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의 열대야가 7월 1달 동안 21일 나타나면서 1994년과 나란히 역대 가장 많은 해로 기록됐습니다.
00:09중복인 오늘도 영남 동해안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는 등 강한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8김민경 기자, 밤마다 무척 덥더니 서울의 7월 열대야 일수가 열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00:25네, 7월 1일부터 29일까지 서울의 열대야 일수는 21일로 역대 최고였던 1994년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35서울에서 열대야가 자주 발생한 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머무르면서 열기가 계속 쌓였고
00:41남풍과 동풍이 소백산맥을 넘으면서 서울 등 서쪽 지역의 기온이 더욱 상승했기 때문인데요.
00:47서울의 열대야가 오늘 밤사이에도 나타난다면 1994년과의 타일을 깨고 단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게 됩니다.
00:58중복인 오늘도 무척 더운데 폭염 경보로 격상된 곳이 어디입니까?
01:04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부산과 울산 등 영남 동해안과 제주 북부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습니다.
01:11현재 우리나라는 고지대인 태백마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제주 산간과 추자도를 빼고는 전국의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01:20이번 폭염의 주된 원인은 대기상층의 티베트 고기압과 중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이중으로 우리나라를 덮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01:28최근 태풍의 북상으로 기압계가 변화하면서 티베트 고기압의 일부가 분리돼 우리나라는 잠시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
01:35하지만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맑은 하늘에 강한 햇볕, 뜨거운 난풍이 유입되면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1:44오전 11시 기준 경기 파주 탄연면은 35.7도까지 올랐고 오산 오산동은 35.4도, 서울도 33.5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01:54기온은 점차 더 올라 한낮에 대전은 37도까지 치솟겠고 서울과 대구는 36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5도를 웃돌 걸로 보입니다.
02:03기상청은 주말과 다음 주 초까지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02:10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는 만큼 햇볕이 강한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양산을 쓰거나 물과 그늘을 자주 찾는 게 중요합니다.
02:18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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