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북관계 살펴보죠.
00:02북한은 최근 우리 측의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를
00:04기만극이라고 비나하면서 적대적인 메시지를
00:08쏟아내고 있습니다.
00:09겉과 속이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이중성을
00:12지적한 건데요.
00:13정작 북한 스스로 이중성을 드러낸 것이라는
00:16지적도 나옵니다.
00:17이종원 기자입니다.
00:22최근 북한이 내놓은 대납 메시지의 핵심은
00:25기만으로 요약됩니다.
00:26지난 14일과 20일 잇따라 김정은의 동생
00:30김여정 입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를
00:34기만극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0:37겉으로는 화해 협력을 말하면서도 여전히
00:40북한군을 적으로 규정하고 한미연합훈련을
00:43포기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서울 당국자들의
00:46이중인격을 역력히 투영해준다고
00:49주장했습니다.
00:51광복절을 전후해 이어진 이 대통령의 대북 화해
00:54메시지에 대한 사실상 김정은의 답변입니다.
01:05그러나 이 같은 북한의 주장은 오히려 북한 정권의
01:09이중성을 도드라지게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12남과 북이 서로 제갈길 가자며 두 국가론을
01:16선언했지만 역설적으로 대남 적대 정책이
01:19군심이란 걸 자인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01:36북한의 이 같은 모순적 주장은 주도권을 잃지 않기
01:40위한 도급증에서 비롯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1:43반미 정상회담은 물론 향후 에이펙 등을 계기로
01:47이재명 정부의 화해 협력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01:50지지가 확산할수록 입지가 더 좁아질 수 있기
01:53때문입니다.
01:54곧 열릴 한미 정상 간의 만남이 새 정부 초기
02:12남북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02:14북한의 셈법을 넘어선 대북 메시지가
02:18발표될지 관심입니다.
02:20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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