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평택 주한미군기지에 주둔한 미 육군 비행대대가 지난달 임무를 중단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한미군 감축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00:10여기에 주한미군 사령관은 한국의 역할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계속 밝히고 있어 감축설이 현실화할지 주목됩니다.
00:17보도에 나혜인 기자입니다.
00:19평택기지에 주둔했던 미 육군 소속 공중기병대대는 아파치 공격 헬기를 운용해온 500명 규모 항공부대입니다.
00:30미 의회 조사국 보고서를 보면 해당 부대는 지난달 15일 미국 본토에 배치된 5개 비행대대와 함께 비활성화, 즉 해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42이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 지시로 마련된 혁신안에 따른 것으로 사단별로 아파치 헬기를 절반씩 없애는 이번 조치가 전투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실렸습니다.
00:58군 관계자는 해당 부대가 완전히 우리나라에서 철수하는 건지 대체 전력이 배치되는 건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01:08하지만 이번 조치가 주한미군 감축의 신호탄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01:16앞서 주한미군의 일방적 감축을 견제하는 국방수권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했지만 중국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 재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미국 내에서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01:31지난해 11월 한미 정상관 팩트시트와 함께 발표된 양국 국방장관 공동성명에선 주한미군 전력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표현이 지속적인 유지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01:45브런슨 사령관은 최근 한미연합사령부 포럼에서 한국이 한반도뿐 아니라 동부가 전역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내비쳤습니다.
02:09이 자리에선 한국의 다음 전쟁이 한반도에서 시작하지 않을 수 있다며 미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별도로 서울의 동부가 전투사령부를 만들자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02:23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을 키우려는 미국 측 기준은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우리 측의 부담도 만만치 않을 거로 보입니다.
02:33YTN9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