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가계대출을 조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사이 신용대출만 1조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00:07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한꺼번에 줄이자 신용대출로 쏠린 것 같은데 도대체 대출받은 돈은 어디에 쓰려는 걸까요?
00:15오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00:23이 단지의 전용면적 75제곱미터는 지난 2일 17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00:28나흘 만에 1억 6천만 원이 뛰며 최고가를 갱신한 겁니다.
00:33성동구와 용산구까지 함께 들썩이고 있는데 서울 아파트 가격은 7월 들어 상승폭이 둔화됐다가 지난주 들어 6주 만에 반등으로 돌아섰습니다.
00:44가계대출도 이달 들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0:47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일주일 만에 2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00:51정부 규제로 주택담보대출은 6천억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신용대출이 무려 1조 700억 원이나 급증했습니다.
00:59신용대출이 미뤄난 건 부족한 집값을 채우려는 것도 있지만 추가 규제 전에 미리 대출받으려는 것도 있습니다.
01:066.27 대책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주요 지역 집값은 꺾이지 않고 가계대출도 다시 증가한 겁니다.
01:12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서울 집값은 오를 것이란 기대가 여전한 탓입니다.
01:286.27 대책 약발이 다했다는 우려 속에 이달 말 부동산 공급 대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01:34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 통화량이 늘 거라는 어떤 기대들이 영향을 미친 것 같고
01:42공급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좀 서둘러서 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01:46그래도 집값과 가계대출이 잡히지 않을 경우 주요 지역 담보 인정 비율, 즉 LTV를 추가로 규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54채널A 뉴스 오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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