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상반기 두 편이나 나왔던 천만 영화가 올해는 아예 사라졌습니다.
00:06올 상반기 관객 수는 코로나19 때를 빼곤 20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00:10김승환 기자입니다.
00:14어두컴컴했던 기존 극장과는 다른 화사하고 산뜻한 느낌이 드는 공간입니다.
00:20CGV에서 서울 지역에 3년 만에 선보인 새 영화관인데 규모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00:26기존에는 조금 어둡고 뭐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고 했는데 여기는 밝으니까 티켓팅하는 것도 편하고 영화 고르는 것도 되게 편하고.
00:39이처럼 새 영화관을 요즘 보기 쉽지 않은 건 그만큼 관객 수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00:45올 상반기 전체 관객 수는 4200만 명이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000만 명이 줄었습니다.
00:52코로나19로 거리 두기가 해제됐던 3년 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00:58천만 영화 아니 5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도 없었습니다.
01:03상반기 흥행 영화 1위에서 3위 모두 관객 수가 300만 명대에 불과했습니다.
01:10극장과 영화계가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려면 한 편당 100만에서 500만 정도 관객이 꾸준히 들어야 합니다.
01:17한국 영화 기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이런 기준을 충족시키는 영화가 20편 이상이었지만 팬데믹을 기점으로 이 숫자는 10편대로 뚝 떨어졌습니다.
01:31떠난 관객을 모으기 위해 극장은 무한 변신 중입니다.
01:35좌석 스크린에 힘을 준 특별관이나 콘서트처럼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중입니다.
01:42400석 규모 상영관을 뜯어내 극장 안에 아이스링크를 지은 곳도 있습니다.
01:46더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위기가 닥쳤을 때 극장들이 해왔던 전략이거든요.
01:54오락적인 부분들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서 영화관을 인식시키는 데 좋은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02:05하반기 흥행 반등을 위해 한국 영화 기대작들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02:10한류 스타 안효섭과 이민호 주연의 판타지 웹소설 원작 전지적 독자 시점.
02:14너무 시원시원한 액션들이 많고 영화관에 오셔서 두 시간 동안 저와 함께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여행을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02:26여름 극장가를 책임져온 조정석표 좀비 소재 코미디 좀비 딸도 출격합니다.
02:30상반기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21년 만에 1억 관객이 무너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서
02:48하반기 흥행 성적에 관심이 쏠립니다.
02:52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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