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익스피어의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고, 심청의 아버지 신봉사는 무능한 기득권 세력이었다면 어떨까요?
00:10고전을 비틀어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한 무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4이광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00:18나도 가고 싶지 않아요. 여기 머물고 싶어요.
00:25오라 죽음이여 환영한다. 줄리엣이 그것을 원한다.
00:28세기말 아카데미상을 휩쓴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연극 쉐익스피어 인 러브입니다.
00:36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 데모노 쉐익스피어의 실제 연예사에서 비롯됐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00:44이번 연극이 데뷔작인 배우부터 베테랑까지 출연진도 다양합니다.
00:49이 영화를 굉장히 재밌게 본 기억도 있고,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00:55너무나도 아름답고 슬프면서 또 연극에 관련된 이야기라서 너무나 하고 싶었고
01:03저도 연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도 하고 했었는데
01:07연순량이 나에겐 살길이다라는 생각을 해서
01:11창작과 현실이 교차하는 이번 작품에는
01:14베니스의 상인을 비롯해 쉐익스피어의 다른 대표작들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01:20효심이란 다소 진부한 서사에서 탈피해
01:34등장인물들의 결핍에 초점을 둔 신작 창극 심청
01:38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하며
01:42지난해 국립오페라단 타노이저로 호평받은 요나김이
01:45연출과 극본을 맡았습니다.
01:50사회적 약자로 대변되는 심청과 대비되며
02:05무능한 기득권으로 묘사되는 신봉사 역할은
02:09유태평양과 김준수가 나눠서 연기합니다.
02:20자기 할 일이 바빠서 뭔가 딸을 키워를 잘 못하는
02:24전주 세계소리축제와 공동 제작한 이른바 판소리시어터는
02:30150명이 넘는 배우가 대거 무대에 오릅니다.
02:34YTN 이광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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