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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지난 20일 새벽 폭우와 산사태로 가평군 일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죠.

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양 기자가 나가 있는 곳은 어딘가요?

[기자]
네, 이곳은 일가족 4명이 수해에 휩쓸렸다가 아들만 구조되고 아버지는 숨진 채 발견된 캠핑장에서 직선거리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캠핑장은 현재 통신 연결이 되지 않는 상태라, 현장 취재를 잠시 진행한 뒤 이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제가 서 있는 이곳 다리는 무너지진 않았지만 난간 등이 파손되고 휩쓸려온 나무나 토사가 여전히 곳곳에 걸려 있습니다.

조금 전 저희가 방문한 캠핑장은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굴착기 두 대가 하천변 나무와 토사를 치우고 있는데, 전봇대는 전부 무너져 있었고, 콘크리트 다리도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하천 중간중간에는 사람 키보다 큰 높이로 나무와 토사, 쓸려온 자재가 뒤엉켜 쌓여 있었습니다.

캠핑장 내부로 들어가 보면 산 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는 쓸려 내려온 바위와 토사, 나무로 아예 막혀버린 상태였고, 가건물도 쏟아진 토사에 파묻힌 수준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캠핑장 관계자는 난간에 매달려있던 아들은 힘겹게 구조했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도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컸죠?

[기자]
네, 이번 집중 호우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가평군이 3명, 포천시가 1명입니다.

특히 가평에서는 아직 4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방금 상황을 전해드렸던 캠핑장에서 일가족 4명이 수해에 휘말렸는데, 큰아들은 구조됐지만 아버지는 숨졌고 어머니와 둘째는 실종 상태입니다.

대보리와 덕현리에서도 각각 남성 1명씩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수색 작업을 벌이던 도중 실종자로 집계되지 않았던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가평군에서는 이재민 60여 명이 집을 떠나 임시 대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택이나 도로가 유실되는 등 시설 피해도 50여 건으로 파악돼 3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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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 20일 새벽 폭우와 산사태로 가평군 일대가 특히 심각한 피해를 입었죠.
00:05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도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9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00:15경기 가평군 수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00:17지금 양 기자가 나가 있는 곳 어디입니까?
00:22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일가족 4명이 수혜에 휩쓸렸다가 아들만 구조되고
00:26아버지는 숨진 채 발견된 캠핑장에서 직선거리로 70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0:32지금 제 뒤로 수혜에 휩쓸인 다리 하나 보이실 텐데요.
00:35다리가 무너지진 않았지만 난간이 파손되고
00:38비에 휩쓸려 떠밀려 내려온 나무나 토사 등이 다리에 쌓여있는 모습 보실 수 있습니다.
00:45조금 전 저희가 캠핑장을 직접 방문하고 왔는데요.
00:48방문 캠핑장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00:51굴착기 두 대가 하천변에 쌓여있는 나무와 토사를 치우고 있는데
00:54전봇대는 전부 무너져 있었고 콘크리트로 된 다리도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01:00하천 중간 중간에는 사람 키보다도 더 큰 높이로
01:02나무나 토사, 쓸려온 자재들이 뒤엉켜 쌓여 있었습니다.
01:06캠핑장 내부로 들어가 보면 산쪽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는
01:10쓸려 내려온 바위와 토사, 나무 등으로 아예 막혀버린 상태였고
01:14가건물도 쏟아진 토사에 파묻힌 수준이었습니다.
01:18현장에서 만난 캠핑장 관계자는
01:19난간에 매달려 있던 아들은 힘겹게 구조했지만
01:22나머지 가족들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01:28경기 북부지역도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컸죠?
01:35네, 이번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01:39제가 나와 있는 이곳 가평군에서 3명, 그리고 포천시가 1명입니다.
01:43특히 가평에서는 아직까지도 4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01:48방금 상황을 전해드렸던 캠핑장에서
01:50일가족 4명이 수에 휘말렸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01:54큰아들은 구조됐지만 아버지는 숨졌고
01:56어머니와 둘째는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01:59대보리와 덕현리에서도 각각 남성 1명씩이
02:02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4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인데요.
02:07수색 작업을 벌이던 도중
02:09실종자로 집계되지 않았던 사망자가
02:11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02:14가평군에서는 현재 이재민 60여 명이 집을 떠나
02:17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02:20주택이나 도로가 유실되는 등
02:22시설 피해도 50여 건으로 파악돼
02:24300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02:27피해 규모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02:32실종자 4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나을 텐데
02:35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2:39네, 소방과 경찰 등은 연일 실종자 수색을 위해
02:43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2:45특히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력까지 내려서
02:47중앙119구조본부는 물론
02:49서울과 강원지역 구조대까지 지원을 받아
02:52수색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02:54헬기와 드론, 구조견에 수상보트까지
02:57총동원하고 있지만
02:58여전히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03:01이곳 가평군은 지역 대부분이
03:03해발 1천 미터를 오르내리는 산악지형으로
03:06곳곳에 계곡이 흐르고 있습니다.
03:08그렇다 보니 원래부터 교통이 편하지는 않은 곳인데
03:11포구나 산사태로 다리가 끊어지거나
03:13도로가 막힌 곳들이 많은 데다
03:15추가 산사태나 붕괴 위험까지도 있는 상황입니다.
03:19피해 지역 일부에서는 광케이블이 끊어져
03:21통신도 불안정한 상태라
03:22위성 전화기까지 동원해가며
03:24수색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03:27소방당국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03:30쏟아진 토사를 치우고
03:31주변 하천 20km 일대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03:35또 실종자가 멀리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고려해
03:38한강 하류까지도 수상 수색 범위를 높였습니다.
03:42지금까지 경기 가평군 수해 현장에서
03:44YTN 양동훈입니다.
03:4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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