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당초 이번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던 이유, 바로 미국이 보여준 초특급 의전 때문이었습니다.
00:08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땅을 찾은 푸틴 대통령에게 극진한 예우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00:14공항에 레드카펫을 깔고 차량을 함께 타면서 친밀감을 보였습니다.
00:19동시에 미군의 비밀병기를 선보이면서 군사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00:25박선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6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레드카펫에서 지켜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00:37그 정상은 손을 맞잡고 약 10초간 웃으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00:43그런데 나란히 카펫을 걸으며 연단으로 향하는 순간 굉음이 들립니다.
00:47푸틴이 놀란 듯 한 해를 쳐다본 반면 트럼프는 박수를 치며 여유롭습니다.
00:57지난 6월 이란 시설에 벙커버스터를 떨어뜨렸던 미국의 전략폭격기 B2와
01:03이를 호위하는 F-35 전투기 4대가 두 정상의 머리 바로 위로 저공 비행한 겁니다.
01:10현장에는 미국의 최신이의 스트레스 전투기 F-22 4대도 도열했는데
01:14트럼프가 무력을 과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01:19트럼프와 푸틴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미국 대통령 전용 의전 차량 더 비스트를 함께 타고 이동했는데
01:262차에 외국 정상이 타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01:32트럼프가 특급 의전을 제공한 셈인데
01:34외신들은 트럼프가 전쟁 범죄 혐의로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푸틴을 환대하며
01:40방탄 리무진에 태웠다며 중대한 외교적 도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01:46특히 우크라이나 측 언론들은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했는데
01:51러시아 대통령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며 두 장면 모두 수치스러웠다고 비판했습니다.
01:58한편 푸틴은 서방 언론들의 질문 공세에 못 알아듣겠다는 표정을 짓는가 하면
02:03뜨거운 취재 열기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02:16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02:21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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