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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앵커]
오늘 대낮에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수천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안으로 경찰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경찰특공대원과 경찰견, 군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오후 1시 43분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 폭약을 설치했고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폭발물 수색 작업 중인 백화점 앞입니다.

출입 통제선과 함께 경찰이 둘러싸 사람들은 물론 차량 통행도 막고 있고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차도 대기 중입니다.

직원 1천 명과 고객 3천 명 등 총 4천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백화점 고객]
"조금 무서워가지고 계단으로 해서 내려가긴 했는데 빨리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이쪽 문으로 나와서 빨리 길 건너서."

1시간 반가량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폭파 예고 게시글을 올린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차태윤


임종민 기자 forest13@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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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대낮에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수천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00:10경찰특공대가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0:15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9건물 안으로 경찰들이 줄지어 들어갑니다.
00:23경찰특공대원과 경찰견, 군인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00:26오늘 오후 1시 43분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36어제 폭약을 설치했고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는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00:43폭발물 수색 작업 중인 백화점 앞입니다.
00:46출입 통제선과 함께 경찰들이 둘러싸 사람들은 물론 차량 통행도 막고 있는데요.
00:50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소방차도 대기 중입니다.
00:53직원 1,000명과 도겟 3,000명 등 총 4,000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01:121시간 반가량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1:16경찰은 폭파 예고 게시글을 올린 용의자를 추적 중입니다.
01:22신세계백화점 측은 허위 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01:25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1:32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01:46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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