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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은 21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1동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문제를 매듭지어 검찰 개혁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의 잘못된 수사나 기소로 억울함을 느끼는 국민이 없었는지, 검찰권이 신중하게 행사됐는지, 검찰권이 남용되지 않았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봐야 한다”며 “검찰은 ‘인권 보호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기소를 목적으로 하는 수사, 수사의 합리화를 위한 무리한 공소 유지는 사라져야 한다”며 “수사나 기소 과정에서 위법한 인권침해 행위가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검찰의 기능 조정 과정에서 범죄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거나 수사 부실·지연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치밀하게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며 “국가 전체 수사기관의 범죄 대응 역량을 훼손시키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자산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아울러 “혁신과 개혁의 과정은 어려울 수 있지만, 오로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을 위한 방향으로 집중해서 나아간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에 봉사하는 혁신 법무행정, 검찰개혁, 민생과 경제 안정을 뒷받침하는 법무행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국가 전체 수사기관의 범죄 대응 역량을 훼손시키지 않고 국민을 위한 자산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02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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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기소를 목적으로 한 수사, 수사의 합류화를 위한 무리한 공소유지는 사라져야 합니다.
00:06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문제를 이제는 매듭지어 검찰계획으로서 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야만 합니다.
00:13검찰권이 남용되지 않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며 검찰은 인권보호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00:19존경하는 법무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새 정부의 출발점에 서서 법무행정의 혁신과 검찰계획의 제도적 안착이라는 중대한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00:30검찰의 기능조정 과정에서 범죄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거나 수사부실, 지원과 같은 부작용이 없도록 치밀하게 시스템을 설계해야 합니다.
00:40민생침해범죄의 수사와 기소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뒷전으로 밀리지 않아야 합니다.
00:46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주가 조작, 국민을 분열시키는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허위정보 유포 등 공동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범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00:58개혁의 중심에는 늘 국민이 있어야 합니다.
01:01우리가 지향점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억강부약, 파사현정의 정신입니다.
01:06약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과거의 그립된 점은 과감히 바로잡으며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01:13저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국민의 봉사는 혁신 법무행정, 검찰개혁, 민생과 경제안정 뒷받침하는 법무행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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