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길가에 세워진 차 안에서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도주 1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00:05법무부의 보호관찰 대상인 남성은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로 여성에게 무참히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00:12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흰색 SUV가 남양주 한적한 길가에 멈춰 서 있습니다.
00:22경찰은 차량 문과 트렁크를 모두 열어 정밀 감식을 벌입니다.
00:26경찰차, 형사들, 사제차들이 여기 차들이 벨이 되질 않는데 차가 너무 많아서 뭔가 이상하구나 해서 생각을 했었지.
00:37평화로운 주말 오전 9시쯤 이 차를 운전한 20대 여성이 40대 남성 A씨에게 살해당했습니다.
00:44A씨는 이곳에서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차를 타고 경기 양평까지 달아났습니다.
00:49법무부 보호관찰 대상인 A씨는 숙범죄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찬 채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00:57피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1:02A씨는 도주로를 숨기려 전자발찌도 끊고 도망쳤습니다.
01:07긴급 공조 체계를 가동한 경찰은 1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0분쯤 양평 양서면 6번 국도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01:14경찰서로 압송된 A씨는 진술이 어려울 정도의 호흡곤란을 호소해 근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01:22A씨는 붙잡히기 전 극단적 시도를 위해 약을 먹은 거로 전해졌는데 차 안에서는 약 봉지가 발견됐습니다.
01:30경찰은 A씨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1:36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