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동안 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은 여러 군사 규제 때문에 불편과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00:08강원도가 축구장 2천 개가 넘는 면적의 군사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건의안을 국방부에 전달했습니다.
00:16허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주민 170명이 거주하는 양구 안델입니다.
00:242층을 넘어가는 건물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00:26마을 한복판에 자리한 군비행장 때문입니다.
00:31비행 안전구역에 묶여 2층 건물을 지으려 해도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야 합니다.
00:50소음과 진동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0:56군림이나 저공비행을 했을 때 분질로 인해 풀씨 같은 게 논밭으로 날라오니까 불편은 겪어보질 않은 사람은 모르죠.
01:08강원 접경지역 주민들은 이처럼 각종 군사 규제에 따른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01:13양구군 행정구역의 50% 이상이 다 군사보호 규제 받고 있습니다.
01:21군부대의 하나하나의 규제가 정말 행정에서는 일주일 걸릴 게 국방부에서는 한두 달 이상 걸린다는 얘기죠.
01:30강원도는 양구를 포함해 철원과 고성지역의 군사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국방부에 건의했습니다.
01:38면적은 16.1제곱킬로미터로 축구장 2260개 면적과 맞먹습니다.
01:43앞서 강원도는 지난 3월 강원특별법에 따라 축구장 1800개 면적에 달하는 철원과 화천민통선 지역의 군사 규제를 개선한 바 있습니다.
01:54강원도는 국방부와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군사 규제 건의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02:16채널A 뉴스 허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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