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뉴스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폭염의 맹위가 길고 무섭습니다.
00:05서울은 엿새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고 열대야도 열흘 됐습니다.
00:09이런 오랜 더위에 지쳐 축축 처지고 시들어져 가는데요.
00:13폭염은 그나마 더위에 비껴있던 강원도 태백마저 삼켜버렸습니다.
00:18딱 한라산 한 곳 제외한 전국 99%가 폭염경보, 그야말로 불덩이입니다.
00:24첫 소식 이현용 기자입니다.
00:26오늘도 불가마에 들어온 것처럼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였습니다.
00:34경기도 광주와 동두천은 낮 기온이 40도가 넘었고 서울도 36.7도를 기록했습니다.
00:42전국을 뒤덮은 자주색 중 지금까지 제주 한라산과 내륙의 태백시만 하얗게나마 폭염에서 비껴나 있었습니다.
00:50태백시는 해발 고도 900m로 열대야 없는 여름 도시라고 홍보했지만 오늘 낮 기온은 34.5도까지 달아올렸습니다.
00:59결국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01:03이제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국 99%가 펄펄 끓는 폭염 아래에 있습니다.
01:09해발 1280m의 한라산 영실탐방로는 오늘 한낮 기온이 22도 안팎이었습니다.
01:17너무 더워가지고 좀 힘들었는데 여기 고도 높은 데 오니까 시원하고 되게 좋네요.
01:23하지만 한라산을 뺀 나머지 지역의 폭염 폭주는 계속됩니다.
01:29한반도를 덮고 있던 두 겹의 이불 중 하나인 최상층의 티베트 고기압이 잠시 떨어져 나가지만
01:35북태평양 고기압이 워낙 견고해 한반도의 열기를 계속 가둬두는 겁니다.
01:41기상청은 8월 초까지 강도 높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01:46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01:53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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