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어제


한국 김여정, 李정부 향해 "마주 앉을 일 없다"
서울 "李, 이전 정부와 다를 바 없어"…대북 유화책에 찬물 끼
동아 대통령실 "국방부 의견도 들어 결정" 7월 추진 '한미 핵우산 협의'는 연기얹은 北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김혜정 말 한마디에 정동현 통일부 장관이 한미훈련을 조정하겠다라고 해서 논란입니다.
00:13함께 보시죠. 이게 그렇게 막 북한 한마디에 조정하고 축소하고 연기하고 이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00:22침략적 성격의 대규모 합동 군사연습에 연속적인 강행을 하고 있지 않냐.
00:26전임자와 다르지 않다. 서울과 같은 테이블에 앉을 일 없다.
00:31이런 입장 나오자마자 정동현 통일부 장관이 한미연합군사훈련 가늠자가 될 것이다.
00:37대통령에게 조정을 건의할 생각이다. 연기하거나 축소할 걸 건의하겠다는 겁니다.
00:41북한 말 한마디에 쪼르르 통일부 장관이 한미연합군사훈련까지 조정한다.
00:47과연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할지가 오늘의 핫피플 주제입니다.
00:511년 반 이상을 이번 한미연습 합동 군사훈련을 준비해왔습니다.
00:56김유정 말 한마디 했다고 1년 반 이상 준비한 양국 간의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는 겁니까?
01:06김여정이죠?
01:07네.
01:07김유정 아니고.
01:08김유정 의원이요.
01:08지금 뭐 결론 난 건 아니고요.
01:13미국과 지금 오랫동안 훈련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일단 미국과도 지금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고요.
01:20그렇죠.
01:20아직 미국 쪽에 얘기 들은 바 없다고 그쪽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01:25지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단칼에 뭔가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갑자기 좋아질 리는 만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북 유화책들을 써오고 있잖아요.
01:36확수성기 중단하고 전단 살포도 중단하고 TV 라디오 중단하고 개별 관광도 허용하고 여러 가지 이제 그런 구상들을 내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이야기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01:49그런데 대통령은 국방장관하고도 상의해봐야 된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현재까지는 저는 그냥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인 것 같고요.
02:00정동영 통일부 장관만의 아이디어다?
02:02네.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인 것 같고 국방장관하고도 논의를 해야 될 문제라고 대통령실도 얘기를 하고 있고요.
02:08또 어찌됐거나 백악관에서도 오늘 오전에 그런 얘기 했잖아요.
02:12언제든지 대화 열려 있다.
02:14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 김정은 만날 용이 있다 이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 또 지나치게 갈등 경색 국면으로 쭉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
02:23아마 통일부 장관 두 번째 하면서 그냥 맥락 없는 이야기를 막 던지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02:31여러 가지 아이디어 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이것은 단순히 통일부 장관의 의지만으로 되는 문제는 아니니까
02:36열어놓고 논의해야 될 문제이지 지금 뭐 저렇게 축소 내지는 연기 쪽으로 결정된 바는 아니니까 당장의 격한 반응 보일 필요는 없다.
02:47이런 생각입니다.
02:48김재수 부인님 어떻게 보십니까?
02:49아니 통일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한 성명에 대해서 이것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에 전혀 동의하기 어렵고요.
02:57지금 관세 협정이 지금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3:01며칠 만이라도 좀 입을 다물고 참을 수는 없나라는 이런 말씀을 좀 오히려 드리고 싶은데
03:07지금 사실 대북 관계 관련해서 미국이 굉장히 초미의 관심사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03:13어떻게 대응할지 대만 문제 어떻게 할 건지 한마디 한마디를 다 미국 행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03:19저런 식으로 한미 훈련을 앞두고 올해 한미 훈련을 좀 조정하겠다라는 이야기를
03:24이 통일과 관련된 총책임자가 이야기를 저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03:27지금 이 정부가 나아가야 될 외교 안보 문제에 대해서
03:31저는 심각한 의문을 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03:36말씀하셨던 한미 훈련이라고 하는 것이 그냥 오늘 좀 해볼까 해서 하는 게 그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03:41말 그대로 미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힘을 합쳐가지고
03:45정말 전쟁에 대비해서 정규적인 훈련을 하고
03:47그 자체가 저는 굉장히 중요한 안보적인 상징 그 자체입니다.
03:51그런데 이거를 북한에 김 여장이 한마디 했다고
03:54이거 좀 조정해보겠다라고 하는 것은
03:56미국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03:58저기는 우리와의 파트너가 아니라 북한과의 눈치를 훨씬 더 많이 보는구나라고
04:03저는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04:05이거는 분명히 저는 관세협정에도 영향을 좀 줄 수 있다고 보고
04:08요새는 미국 입국하는 과정에서도
04:10이 사람이 과거에 SNS에 트럼프 행정부나 미국에 대해서
04:15어떤 발언들을 했는지를 검토한다고 합니다.
04:17그 정도로 한마디 한마디를 굉장히 조심해야 되는 그 시기에
04:21통일부 장관이 나와서 저런 얘기를 했다라는 것은
04:23정동영 장관이 굉장히 무능하거나
04:26아니면 북한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굉장히 무책임한 이야기를 했다.
04:29이렇게밖에 저는 평가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04:32두 분 의원님들의 의견 전해드렸습니다.
04:34감사합니다.
04:34감사합니다.
04:34감사합니다.
04:35감사합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