위하는 F-35 전투기 4대가 두 정상의 머리 바로 위로 저공비행한 겁니다.
현장에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22 4대도 도열했는데, 트럼프가 무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트럼프와 푸틴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미국 대통령 전용 의전차량 '더 비스트'를 함께 타고 이동했는데, 이 차에 외국 정상이 타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트럼프가 '특급의전'을 제공한 셈인데, 외신들은 "트럼프가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 체포 영장이 발부된 푸틴을 환대하며 방탄 리무진에 태웠다"며 "중대한 외교적 도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측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는데 러시아 대통령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며 "두 장면 모두 수치스러웠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푸틴은 서방 언론들의 질문 공세에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현장음]
"푸틴 대통령님, 휴전에 동의할 것입니까? 더 이상 민간인을 살해하지 않겠습니까?"
뜨거운 취재 열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당초 이번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던 이유, 바로 미국이 보여준 초특급 의전 때문이었습니다.
00:08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땅을 찾은 푸틴 대통령에게 극진한 예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00:14
공항에 레드카펫을 깔고 차량을 함께 타면서 친밀감을 보였습니다.
00:19
동시에 미군의 비밀병기를 선보이면서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0:25
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레드카펫에서 지켜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00:37
그 정상은 손을 맞잡고 약 10초간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00:43
그런데 나란히 카펫을 걸으며 연단으로 향하는 순간 굉음이 들립니다.
00:47
푸틴이 놀란 듯 한 해를 쳐다본 반면 트럼프는 박수를 치며 여유롭습니다.
00:57
지난 6월 이란 시설에 벙커버스터를 떨어뜨렸던 미국의 전략폭격기 B2와
01:03
이를 호위하는 F-35 전투기 4대가 두 정상의 머리 바로 위로 저공 비행한 겁니다.
01:10
현장에는 미국의 최신이의 스트레스 전투기 F-22 4대도 도열했는데
01:14
트럼프가 무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19
트럼프와 푸틴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미국 대통령 전용 의전 차량 더 비스트를 함께 타고 이동했는데
01:26
2차에 외국 정상이 타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1:32
트럼프가 특급 의전을 제공한 셈인데
01:34
외신들은 트럼프가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을 환대하며
01:40
방탄 리무진에 태웠다며 중대한 외교적 도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46
특히 우크라이나 측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는데
01:51
러시아 대통령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며 두 장면 모두 수치스러웠다고 비판했습니다.
01:58
한편 푸틴은 서방 언론들의 질문 공세에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02:03
뜨거운 취재 열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2:16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02:21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06
|
다음 순서
美 ‘3대 전략폭격기’ 총출동…이란 포위
채널A News
5개월 전
11:54
주한미군 사령관 위상 약화?…‘4성 → 3성’ 강등 표기 논란
채널A News
6주 전
1:19
"F-35A 12대 들인다"...핵 억지력 강화하는 영국 [지금이뉴스] / YTN
YTN news
5개월 전
1:20
한미일, 공중훈련 실시…B-52H 폭격기 올해 첫 전개
중앙일보
4개월 전
0:22
캐나다, 미 F-35 전투기 구매 재검토...트럼프 압박 대응? / YTN
YTN news
8개월 전
31:34
F-35때린 머스크, 진짜 속내는 따로 있다?
채널A News
1년 전
0:32
초유의 민가 덮친 전투기 오폭…한·미 軍지휘부, 30분간 몰랐다
중앙일보
8개월 전
4:22
일론 머스크 “멍청이들 아직도 F-35 쓰나”
채널A 뉴스TOP10
1년 전
1:24
[출근길 YTN 날씨 11/11] 어제보다 추운 아침...쾌청하고 일교차 큰 늦가을 / YTN
YTN news
2시간 전
2:03
'꼭지 달린 신선한 경북 사과' 맛보러 오세요! / YTN
YTN news
3시간 전
2:00
홍명보호, 천안 축구종합센터와 첫 만남..."11월 평가전 목표는 승리" / YTN
YTN news
4시간 전
7:32
‘9월 집값 통계’ 안 썼나 못 썼나
채널A 뉴스TOP10
14시간 전
9:43
‘종묘 앞 고층 빌딩’ 두고 김민석-오세훈 정면충돌
채널A 뉴스TOP10
14시간 전
24:53
“신중히 판단하라”…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수사 지휘 논란
채널A 뉴스TOP10
14시간 전
0:40
검찰, '최목사 청탁' 김창준 전 미국의원 부인 조사
연합뉴스TV
1년 전
0:41
국토부, '속도 무제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연합뉴스TV
2년 전
0:43
[영상구성] 최악의 압사 사고 이태원 참사
연합뉴스TV
3년 전
1:32
연기 속에서도 다 보인다…‘투시형 카메라’ 실전 투입
채널A News
12시간 전
0:59
[날씨]내일 아침 더 춥다…서울 최저 3도
채널A News
13시간 전
1:46
‘천안축구센터’ 큰집으로 이사한 태극전사
채널A News
13시간 전
2:05
트럼프, 대법원 판결 앞두고 “관세 배당금 1인당 2천 달러”
채널A News
13시간 전
2:56
[세계를 가다]‘음식물 쓰레기 제로’에 도전하는 도쿄
채널A News
13시간 전
2:00
두 달 사이 벌써 8번째…제주 해안에 ‘차봉지 마약’
채널A News
13시간 전
1:34
실수로 후진 기어 넣고, 엑셀…모녀 덮쳤다
채널A News
13시간 전
1:56
30년 앙숙 조폭, 1년간 복수혈전
채널A News
13시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