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카테고리
📺
TV트랜스크립트
00:00:00즐거움은 끝이 없다 TVN
00:00:30대표님 이제 들어가십니까 네 수고가 많으시네요 운전 조심하십시오
00:01:00저기요
00:01:19뭐하세요?
00:01:25순찰 중입니다
00:01:28여긴 저희가 할게요 사무실 소등 확인 좀 부탁드릴게요
00:01:35누구야? 못 보던 사람인데?
00:01:38아 이번에 경호팀 강화하면서 뽑은 중국 교포 출신 직원인데 무술이며 사격이며 못하는 게 없대?
00:01:45아
00:01:46아
00:01:55아
00:01:56아
00:01:57아
00:01:58아
00:02:01아
00:02:05아
00:02:06아
00:02:07아
00:02:08아
00:02:12아
00:02:14아
00:02:16아
00:02:17아
00:02:18아
00:02:20아
00:02:22아
00:02:24아
00:02:25아
00:02:26아
00:02:27아
00:02:28아
00:02:30아
00:02:31아
00:02:32아
00:02:34아
00:02:36아
00:02:38아
00:02:39아
00:02:40아
00:02:42아
00:02:44아
00:02:46아
00:02:50아
00:02:52아
00:02:54아
00:02:56아
00:02:57아
00:02:58아
00:03:00아
00:03:02아
00:03:04아
00:03:06아
00:03:10아
00:03:12아
00:03:14아
00:03:16아
00:03:18아
00:03:20아
00:03:22아
00:03:24아
00:03:28아
00:03:30아
00:03:32아
00:03:33아
00:03:34아
00:03:35네
00:03:36아
00:03:37아
00:03:38아
00:03:40아
00:03:42일제 때 뚫어놓은 시추용 금광인데 지금은 폐광입니다.
00:03:59조철강이 이 통로를 통해서 남쪽으로 침투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00:04:05다만 워낙 오래된 데다 조철강이 남쪽으로 통하는 통로를 억지로 뚫어놓는 바람에
00:04:10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00:04:13한 사람이 겨우 통과할 만한 축을 약 10km의 구간을 포복 전진하려면
00:04:41쉬지 않고 가도 적어도 20시간이 걸릴 겁니다.
00:04:46그렇게 무사히 도착하면
00:04:48바닷가로 연결된 자연 도굴이 나올 겁니다.
00:05:02응.
00:05:08안 돼.
00:05:13안 돼.
00:05:21아
00:05:51제가 딴 건 다 믿어도
00:06:02이 적 역시 일 없단 얘기는 이제 안 믿거든
00:06:06정말이요
00:06:07아무 일 없었어
00:06:21그녀 오면 해달라고 하자니까
00:06:36이 밤중에 이렇게 그냥 굳이 굳이 굳이
00:06:39오물 데다가 젓갈과 피라민은 헛질려고 그래
00:06:42여보
00:06:47일로 좀 와봐요
00:06:49일로
00:07:19찾았습니다!
00:07:36아니...
00:07:38어떻게 된거에요?
00:07:40어떻게 리정혁씨가 여깄어?
00:07:45혹시...
00:07:46나 때문에 탈북한거에요?
00:07:48아니요.
00:07:50그럼 간첩으로...
00:07:51아니요.
00:07:52그럼...
00:07:54아예 온거에요?
00:07:56그럴리가...
00:07:58잠깐 온거요.
00:07:59아니...
00:08:01강북에서 강남 넘어오는 것도 아니고
00:08:03거기서 여기가 잠깐 그렇게 왔다갔다 하고 그럴 수 있는 데가 아니잖아.
00:08:07그리고...
00:08:08이렇게 막 쉽게 넘어올거였으면
00:08:10난 그동안 거기 왜 그렇게 오래 있었던건데?
00:08:12막 쉽게 오고 그런건 아니...
00:08:14부모님은 알아요?
00:08:16아버님 아시면 난리 나실텐데
00:08:18뭐라고 하고 온거에요?
00:08:21대답을 좀 할까 하는데
00:08:23질문을 좀 멈춰주면
00:08:25어...
00:08:26저 절감
00:08:39그 자가 욕이 내려와있소
00:08:41뭐라고요?
00:08:42그 자가 그동안 저질렀던 일들 때문에 처벌을 받게 됐는데
00:08:46포송되던 중 사라진 거요
00:08:50그 자가 여기 온 목표는 당신이고
00:08:52나?
00:08:56그러니까
00:08:58조철강이
00:08:59나 어떻게 할까봐
00:09:01여길 온거라고?
00:09:02그 위험을 무릅쓰고
00:09:04나 때문에?
00:09:05나 때문에?
00:09:07당신 때문만이 아니오
00:09:09그 자가 당신만 공격하갔소
00:09:12당신을 이용해 나와 내 아버지
00:09:14내 지방까지 공격하려고 할거요
00:09:16난 그걸 막기 위해서 온거요
00:09:18당신만을 위해서 온게 아니오
00:09:21그럼
00:09:24잠깐 온거면
00:09:26언제 돌아간다는건데요?
00:09:28오늘 밤이라도
00:09:30그 자를 잡는 즉시
00:09:32즉시?
00:09:35즉시?
00:09:42그래요
00:09:43알겠어요
00:09:44근데 그 사람이
00:09:471차적으로 노리는게 나라면
00:09:49일단 이정혁씨는 나를 지켜야겠네
00:09:52그러려면
00:09:54같이 있어야겠네
00:09:57꼭 붙어서
00:10:03일단 나가요
00:10:05아
00:10:08난 춥지 않소
00:10:09이정혁씨가 추울까봐 이걸 해주는게 아니야
00:10:12여기 진짜 무시무시한 데라구요
00:10:14사방팔방에 CCTV에 블랙박스에 핸드폰에
00:10:17거기다 인터넷 속도면 압도적으로 세계일이
00:10:19어디가서 얼굴 한 번 찍히잖아
00:10:21그거 전국에 싹 퍼지는 데 30분이면 된다고
00:10:23그러니까
00:10:24딱 가려야죠
00:10:25그럴 일 없지만
00:10:27누구 눈에 띄면 안되고
00:10:30우리가 나누는 이런 대화들도
00:10:33뭐 국정원이랄까?
00:10:35뭐 경찰
00:10:36이런 사람들이 들으면 발칵 뒤집힐 아주 그런 위험천만한 내용들이고
00:10:40어쩔 수가 없네
00:10:43부득이하게
00:10:44누가 리정혁씨 못 보게
00:10:46나만 보게
00:10:48그리고
00:10:50누가 우리 얘기 못 듣게
00:10:52그런 사방이 꽉 막힌
00:10:54뭐 그런 어떤
00:10:56우리 둘만의
00:10:57은밀한 공간으로
00:10:59이동하는 수밖에
00:11:01가요
00:11:03내가 가려줄게요
00:11:10여기가 내 집이에요
00:11:19편하게 해요 편하게
00:11:26편하오
00:11:29일단은 먼저 씻을래요?
00:11:33왜요?
00:11:37피곤할 것 같아서
00:11:39사람을 왜
00:11:41그런 식으로 보지?
00:11:43민망하게
00:11:44아니
00:11:46그런 건 있다가
00:11:49내가 알았어
00:11:50배는? 안 고파요?
00:11:54뭐 좀 먹을래요?
00:11:55대체 뭘 먹고 사는 거요?
00:12:04대체 뭘 먹고 사는 거요?
00:12:05대체 뭘 먹고 사는 거요?
00:12:07어
00:12:07돈이 많다고 깊이 자랑하더니
00:12:13왜 집안엔 먹을 게 없는 거요?
00:12:17내가 말 안 했나?
00:12:25내 별명
00:12:25짧은잎공주라고
00:12:27음
00:12:30너무 맛있어
00:12:32짧지가 않던데
00:12:35내가 원래는
00:12:36무슨 음식이던지
00:12:38딱 세 잎 이상은 먹지를 않고
00:12:40처음 봤을 때부터
00:12:42당신이 세 잎 이하로 먹는 걸 본 적이 없어
00:12:44그때는 특수 상황이니까
00:12:47어? 이제 앞으로 먹을 게 없을지도 모른다
00:12:49뭐 이렇게 생각하니까
00:12:50본능적으로 그런 거고
00:12:51살려고
00:12:53배달시키면 돼요
00:12:54메뉴 말만 해요
00:12:54뭐?
00:12:55피자?
00:12:56중국요리?
00:12:57치킨?
00:12:59남조선은
00:13:01무슨 닭집이 이렇게 많니?
00:13:04닭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00:13:08저런 거 얼마나 할래나?
00:13:10얼마면 뭐하냐?
00:13:12지갑이 열리질 않는군
00:13:14어
00:13:16어
00:13:17안 오고 뭐 들어갑니까?
00:13:20만복 동지
00:13:21아이
00:13:22교육받은 거 잊었으니까
00:13:25동지라뇨
00:13:26아유
00:13:27누가 됐습니다
00:13:28기럼은
00:13:29남조선식으로
00:13:31형
00:13:32맘복이 형도 말 무엇이라요?
00:13:36어
00:13:41그래
00:13:42바로 나라
00:13:43난 개인적으로
00:13:44닭다리를
00:13:45부모의 원수처럼 생각해서
00:13:46먹어 없애자
00:13:47이렇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00:13:53발동 자금이 한정적이다
00:13:55다행히 리중계장을 빨리 찾으면 좋겠지만
00:13:57기리치 못할 땐 체류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될테니
00:14:02한 분이라도 아껴야 하지 않겠소?
00:14:22배달이야
00:14:24먹어요
00:14:27먹어요
00:14:33뭐야?
00:14:34남조선에서는 퀵한다던데
00:14:36보통 남의 집에서 음식을 대접받으면
00:14:38게스트가 호스트에게 먼저 한입을 권하고 난다고
00:14:41일종의 식사 매너를 했댔나?
00:14:44뭐야
00:14:45야
00:14:55왜 이렇게 보셔?
00:14:57아직도 실감이 안 나네
00:14:59리정혁씨가
00:15:01내 집에 나랑 이렇게 앉아서
00:15:03이러고 있다는 사실이
00:15:05가족들과는 어떻게 지내고 있어?
00:15:11잘 지내줘
00:15:15그거 걱정했구나
00:15:17사실 나도 거기 있을 땐 걱정을 좀 했는데
00:15:20리정혁씨 말이 맞았더라고
00:15:22맞았어?
00:15:25응 맞았어요
00:15:27미우나 고우나 뭐 가족은 가족이었어
00:15:30여기 있을 때는 그렇게 못 잡아먹어서 싸웠는데
00:15:34살아 돌아온 걸 보고는
00:15:36다들 너무 기뻐하더라고
00:15:39이제 다 좋아요
00:15:40다행이요
00:15:42난 다 괜찮아
00:15:45내가 이렇게 잘 지내는 거
00:15:47리정혁씨가 알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00:15:49뭐 이메일을 할 수가 있어
00:15:52전화를 할 수가 있어
00:15:54그랬는데
00:15:56이렇게 얼굴 보고 얘기할 수 있어서
00:15:58정말 다행이에요
00:16:00그러니까
00:16:02돌아가서라도
00:16:03내 걱정은 안 해도 돼
00:16:10뭘 그렇게 놀래요?
00:16:20여기 대한민국이고
00:16:21나 여기서 아무나 아니야
00:16:23이 건물 경비 철저하기로 유명하고
00:16:31아니
00:16:32저 인간들이 지금 여길 왜
00:16:35누구요?
00:16:40어
00:16:41작은오빠랑 새언니요
00:16:43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왔지?
00:16:45드세요
00:16:46뭐 벨 누르다 금방 갈거야
00:16:53없나?
00:16:55없긴
00:16:56안 열어주는거지
00:16:58나 비번 알아
00:17:00눌러 그럼
00:17:05경비가 철저한게 맞소
00:17:09일단
00:17:10좀 들어가 있어요
00:17:11어?
00:17:12옷 가지고
00:17:20지금 이거 무슨 짓이야?
00:17:21이거 주거침입이야
00:17:22대만
00:17:23오빠가 여동생 집 들어오는게
00:17:24주거침입이야?
00:17:25지금
00:17:26그러게
00:17:27왜 전화를 차단해요?
00:17:28지금 어딜 들어가요?
00:17:35하
00:17:40왜 왔는데요?
00:17:41무슨 용건?
00:17:42세리야
00:17:46우리 다 알고 있어
00:17:49뭘?
00:17:50너 소식 없던 그동안 어디있었는지
00:17:54내가 모르는걸
00:17:55오빠가 안다고?
00:17:56야
00:17:57연기하지마 이 가증스럽게
00:17:59북한에 있었잖아
00:18:04네가 일반인도 아니고
00:18:05이 사실이 다른 사람들한테 알려지면 어떻게 될 것 같냐
00:18:08사고입니다
00:18:09기억 안나요
00:18:11둘러댈 수 있겠지
00:18:12누가 믿겠냐고 그걸
00:18:14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
00:18:17간단하게 말해줄게
00:18:19게임 끝났다
00:18:20아버지 자리 내꺼 됐고
00:18:22내 명함에 퀸즈 대표이사 찍혔어
00:18:24그러니까 너
00:18:25깝죽거리지 말라고
00:18:27너 이대로 가만히 있으래 아니란거 내가 알거든
00:18:31근데 아버지 어떻게든 구워살만 보겠다고
00:18:32작전 세우고
00:18:33허툰 수작 부리면
00:18:36요즘 사람 하나 말로 생매장 시키는거 그거 뭐
00:18:39일도 아니더라고
00:18:41알아듣겠니 이제?
00:18:43너 하나쯤 대한민국에서 더이상 얼굴 들고 못살게 할 방법
00:18:47되게 많아
00:18:52오빠
00:18:54난 오빠가 무슨 얘기하는지 여전히 모르겠어
00:18:58그러니까 제발
00:19:00그만 가줄래?
00:19:01와
00:19:02이 기집애 이거 끝까지 발 빼네
00:19:06우리
00:19:07말로만 이러는거 아니에요
00:19:10증거 있어요?
00:19:11뭘 그랬더냐
00:19:12난리 났지
00:19:13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00:19:15정말?
00:19:16누가?
00:19:17엄마?
00:19:18아버지?
00:19:19다들 그러셨대 다들
00:19:20아버지 어머니 형님들
00:19:21다들 난리 났어 좋아서
00:19:23녹취본 이거 말고도 있고요
00:19:26사진이며 증거는 넘쳐요
00:19:33그래요
00:19:35두 사람 말에 의하면 내가 북한 가서 구승준 만난 거네요
00:19:40두 분은 그 사실을 다 알고 있었고
00:19:44그래
00:19:46근데
00:19:48날 거기서 구할 생각은 안 했나봐?
00:19:51뭐?
00:19:52내가 거기서 영원히 살길 바랬나?
00:19:55아님
00:19:57죽길 바랬나?
00:19:59아이씨 이 기집애가 뭐라는 거야
00:20:01왜 구할 생각을 안 했겠어요
00:20:03그렇지만
00:20:05이게 어디 보통 일이에요?
00:20:07잘못 끼어들었다간 우리 집안 모두가 큰일이 날 수도 있는
00:20:10인생엔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대
00:20:14어려울 때 날 도와준 사람
00:20:16어려울 때 날 혼자 내버려둔 사람
00:20:19그리고
00:20:21날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 넣은 사람
00:20:24그래서
00:20:26내가 절대 안 잊어버리려고요
00:20:28두 사람
00:20:30너 뭐 협박해?
00:20:31누가 지금 누구를 협박...
00:20:33여보
00:20:34오늘은 그만 가는 게 좋겠어
00:20:36야
00:20:37주제 파악해
00:20:39재수 좋아서 목숨 건져 왔으면 감사합니다 하고 그냥
00:20:42쥐죽은 듯이 살아
00:20:44경고하는 거 오늘까지니까
00:20:53두 사람IV
00:20:56형
00:20:57넌
00:20:59아
00:21:04부잡할까
00:21:06조심
00:21:09아
00:21:11네네
00:21:13아
00:21:15아
00:21:16아
00:21:19아
00:21:21아
00:21:22아
00:21:23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요.
00:21:31창피해서 그래.
00:21:35말은 하지 않갔어.
00:21:53이게 낫네.
00:22:00조용하고
00:22:03따뜻하고
00:22:05어쩐지
00:22:08화가 풀리네.
00:22:10나는 화가 나는데
00:22:13너무 화가 나서 처지도 있고 뛰쳐나갈 뻔했어.
00:22:23길이지만
00:22:28잊지 마시오.
00:22:31인생에서 절대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사람은
00:22:34미운 사람이 아니고 좋은 사람이오.
00:22:37미운 사람 가슴에 담고 살면
00:22:40담고 사는 내내
00:22:42당신 속에 생체계 나고 아프고
00:22:45당신만 손해요.
00:22:48누구보다 싫어하지 않소?
00:22:51손해보는 거.
00:22:54그쵸.
00:22:56나 사업하는 사람이라고
00:22:58손해보는 거 제일 싫어.
00:23:00그러면 좋은 사람만 가슴에 품고 사시오.
00:23:03그래야 잘 먹고
00:23:05잘 잘 수 있으니.
00:23:11그 사람이
00:23:15곁에 없어도
00:23:20곁에 없어도.
00:23:25내 마음 깊은 곳에 자꾸 그대가 보여요.
00:23:38그러네.
00:23:40사람이 일단 잘 먹고 잘 자야 건강하지.
00:23:43건강해야지 싸워서 이길 수도 있고
00:23:46따져보니까
00:23:49그 편이 이익이네.
00:23:51같은 하늘날에
00:23:52같은 하늘날에
00:23:53다른 세상 속
00:23:54같은 별을 우리 함께 바라봐요.
00:24:00서로의 맘과
00:24:03맘 아래
00:24:04혹시 남주선에서
00:24:10우리 온 거 알고
00:24:12전기 불 다 켜 놓은 건 아니 같지?
00:24:17저 많은 물들이 밤새 켜져 있는 겁니까?
00:24:20꺼지지도 않고?
00:24:22진짜 드라마랑 똑같을 줄은 몰랐습니다.
00:24:25설마설마 했는데.
00:24:29저게 맨날 불이 환하면
00:24:32우리 우필이 온 밤 동안
00:24:34환하게 숙제 다 마음껏 할 수 있고.
00:24:38참 좋았구나.
00:24:41저 중 어디에
00:24:43우리 중대장 동지가 계실지.
00:24:46난 기거보단
00:24:48저 중
00:24:50오늘 밤 우리가 묵을 곳은 어딜까?
00:24:53기거이 궁금하다.
00:25:13난 천당이 있다면
00:25:15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00:25:19우리 오마니도
00:25:20이런 데 한 분 모시고 와봤으면
00:25:21소원이 없 같습니다.
00:25:22드라마에서 볼 땐
00:25:23지가 좋아봤자
00:25:24얼마나 좋았다
00:25:25이랬는데
00:25:26와
00:25:27진짜 좋습니다.
00:25:29동
00:25:33동생들
00:25:35너무 자본주의에 대한 경계가 풀리고 있어
00:25:39입가 뜨끈뜨끈함에 현혹되지 말라.
00:25:41예
00:25:45우린 여기
00:25:461인당 12,000원이란 거금을 들여 입장했어.
00:25:50아깝지 않도록 온기를 잔뜩 받아가야
00:25:53내일 칼바람 속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00:25:56아깝지 않음
00:25:57아깝지 않음
00:25:58이
00:25:59소원
00:26:00아깝지 않음
00:26:01아깝지 않음
00:26:02아깝지 않음
00:26:03배고픈다
00:26:05말했듯이
00:26:101인당 12,000원의 거금의 입장료를 드려야
00:26:13우리가 여기 앉아있어
00:26:14뭐?
00:26:15뭐?
00:26:22먹게 된 거는
00:26:23돈은 다 4개 있는데
00:26:25저도 영웅을 몰으러 갔는데
00:26:27주인 아줌머니가 현금 필요 없다고 하면서
00:26:29이걸 그냥 다 주더란 말입니다
00:26:31진짜가?
00:26:33돈도 안 줬는데
00:26:34이런 걸 그냥 막 줘?
00:26:37예
00:26:37이거 한 번만 갖다 대달라더만요
00:26:41역시 자본주의가 인심이 좋구나
00:26:44광범동
00:26:45광범위원은 살색기 위해서 그냥 준 거 아닙니까?
00:26:50귀커먼 나도 이따가서 한 번 도전해봐요
00:26:53먹자
00:26:55잘 먹었습니다
00:26:59예뻤어
00:27:00예뻤어
00:27:01주말
00:27:02길은 없지
00:27:04아
00:27:06아
00:27:08놈대
00:27:14슈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00:27:16음
00:27:16음
00:27:17으
00:27:18으
00:27:19으
00:27:20으
00:27:20으
00:27:22으
00:27:22으
00:27:23으
00:27:24으
00:27:25으
00:27:25으
00:27:26으
00:27:262당 12,000원으로 이 정도 허설하면
00:27:37오우 깊게 나쁘지 않은 거리였어.
00:27:40길티요.
00:27:40응.
00:27:48여기요.
00:27:50팔찌 계산하셔야죠.
00:27:53한 분은 떼미셨고
00:27:5613만 7,000원입니다.
00:28:02누가 떼밀었네.
00:28:21얼쑥 동지 너무 곱습니다.
00:28:25아이고 촌놈 얘기한다.
00:28:27이렇게 손만 좀 대면 세련되고 예쁠 거를
00:28:30평상시에 좀 이렇게 하고 다니라.
00:28:32그렇지요.
00:28:33우리가 또 나대질 않아서 그렇지.
00:28:36한 번 꾸몄다 하면 인민배우 저리 가라 아니겠습니까?
00:28:39이건 그렇지.
00:28:40그렇지요.
00:28:41아이고.
00:28:43아이고.
00:28:44영예동지.
00:28:45아이고.
00:28:46영예동지.
00:28:47아이고.
00:28:48이게 뭐냅니까?
00:28:49아이고.
00:28:50아이고.
00:28:51영예동지.
00:28:54영예동지.
00:28:55지나가는 총각들 코어 필수 없게 차려입으셨습니다.
00:28:58아이고.
00:28:58아이고.
00:28:59아이고.
00:28:59참.
00:29:00야.
00:29:00호라이까지 말라야.
00:29:01아이고.
00:29:02아닙니다.
00:29:03그러시는데 한겨울엔 봄이 걸어오는 줄 알았습니다.
00:29:06그렇지.
00:29:07아니 기른대 고기가 깊게 용한 거가?
00:29:12용합니다.
00:29:13지난 5년간 우리 집 세대주 진급 문제를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00:29:18진급?
00:29:195년 동안 매년 떨어졌거든요.
00:29:23용합니다.
00:29:34누구 달고 온 건 아니겠지?
00:29:36아이고 참.
00:29:38걱정 마시라요.
00:29:39지금 밖에서 망도 보고 있습니다.
00:29:48이렇던 소리입니다.
00:29:49개성에서 이번 수만 두 명이 끌려갔소.
00:29:52내내 불안해서 잠이 안 와.
00:29:54긴데 암만 용해도 자기 앞날은 안 보입니까?
00:29:59아이고 참.
00:30:03요기 신령님은 남자 선기신이셔.
00:30:07길에서 단속반이랄지 수용소랄지 이런 분야는 좀 약하시다고.
00:30:12아 길에?
00:30:13대신에 자본에 관한 거, 자녀 문제, 남편 진급, 건강이랄지 이딴 거는 참 기가 막히십니다.
00:30:22길치.
00:30:23예.
00:30:24저기 기름은 우리 아들 공부는 우쾌하면 좀 잘하겠습니까?
00:30:31김대우대를 꼭 발해야 하는데.
00:30:33김대우대?
00:30:34어디 한번 보자.
00:30:44소리가 안 나는데.
00:30:46소리야.
00:30:48신령님만 들으면 되는 거이지?
00:30:50우리가 듣는 거는 아무 의미가 없어.
00:30:52아유 길은요.
00:30:54황홀소리 새 나가봐야 탄속법만 듣는 게 이지.
00:30:57길치요.
00:30:58네.
00:31:11언니들 난리 났는데?
00:31:13남조선 말투?
00:31:15남편이 멀리 갔어.
00:31:18아 평양에 한 달 동안 이모 때문에 갔는데.
00:31:23평양 아니야.
00:31:25더 멀리 가죠.
00:31:27못 돌아오겠는데?
00:31:31아니 그 기거인 무슨 소리야?
00:31:35아니 왜 못 돌아온다는 거야?
00:31:38언니가 지금 남 걱정할 때가 아니야.
00:31:41저 말입니까?
00:31:44이 마을에 피바람이 불겠는데?
00:31:49피바람?
00:31:50에이 무서워.
00:31:53담궈.
00:31:57담궈.
00:31:58담궈드셔야죠.
00:31:59여기 있어봐.
00:32:00무슨 일이야?
00:32:09무슨 일이야?
00:32:11확인해.
00:32:15아 이거 놓으라.
00:32:16어?
00:32:16이거 놓으라.
00:32:18뭐예요?
00:32:19이리 와.
00:32:20아니 니들 지금 뭐 하는 거야?
00:32:22어?
00:32:22아 이거 놓으라.
00:32:28이거 뭐라.
00:32:30누가?
00:32:32이거 놀아.
00:32:37사갈 살다 보라.
00:32:44난리 짐 챙기죠.
00:32:46네?
00:32:47무슨 짐?
00:32:48난리 난리.
00:32:49왜 그래요?
00:32:50우리 뒤봐주던 조철관계가 걸렸답니다.
00:32:53걸려?
00:32:54뭐가?
00:32:55싹 다.
00:32:56그중에 키픽 사업도 빨갛이 됐어요.
00:32:59그래서요?
00:33:00그 호성증에 사고가 났는데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도 모릅니다.
00:33:06근데 확실한 건 여기서 우리가 잡히면 죽은 목숨이라는 거지.
00:33:10죽어.
00:33:11아니 왜 갑자기 날벼락이야 이게.
00:33:14어?
00:33:15이게 다 리제역 때문이랍니다.
00:33:17그 동무가 리제역이 도와주지만 않았어도 조철관계가 와부잡혀가 갔으니까.
00:33:21또 내 탓이야.
00:33:22내 잘못이야.
00:33:23내 잘못이야.
00:33:24천사장님.
00:33:25나 버리는 거 아니죠?
00:33:27형.
00:33:28천영.
00:33:29나 버리지마.
00:33:30그 난리 짐이나 챙기쇼.
00:33:32다 쌓아봤어.
00:33:33다 쌓아놨어.
00:33:34전수복 동무.
00:33:38아아, 그만.
00:33:40맘 Kristi가.
00:33:41어머, 여기 개.
00:33:43Private garms.
00:33:46Forever.
00:33:51스윗스!
00:34:05아버지.
00:34:07이런 말씀을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뿐입니다.
00:34:12이번 호송차량 교통사고 때 사라진 조철강은 형을 죽인 장본인이며
00:34:17제가 사랑하는 여자의 뒤를 쫓고 있는 자입니다.
00:34:22그 자가 남자 손으로 숨어 들어간 확실한 정황이 포착된 이상
00:34:25이대로 그 자리를 두고 볼 수 없습니다.
00:34:29그 자가 다시 한번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해아게 할 수 없습니다.
00:34:33만약 그런 일이 또 벌어진다면
00:34:35저는 평생 저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입니다.
00:34:41중대 교방까지는 한 달의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00:34:44그 안엔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00:34:48너무 걱정 마십시오.
00:35:05어케데씨요.
00:35:15연락은 왔습니까?
00:35:19쉬운 일이 아니요.
00:35:21찾는 일도
00:35:22연락을 주고받는 일도
00:35:25우리 정혁이까지 잘못되면 나는 못 삽니다.
00:35:32살 이유가 없습니다.
00:35:35그 심한 놈
00:35:37그 자식이 거기 간 게 밝혀지는 날엔
00:35:40난 물론
00:35:42우리 집안도 끝장이
00:35:44아직도 기딴 게 걱정입니까?
00:35:49깊게 피눈물을 흘리고도
00:35:50자식보다 명예입니까?
00:35:53어디 그 망할 놈의 자리 때문에
00:35:54또 한 번 내 아들이 잃게만 하시라요.
00:35:56난 그 자리에서 혁게 물고 죽고 말 테니
00:35:58이 세상 혼자라면 높은 자리에서 영원히 사시라요.
00:36:01아유 자리아가
00:36:06네 됐습니다.
00:36:12지분 등록하신다고 하셨죠?
00:36:14네
00:36:14잠시만요.
00:36:20네 시작하시죠.
00:36:31확인해보시죠.
00:36:42됐습니다.
00:36:44이 사람도요?
00:36:47나도?
00:36:48난 곧 떠날 사람인데
00:36:50그래도 해요.
00:36:57물론 금방 떠나겠지만
00:37:00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은
00:37:02나랑 같이 다녀야 될 테니
00:37:03조금은 이쪽 스타일로 바꿔보는 거 어때요?
00:37:07난 별로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으나
00:37:09뭐 많이 말고 조금만
00:37:11뭐예요?
00:37:22겨울엔 차 타기 전에
00:37:23이렇게 두드려줘야 하거든
00:37:25추위에 길짐승들이
00:37:26엔진 쪽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들이 있으니까
00:37:28아니 여긴 지하주차장이고
00:37:31춥지도 않은데
00:37:33무슨 길짐승?
00:37:35어?
00:37:40뭐야
00:37:41자기가 두드려놓고 자기가 놀래?
00:37:44나도 설마 했거든
00:37:45여긴 지하주차장이고
00:37:47춥지도 않으니까
00:37:48그래도 천만다행이다
00:37:51나도 앞으로 겨울에는 차 타기 전에
00:37:54이렇게 한 번씩
00:37:55왜?
00:38:00아니 난 어쩌란 거야
00:38:02리정혁 씨는 금방 갈 텐데
00:38:06난 앞으로 죽을 때까지 겨울에
00:38:09이러고 있을 거고
00:38:12이거 할 때마다
00:38:14이거 가르쳐준 당신 생각날 거 아니야
00:38:18여기 있는 동안
00:38:21리정혁 씨는 진짜
00:38:23가만히 있어야 될 거 같아
00:38:26나중에 생각날 일들 만들지 말고
00:38:30노력하가소
00:38:34가만히 있도록
00:38:37가요
00:38:40남한 사람으로 변신해야지
00:38:43어서 오세요
00:38:58이거 입어봐요
00:39:07굳이?
00:39:08지금 옷도 편한데
00:39:09내가 안 편해서 그래
00:39:11얼른
00:39:11안내해주세요
00:39:13이쪽으로 오세요
00:39:28너무 잘 어울리세요
00:39:40길이도 줄일 것도 말 것도 없고
00:39:43맞춤먹 같으세요
00:39:45아니 이 걸 남은 안 어울리는데
00:39:47어떻게 이렇게 찰떡같이 어울리세요?
00:39:53그냥 그런데?
00:39:56다른 거 없나?
00:39:58이거
00:39:59이걸로 다시 입어봐요
00:40:02밸리버버
00:40:08이건 고객님과다 완전
00:40:26아니, 피씨
00:40:28이 옷 입고 화보 찍은 모델보다 더 좋으시면
00:40:31어떡하나
00:40:33어
00:40:37뒤로 한번 돌아봐
00:40:40뒤태은 좀 별론데?
00:40:48다른 거 없나?
00:40:50이걸로 다시 입어봐요
00:40:57고민되시겠어요
00:41:11남편분이 아무거나 다 잘 어울리셔서
00:41:13남편요?
00:41:15어머 아니에요
00:41:20그래 보여요?
00:41:25그럼 아직 남친이시구나
00:41:27좋으시겠어요
00:41:29아까 보니까 여자친구 보는 눈에서 막
00:41:32코리
00:41:34너무 스윗하시던데
00:41:37꼭 막 스윗하고 그런 것도 아닌데
00:41:43어
00:41:45아까 입어본 것들하고 지금 갖고 들어간 거랑
00:41:50그리고
00:41:51이거?
00:41:52네
00:41:53이거
00:41:54그리고 저 셔츠들은 깔별로 다
00:41:57다 주세요
00:41:58여기
00:42:07여기
00:42:08네
00:42:09잠시만
00:42:12지금 뭐하는 거요?
00:42:13뭐하긴요
00:42:15내가 뭘 했어요?
00:42:17나는 제비
00:42:18그것도 최상위급 초럭셔리 제비
00:42:21지금 리정혁씨는 박가르는 흥부된 거라고
00:42:24지금부터 블랙카드로 톱지 C컷 해보는 거예요
00:42:28일시불로 주세요
00:42:29네
00:42:30그대의 생각이 든 김에
00:42:35두 눈을 감아 봅니다
00:42:39선명한 그대 모습에
00:42:44살며시 웃어봅니다
00:42:49고개를 숙여봐도
00:42:53고개 나오면
00:42:54여름이
00:42:55수주
00:42:56곱게
00:43:00모래
00:43:01퍼도
00:43:02나
00:43:03두 눈을 감 criticisms
00:43:04저
00:43:05다
00:43:08조
00:43:09이재영씨
00:43:10우리 나온 김에 머리도 하고 갈
00:43:13매일 똑같은 햇살이
00:43:17유난히 따스하네요
00:43:21이재영씨 지금 뭐
00:43:23왜요?
00:43:24어디서 가요?
00:43:25어, 저기 아기까지만.
00:43:46대표님!
00:43:47어.
00:43:48어.
00:43:53이쪽은 이혁씨라고 내 보디가드.
00:43:57네?
00:43:58보디가드 그렇게 싫어하시더니.
00:44:00일시적인.
00:44:01아, 일시적인.
00:44:03사적인 보디가드를 채용하셨다는 건 또 다시 시작될 거란 시그널인가요?
00:44:09뭐가?
00:44:10열애.
00:44:11열애.
00:44:15이리 언지를 주시면 저희가 데뷔하기가 좀 편해서요.
00:44:18상대가 운동선수 쪽인지 연예계 쪽인지 정도만 바운더리를 정해주시면.
00:44:22나는 두 사람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00:44:25그럼 이따 회의 시간에 봐요.
00:44:27가요, 혁씨.
00:44:33가빠지겠다, 지금.
00:44:35백퍼.
00:44:42뭐 그렇게 스캔들이 자꾸 그랬던 것도 아닌데.
00:44:46묻지 않았는데.
00:44:48내가 뭐 낙이 있었어야죠.
00:44:50같이 밥 먹을 가족도 없고.
00:44:52같이 놀 친구도 없고.
00:44:54그러니까 자꾸 애가 밖으로 돌면서.
00:44:56열애가 시작됐군.
00:44:57어, 그건 아니고.
00:45:00그냥 밥 한 번 먹으면 쓰러쉬해 나고.
00:45:03뭐 한강에 바람 몇 번 쐬러 가면 금세 소문나고 그랬던 거지.
00:45:09뭐.
00:45:10근데.
00:45:12앞으로는 힘들 것 같아.
00:45:16내가 눈이 높아졌잖아.
00:45:19미정혁씨 때문에.
00:45:27진짜?
00:45:30이 고층 건물이 진짜 그 애의 문화일 거라고?
00:45:35부자라고 기케 잘난 척하더니 말짱 수나이는 아니었습니다.
00:45:39그때 강냉이 내신 1억 바꿨다고 할걸.
00:45:43일단은 들어가 보자오.
00:45:45앞장은 우리 중 가장 남조선 사람처럼 생긴 황범이.
00:45:50예.
00:45:51들어가자오.
00:45:52우리 중 가장 남조선 사람처럼 생긴 황범이.
00:45:56한국인중 하나님의 고잉 constipation.
00:45:58약대한 차이들은 지금 휴대전화가
00:46:02손전바일 다zas을 앉아주기로 했어요.
00:46:04무슨 일이십니까?
00:46:05어떻게 오셨습니까?
00:46:07아,
00:46:08어떻게 오셨습니까?
00:46:09아.
00:46:11저희는 여기 대표 동지.
00:46:12가 아니라 이제 사장님을 좀 만나려고 합니다.
00:46:17아, 저 대표님하고 약속은 하고 오셨습니까?
00:46:20약속 없으신 저희 대표님 만나시긴 좀 어렵습니다.
00:46:23여기!
00:46:28이쪽에 오셔서 신원 확인되시면
00:46:31저 면담 신청서 작성하시는 거 도와드리도록
00:46:33아니!
00:46:39다음에 다시 와도 되지 않겠니?
00:46:42동생!
00:46:43그럼요 형!
00:46:47동생!
00:46:54눈치 보책같이요?
00:46:55아니, 치수 동생은 언제 서울말랄 기기평볼?
00:46:58자연스러웠습니까?
00:46:59아, 감정 끝에 싸웠습니다.
00:47:01난 서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00:47:02야, 주먹이 너도 꽤 괜찮아서
00:47:04기댔습니까?
00:47:09아니, 너 그 목걸이 어디서 난 거네?
00:47:11우리 세대주가 싸우지 않았겠어?
00:47:13아, 기래.
00:47:17아니, 너 이거 이 가방 어디서 잡은 거네?
00:47:20아직 상점에 풀리지도 않은 거네?
00:47:22요렇게 예쁜 제품은 빨리 들어주는 거이 승자다 싶어서
00:47:28우리 집 세대주한테 부탁을 했디 뭐
00:47:31아, 기래.
00:47:37기린데 너는 그거의 구두는 못 보던 거이다.
00:47:40아, 이거 우리 세대주가 유난이지 않네.
00:47:44자꾸 이런 걸 사고 오기래.
00:47:46피곤해 좀.
00:47:48근데 단이는 왜 이렇게 안 오는 거가?
00:47:51결혼식 또 미뤄졌다고 평양 시내 소문이 파다하던데.
00:47:55그래?
00:47:56네, 뭐랬네.
00:47:58지난번 평양 호텔에서 리정혁 동무랑 맨 여자랑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00:48:04내 길 하지 않았어?
00:48:06기름은?
00:48:07천하의 서단이가 차인 거다.
00:48:09이 말인 거가?
00:48:10아, 천하의 서단은 무슨.
00:48:13그렇지, 테리우스.
00:48:16말해보라.
00:48:17말해보라.
00:48:18막 그러네.
00:48:47어머니야, 이 개쉐지가.
00:48:53갑자기 오줌을 지리네.
00:48:55어머, 지린 내가 지린 오줌.
00:49:02잘 됐어, 언니.
00:49:04어, 왔네.
00:49:06어, 왔네.
00:49:08어, 왔네.
00:49:17어두, 어두.
00:49:20어디로 가?
00:49:21지켰네.
00:49:34단이 넌 와 있게 늦은 거 이가?
00:49:36니가 외출 허락 받을 세대주가 있니?
00:49:38매달리는 아들이 있니?
00:49:40난 단이가 여기까지 나올 기록이 있겠나 싶어서 걱정 있는데
00:49:45종이는데, 길인데 이렇게 뻔주르르르 차려입고 나온 걸 보니 안심이 된다야.
00:49:53무슨 말이니?
00:49:56가나, 우리한테 체면 차릴 거 없어야.
00:50:01말해보라. 이쯤 되면 파혼 인거이디.
00:50:10니 저녁 동무 집안이 대단하면 뭐하네.
00:50:13그렇디.
00:50:15우리 동창들 다 결혼할 동안 다니 너 혼자 그 동물 기다리느라 혼기를 훌쩍 놓치지 않았네.
00:50:27뭐, 물론 결혼은 별거 있네.
00:50:31집에 가면 나를 끔찍이도 아끼고, 나 하나밖에 모르는 우리 나그네.
00:50:36지겹지 뭘.
00:50:38거기, 거기.
00:50:40그래 치마는 전 세계적으로 다가 고독사 같은 끔찍하고 무서운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지 않나?
00:50:47그렇디, 그렇디.
00:50:48난 다니가 기캐 될까 봐 걱정이 돼서.
00:50:52응.
00:50:54진수가?
00:50:55응.
00:50:57성덕 동무 잘 있디?
00:51:02우리 그 애 잘 있디 뭐.
00:51:04그래.
00:51:05한때 성덕 동무가 나 없으면 못 산다.
00:51:08결혼 안 해주면 죽같다.
00:51:10하도 길어서 진짜 죽으면 억하나 걱정했거든.
00:51:13그나마 니가 받아줘서 잘 살고 있으니 내가 참 의믓하다.
00:51:20아뜨.
00:51:22커피가 아직도 뜨겁다.
00:51:23야.
00:51:29천사장도 지금 잡혀가고 공항일 지금 어떻게 가.
00:51:32요주의 인물 이런 걸로 쫙 올라갔을지도 모르는데.
00:51:35저 운전공 동무.
00:51:37그러지 말고.
00:51:38나 동무집에서 잠시만 있으면 안 될까.
00:51:41여보세요.
00:51:42여보세요?
00:51:49웬 비가 아야 한참 오갔다 야.
00:52:07우리 세대주가 모임 끝나면 대리로 흥됐는데.
00:52:11우리 그이도 올 때가 됐는데.
00:52:15엄마야.
00:52:17엄마야.
00:52:18저 남자는 누구네.
00:52:30나 먼저 가봐야 갔다.
00:52:32벌써?
00:52:34우산은 있네.
00:52:40잘 가라.
00:52:43저거 이 끝.
00:52:44끝까지 자존심 세우는 거 보라.
00:52:48우리는 세대주들이 다 데리러 오지만은.
00:52:51저거는 혼자 초라하게 갈까봐서.
00:52:55미리 내 빼낸 게 아니갔어.
00:52:56그러지.
00:52:57야야야야.
00:52:59그거이 아닐 수도 있갔어.
00:53:01저보라.
00:53:05어머나.
00:53:06힘해준다 야.
00:53:09저보라 저보라.
00:53:10이게 무슨 일이네.
00:53:19내가 방금 서단 씨 구해준 거 같은데.
00:53:24내가 방금 서단 씨 구해준 거 같은데.
00:53:28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00:53:30차에 뭐 좀 달달구리 한 거 있습니까?
00:53:34달달구리도 알아요?
00:53:35어떻게 알지 그 말을?
00:53:36오케이 그 말을 알았던 뭐가 중요합니까?
00:53:38뭐 그지.
00:53:39중요한 건 꼴꼴한 날은 달달구리라는 거지.
00:53:43초콜릿 사탕 뭐 이런 거?
00:53:45있습니까?
00:53:46없는데.
00:53:51편의점 같은 게 있나?
00:54:00에이.
00:54:01와 봐요.
00:54:13여기서 이거 우리랑 같이 먹어요.
00:54:25오늘 밤까지 회의를 해야 돼서 늦게 끝날 거야.
00:54:28아.
00:54:29저는 윤세리 대표님과 함께 먹으면.
00:54:31잘 모르시는구나.
00:54:32저희 대표님은 겸상 안 하십니다.
00:54:34주의사항 아직 못 들으셨네.
00:54:36큰일 날까.
00:54:37우리 대표님 밥 혼자만 드세요.
00:54:40옆에 누가 있는 거 싫어하시고 말 시키는 거 싫어하시고.
00:54:44뭐 또 이런 컬러 안 좋아하시는데.
00:54:46응.
00:54:47질척하시지.
00:54:48응.
00:54:48좋아하던데.
00:54:49아이고 아니에요.
00:54:51그 대표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00:54:54아무것도 모르지 않을 텐데.
00:54:56왜 그래?
00:54:58그분이 고양이처럼 엄청 민감하신 분이에요.
00:55:02재란도요 8분 27초 삶은 것만 드세요.
00:55:058분 30초 삶은 거 갖다 드리면 퍽퍽하다고.
00:55:08피신같이 안아갈 그런 분이에요.
00:55:18그분 취향을 잘 파악해야 하루라도 오래 살아남을 수가 있어요.
00:55:23그 선배들 말이라 생각하고 새겨 들으라고.
00:55:30내가 당신의 취향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인가?
00:55:33그게 무슨 말이에요?
00:55:35당신 직원들은 아주 잘 알던데.
00:55:37당신이 닭알 삶는 취향까지.
00:55:40계란 삶는 취향이 뭐가 중요해?
00:55:43내 취향은 리정혁씨가 제일 잘 알잖아.
00:55:49당신 취향이 뭔데?
00:55:52리정혁씨.
00:55:54내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얘기했었잖아.
00:55:57내 얼굴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00:56:02뭘 알면서 모르는 척하고 그래.
00:56:04참.
00:56:27여기가 우리 서단씨 신혼집으로 마련한 아파트?
00:56:38이 집 문지방을 처음 놓는 남자가 그쪽의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00:56:43그러게.
00:56:45나도 이런 상황은 상상을 못했는데.
00:56:47갈 데가 없다고 해서 며칠 빌려주는 거니까.
00:56:50오래 버틸 생각은 마시라요.
00:56:51그럼요.
00:56:53말했잖아.
00:56:54원래는 오늘 비행기 탔어야 됐는데.
00:56:56부득이한 사정 때문에.
00:56:58며칠 더 있어야 돼서.
00:56:59오래 있고 싶어도 안 돼.
00:57:01아무 흔적도 남기지 마십시오.
00:57:04숨만 쉬다 나간다.
00:57:06깊게 생각하고.
00:57:07오케이.
00:57:15난 그만 갑니다.
00:57:17차는 내가 가지고 갈 테니 기쾌하시고.
00:57:2010분 뒤부턴 소등하시라요.
00:57:21밤중에 괜히 숙박건려 나올 수도 있으니.
00:57:24그냥 가시게.
00:57:26배 안 고파요?
00:57:27난 고픈데.
00:57:29라면 먹고 갈래요?
00:57:38나 태어나서 여자랑 단둘이 라면 먹는 거 처음이에요.
00:57:42의미 부여하지 마시라요.
00:57:44내가 부여한 의미가 아니고.
00:57:46이 라면이란 음식에 사회적으로 부여된 의미가 있다고.
00:57:51무슨 의미 말입니까?
00:57:53라면 먹고 갈래요?
00:57:54이게.
00:57:55나만에선 아무한테나 막 쓰는 말이 아니거든.
00:57:58아니.
00:57:59나는 괜찮은데.
00:58:00앞으로 또 어떤 남자가 이런 말을 하면 분명하게 말을 해야 돼요.
00:58:04아니요.
00:58:05라고 딱 잘라서.
00:58:09왜 아니요라고 합니까?
00:58:13난 좋은데.
00:58:16뭐가.
00:58:17뭐가 좋은데요?
00:58:18라면이.
00:58:19그 어떤.
00:58:20남자가.
00:58:21아니면.
00:58:22내가.
00:58:23그 어떤.
00:58:24남자가.
00:58:25아니면.
00:58:26내가.
00:58:28내가.
00:58:29왜 웃은 거지?
00:58:30내가 웃긴가.
00:58:31내가 웃긴가.
00:58:33그렇게까진 웃기지 않았는데.
00:58:34그렇게까진 웃기지 않았는데.
00:58:35내가.
00:58:36내가.
00:58:37내가.
00:58:38내가.
00:58:39내가.
00:58:40내가.
00:58:41내가.
00:58:42내가.
00:58:43내가.
00:58:44내가.
00:58:45내가.
00:58:46내가.
00:58:47내가.
00:58:48내가.
00:58:49내가.
00:58:50내가.
00:58:51내가.
00:58:52내가.
00:58:53내가.
00:58:54내가.
00:58:55내가.
00:59:26내가.
00:59:27내가.
00:59:28내가.
00:59:29내가.
00:59:30너.
00:59:31죽였니아.
00:59:32fault.
00:59:33마 nowadays.
00:59:34죽음.
00:59:35그래서.
00:59:36이.
00:59:37다.
00:59:38나.
00:59:39벌써.
00:59:40아직 도착을 못했나.
00:59:43못했나? 그래서 안 받는 건가?
00:59:50아니면 내 전화를 씹은 건가? 왜?
00:59:56일당인가?
01:00:01뭐지?
01:00:09아직 못 봤다고 내 전화를 이렇게 날이 밝았는데 아직 잠이 많나?
01:00:18꼼꼼히 하지 말자 아니 별것도 아닌 거 가지고
01:00:27요새 내가 좀 허에서 그래
01:00:39여보세요?
01:00:48왜 전화했습니까?
01:00:49내가? 내가 전화했었나?
01:00:51아 몰랐네 잘못 눌렀나봐요
01:00:54그래서 깨자마자 전화한 거예요?
01:00:57아니면 됐습니다
01:00:58어 잠깐 잠깐 잠깐만
01:01:00뭐 다른 용건 있습니까?
01:01:05오늘 뭐해요? 아니 내 말은
01:01:09나 오늘 뭐하지?
01:01:11귀걸을 왜 나한테 물어봅니까?
01:01:13내가 물어볼 사람이 없잖아
01:01:14여기 아는 사람이 누가 있어
01:01:16이거 말고도 내가 물어볼 것들이 좀 있는데
01:01:19내가 갈까?
01:01:20가기엔 좀 먼데 차도 없고
01:01:22단지가 가져왔잖아요
01:01:24길에서요
01:01:25오면 어때요?
01:01:27여보세요
01:01:32여보세요
01:01:35끊은 건가?
01:01:37아니잖아
01:01:38끊깠습니다 안했잖아
01:01:39그럼 끊긴 건가?
01:01:40여기가 전파가 약한가?
01:01:43뭐지?
01:01:46아 왜 이러지?
01:01:48야 너는 뭐하는 놈이야
01:01:50다녀오면 옆에 딱 붙여서 잘 챙기라고 하지 않았어?
01:01:54누나 우리 부대 가서 지나가는 군인 잡고 물어보라 어?
01:01:59요새 너네 부대장군 본 적 있냐고?
01:02:02내가 다녀오고 나서 부대에 붙어있는 날이 없었어
01:02:06헥!
01:02:07이런 놈이 이걸로 지어
01:02:09평양백화점 고명은 사장 딸 서단 충격 파훈
01:02:13총정치국장 아들 리 정혁과의 결혼이 미뤄진 이유가
01:02:17서단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
01:02:19다른 남자라는게?
01:02:21내가 본 그 남자인가?
01:02:22내가 왜?
01:02:23뭐라고?
01:02:25알았다고 좀
01:02:33다나?
01:02:34엄마가 잠깐 너랑 토론할게 있는데
01:02:38니 삼촌이 봤다는?
01:02:41니가 이렇게 알아
01:02:43어
01:02:44그 지난번에 내가 호텔에서 본 그 알동무 말이야
01:02:49알베르토
01:02:54근데요?
01:02:55어?
01:02:56어?
01:02:58아니 니 엄마가 오늘 조참모임 나갔다가
01:03:02무슨 소문을 들었다는지
01:03:04여기서부터 누나가 얘기하라
01:03:08아니
01:03:11내가 듣기론
01:03:13니가 어젯밤에 동기동창들 만나러 간 자리에
01:03:17웬 남성이 차로 너를 데리러 왔다고
01:03:20그 남성 동무가 니 외삼촌이 봤다는 그 알동무랑 동일인건지
01:03:26엄마
01:03:27어?
01:03:28그래
01:03:29엄마 준비했어
01:03:30말해보라
01:03:31나 지금 볼 일이 좀 있어요
01:03:36지금?
01:03:37엄마가 같이 갈까?
01:03:41안 가도 되는구나
01:03:43잘 다녀오라
01:03:46났네
01:03:47났어
01:03:48뭐가?
01:03:49바람이?
01:03:50아니 정분이
01:03:51야
01:03:52우리 단희가 무슨 니 자녀기하고 혼인을 했니?
01:03:55뭐를 했니?
01:03:56바람은 무슨?
01:03:57지 맘이 그짝으로 움직인다면
01:04:01나는 무조건 서포트 하갔어
01:04:04진짜야?
01:04:05에이
01:04:07누군지도 잘 모르무셨
01:04:09응
01:04:10막말로
01:04:11그 알동무가
01:04:12도둑놈이나
01:04:13사기꾼만 아니면 되는 거 아니 같니?
01:04:15여보세요?
01:04:25나오시라요
01:04:27왔어요?
01:04:28여기?
01:04:45뭘 보고 있습니까?
01:04:48안 내려옵니까?
01:04:49아니
01:04:50내가 금방 내려가요
01:04:5110분만
01:04:5210분만
01:04:53아니 5분만
01:04:545분만
01:04:553분 죽었습니다
01:04:59엄마
01:05:01엄마의 큰아들이 지금 어마어마한 정보를 가지고 왔어요
01:05:05나오는 중 피곤해
01:05:07짧게 말해
01:05:08이게 진짜 어마어마한데 이걸 어떻게 짧게 요약하냐?
01:05:12그러니까
01:05:13세리가 실종된 다음에 어떻게 됐는지
01:05:16그리고 어떻게
01:05:17한 달 있다가 털끝도 안 다치고 돌아왔는지
01:05:20그러니까 세리가
01:05:21북한에 있었대요
01:05:23야
01:05:25방금 뭐라 그랬니?
01:05:27북한이요
01:05:28맨날 뉴스에 나오는 북한
01:05:30이거 진짜 어렵게 고급 정보 알았는 거예요
01:05:32그게 대체 무슨 수리
01:05:34아직 놀라게 일러요 엄마
01:05:36더 충격적인 게 뭔지 알아요?
01:05:38윤세형 이 시기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01:05:41이 하예나 같은 놈이
01:05:44알고 있었으면서도 감춘 거예요
01:05:46이 사실을
01:05:47내 동생 세리가 그 무서운 데서 죽기라도 바란 건지
01:05:50그거지 바란 거지
01:05:52빼박이야 이거
01:05:54아니 후계자 자리가 뭐라고 대체
01:05:57엄마
01:05:58이런
01:05:59잔악무도하고 이런
01:06:01짱놈식을
01:06:03그 자리에 둬도 되는 거예요?
01:06:05너가 확실한 정보니?
01:06:07그렇다니까요
01:06:11오 과장이라고
01:06:14구승준이네 쪽 중국통이 있는데
01:06:16그놈이 세형이랑 제수씨랑 몇 번 만난 정황이 포착돼서
01:06:20내가 캐보다가 알아낸 사실이에요
01:06:22오 과장이 최근에 서울에 왔다는데
01:06:26이게 무슨 꿈꾸기지 모르겠어
01:06:29세리가 컴백한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건지
01:06:32그것도 조사 중이야 제가
01:06:34아이고 선생님
01:06:38아 그러시라도 말씀은 들었습니다
01:06:41아 오늘 저녁에요
01:06:44아 좋죠
01:06:45우리 할 얘기도 많고요 그죠?
01:06:47정산할 것도 있고요
01:06:51어디서 뵐까요?
01:06:54이걸 좀 보라고요
01:06:56내가 처음에 이거 보고 얼마나 놀랬는데
01:07:03이걸 누가
01:07:04누가 핸드폰으로 찍어서 올린 거지
01:07:07내가 말했잖아요
01:07:08여기 진짜 조심해야 된다니까
01:07:10이게 될 줄 몰랐는데
01:07:13내가 경솔했어
01:07:15그저 문을 잡았을 뿐인데
01:07:17어머
01:07:18글이 계속 올라오
01:07:19백화점 문지기남
01:07:20저세상 매너
01:07:21문지기 아닙니다
01:07:22매너남입니다
01:07:23얼굴 천재
01:07:24얼굴 천재가 뭐요?
01:07:26뭐
01:07:27좀 잘생겼다
01:07:29그런 말
01:07:31어
01:07:32난 또
01:07:33길은 말이구먼
01:07:36유기
01:07:37또 그 말이 있는데
01:07:41좋아요?
01:07:44아닌데
01:07:46아니긴
01:07:48신 몰라
01:07:49이건 뭐야
01:07:51나도 모르는데
01:07:52뭐지?
01:07:54신이 몰빵한 남지
01:08:01되게 좋아하네
01:08:02왜요?
01:08:03앉아서 볼래요?
01:08:04그럴게
01:08:06서서 봐요 우리야
01:08:08나 잘 이래야 하는데
01:08:10왜 이래야 하는데
01:08:11왜 이래요?
01:08:12이래야, 이래.
01:08:22리정혁 씨 나 일해야 된다고요.
01:08:34전화가 있어요?
01:08:35아니 언제 개통을 한 거야?
01:08:37그리고 여기서 누가 리정혁 씨한테 전화를 해요?
01:08:41잠시만.
01:08:48조철강과 만나기만큼은 확실하고.
01:08:50장선.
01:09:03오늘 저녁에 어딜 좀 가봐야 할 것 같은데.
01:09:05어디 가는데요?
01:09:07설마 조철강 어디 있는지 알아냈어요?
01:09:12아직은 아니고.
01:09:14부럽과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확인해 보려고 하오.
01:09:18데려다 줄게요. 같이 가요.
01:09:21아니요.
01:09:23위험할 수도 있잖아.
01:09:24여긴 평양이 아니고 서울이에요.
01:09:27리정혁 씨가 혼자 막 그렇게 함부로 돌아다니면 안 된다고.
01:09:31위험할 수도 있지만
01:09:34그렇다면 더더욱 같이 갈 순 없는 노릇이지.
01:09:38만약 거기 가서 그 자리를 잡게 된다면
01:09:40나 오늘 밤 바로
01:09:44여길 떠날 수도 있어.
01:09:46바로?
01:09:49얼굴도 다시 못 보고?
01:09:51얼굴 볼 시간은 없을 거요.
01:10:01하긴.
01:10:03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01:10:07그럴 수도 있겠네.
01:10:08그래도
01:10:12그래도
01:10:17목소리는
01:10:20듣고 가야 될 거 아니야.
01:10:23만에 하나 못 보게 되면
01:10:30그거 줘봐요. 핸드폰.
01:10:31이게 내 번호예요.
01:10:40그리고
01:10:41이거 깔아두면
01:10:43서로 위치 정보 공유되니까
01:10:47만에 하나를 위해서.
01:11:01다행히 가야 될 거에요.
01:11:03다행히
01:11:05다행히
01:11:06개구려면
01:11:08일단 나머지는
01:11:10다행히
01:11:11다행히
01:11:13타자
01:11:14다행히
01:11:15다행히
01:11:17이리울 때
01:11: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1: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2: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2: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3: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3: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4: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5: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5: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6:18동물농장 뭐 하는 거야?
01:16:23이런 동물 애호가를 취재하러 오지 않고?
01:16: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6:5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7:0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7: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7: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8: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8:13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8: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8:4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1:19:18왜 이렇게 전화를 받지 않고?
01:19:35리정혁이 반갑구만이래.
01:19:39남조선에서 또 보게 되다니.
01:19:42진짜 올 줄은 몰랐는데 대단해.
01:19:45당신이 왜 그 전화기를.
01:19:48응.
01:19:50나 지금 윤세리 동무랑 같이 있어.
01:19:54피차 어디 신고할 수 없는 처지인 건 알고 있겠지.
01:19:59오래는 기다릴 수가 없어.
01:20:02전화 끊지 말고 지금 오라.
01:20:18어디야?
01:20:20동무는 어디 있는지 알 필요 없어.
01:20:22내가 보고 있으니까.
01:20:24나머지 한 손도 들라.
01:20:30나머지 한 손도 들라.
01:20:36허튼 수작함은 이 에미나인 머리에 총알 박히는 그 순간이야.
01:20:52앞만 보고 걸어라.
01:20:54당신이야말로 그 여자에게 손끝하는 어대면.
01:20:56반드시 죽여 죽어서.
01:20:58길이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말 어디 한번 다 해보라.
01:21:04둘.
01:21:14둘.
01:21:16옷 잘 가.
01:21:17후라이 까지 마.
01:21:19호라인 가수가.
01:21:22리자리 씨 도망가요.
01:21:23저 사람 발사 무섭만 해요.
01:21:25촉도 있어요.
01:21:31나 괜찮으니까 일단 도망가요.
01:21:48너와 마주앉아 입맞춰 부르던
01:22:07노랫소릴 기억하니
01:22:17다
01:22:19시린 겨울도
01:22:32어두운 밤도
01:22:36함께 있음에 난 웃었지
01:22:42그대 내게 준
01:22:46그 봄에 우리
01:22:50영원을 기도했죠
01:22:56두 눈에 담은 작은 사진처럼
01:23:08그대 여전히 남아있네
01:23:14그대 여전히 남아있네
01:23:20그대 여전히 남아있러
01:23:22일곱으로
01:23:24ve
01:23:44아 단 거 단 거 달달구리 한 거
01:24:14이거 맛있어요
01:24:23막 열받고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 좀 좋아져
01:24:26음 한국분 아니시구나
01:24:30쏘리
01:24:44남자가 아깝다
01:24:54You guys look great together
01:25:02How one dream about a strange night will be here by me
01:25:32세리동무가 산다는 청담동 쪽에 가서 집을 찾아보고 갔다 하지 않았습니까?
01:25:45거기 스타
01:25:46두 사람과 만나는 일이 난이도가 높은 임무이구나 고마하나
01:25:50우리 자기가 왜 봐?
01:25:52몰랐을 것 같습니까?
01:25:54당신이 남쪽에서 어떤 사람이 있는지?
01:25:56이 정도면 왜 모르는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는구나
01:26:00지금부터 불러온 도리 이벤트를 좀 하려고 해요
01:26:04난 윤세리를 보고에 데리고 가서 증명받을 일이 있어
01:26:08그냥 당신이랑 여기 있고 싶다고
01:26:11떠난다는 울 poets
01:26:17ible
01:26:17��서
01:26:19마음 편해져
01:26:23공 Beverly Wright
01:26:25hum
01:26:29희
01:26:31희
01:26:35녘
01:26:35서
01:26:36이
01:26:36행
01:26:37하
01:26:37희
01:26:38서
01:26:39서
추천
1:23:29
|
다음 순서
1:35:25
1:21:54
1:25:30
1:18:12
1:27:24
1:09:17
1:19:22
1:51:11
1:24:38
48:11
48:58
1:35:58
1:42:15
1:48:17
1:48:40
1:26:19
35:50
45:46
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