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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께


남편과 학부모가 바람을 피웠다? (O)
즉, 나와 가장 친한 절친이 바람을 피웠다 (O)

#탐정들의영업비밀 #김풍 #유인나 #데프콘 #김지선 #학원 #남편 #불륜 #바람 #치킨 #배달 #학부모 #절친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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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배달앱 주소가 모텔로 지정돼 있었더라고요.
00:04그래서 그쪽으로 배달이 갔던 거였고요.
00:07다음날엔 싹 지워져 있었어요.
00:09그럼 그날 이후부터 악몽을 꾸신 거예요?
00:15아무래도 누구랑 모텔 갔냐고 당장 추궁하고 싶은 마음을
00:21참고 참다 보니까
00:23자꾸 그런 꿈을 꾸나 봐요.
00:26어쨌든 남편분은 의뢰인께서 의심하고 있다는 걸 아직 모르시는 거죠?
00:33네. 아직 몰라요.
00:38남편분이 입시학원 원장님이시라고요?
00:43네.
00:44알겠습니다. 저희가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00:49바로 확인해봐야겠어요.
00:49그렇게 우리는 남편의 배달앱에 저장된 모텔 주소로
00:58잘못 배달된 치킨 때문에
01:00불륜을 의심하게 된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01:03남편의 불륜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01:06바에 있어요.
01:28남자들도 퇴근하면 보통 바에.
01:31그렇죠.
01:32그렇죠.
01:46어?
01:47우리 형태니까.
01:50윤수 엄마이잖아요.
01:51한국게 보낸 그 윤수 엄마.
01:53왔어?
02:06예쁘네.
02:08오늘은 무슨 수업이에요, 선생님?
02:11오늘은
02:11데낄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배워볼까요?
02:14네, 네, 선생님.
02:16데낄라는 이렇게
02:18엄지와 검지 사이에
02:21소금을 살짝 올려서
02:25눈빛이 눈빛이 눈빛이
02:29여러 방면으로 과외를 하시는구나.
02:41어머나!
02:42야, 이건 불륜인데.
03:02저거는 사랑하는 사람 아니면 내속은 못 쪄요.
03:04못 쪄요.
03:04아니, 본인이 그냥 송턱도 짤 텐데.
03:08그러니까.
03:09더 짠가?
03:10야, 이거 그 아내분도 아는 여자분 아니에요, 이분이?
03:13야.
03:14주희 학생은
03:15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안 해?
03:18그럼요.
03:19우리 아이가 누구를 닮았는데요?
03:22어디 쌤은 얼마나 잘하는지 한번 볼까?
03:27난 이거 말고
03:29이거.
03:33못 참겠다.
03:50빨리 둘만 있는 데 가서 개인과외 해주세요.
03:53어?
03:58어머나?
03:58이거 너무 초반부터 불륜이 강한데?
04:00아니, 그냥 불륜이잖아, 대놓고.
04:03진짜 못 듣겠어, 어쩌겠어.
04:05진짜 저 못 듣겠어.
04:06저 어머니가 만학동인가 봐요.
04:09만학동?
04:09그러니까 지금 검정고시하고
04:11뒤늦게 대학 입학하려고
04:13신문에 날라고?
04:141대1 개인과의를 신청했나봐요.
04:16지방에서 올라오셨어.
04:17아니, 근데.
04:18모텔에서 머무셔서.
04:19아니, 근데 무슨 수업을 못 참겠다라고 해.
04:22원래 나이가 들면 공부하고서도 못 참아요.
04:25보통 어르신들이.
04:26그리고 수업료가 소금으로 받는 거예요.
04:29옛날처럼.
04:30옛날처럼.
04:31그리스 시대처럼 소금으로.
04:32천일령.
04:33그리스 시대를 소금으로 거래했습니다.
04:35그럼, 맞잖아.
04:36옛날처럼.
04:37옛날에 소금으로 거래했어요.
04:38일단 이렇게 가보죠.
04:42거기 가는 거야, 모텔?
04:44이건 너무 쉽잖아.
04:48이거 바로 끝났지, 뭐.
04:56우리는 의뢰인 남편이
04:57학부모로 보이는 여성과 만나는 모습을
05:00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05:04학부모 같다고요?
05:06같이 모텔에 드나든 여자가요?
05:09네.
05:14지금 딸 과외에 맡겼던 윤수.
05:17그 엄만데.
05:19야, 이거 데미지가 두 배네.
05:21미치지.
05:26일주일에 두 번 정도 모텔이나
05:29상대 여성의 집에서 만나는 걸 확인했습니다.
05:33이거 바람이지 뭐.
05:34끝났네.
05:35이 여자.
05:40집에도 드나들었다고요?
05:45네.
05:47여자의 직업은.
05:48직업은 공인중개사.
05:50이름은 정주리.
05:52나이는 마흔다섯 살.
05:55아들 하나 있고.
05:57돌싱.
05:58돌싱.
06:01혹시 아는 분이세요?
06:08네.
06:10제 친구예요.
06:13그것도 제일 친한 친구예요.
06:15아, 또야.
06:16또야.
06:17또야.
06:18또야.
06:19또 친구야.
06:20친구와 바람을 핍니다.
06:21왜?
06:22그래서 나는 내 친구들을 하나도 우리 남편을 안 만나게 했어.
06:25남편은 내 친구들을 아무도 몰라.
06:27진짜예요.
06:28그 정도 철저하게.
06:29아, 진짜예요.
06:30그 정도 철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