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남 산청군에 시간당 10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00:07전 군민 대피령에 국가소방동원형까지 내려졌는데요.
00:11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3허성준 기자.
00:16네, 경남 산청군에 나와 있습니다.
00:19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3네, 조금 전까지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아주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00:27지금은 잠시 소황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00:30이곳은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군 산천읍 부리마을입니다.
00:34엄청 양랑의 흙더미가 쓸려 내려와 주택을 덮쳤는데요.
00:38현장을 확인해 보니까 흙탕물이 흐르고 나무더미만 뒤엉켜 있습니다.
00:43안타깝게 70대 노부부 등 3명이 이토사에 휩쓸려 실종됐는데요.
00:48소방당국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00:50오늘 산청 곳곳에는 1시간에 1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00:54지난 16일부터 나흘 동안 누적 강수량이 630mm가 넘는데요.
01:00특히 산청군 시천면에는 790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01:05이 때문에 토사 유출과 침수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1:08산청군은 오늘 오후 1시 50분을 기해 3만 3천여 명의 주민에게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재난물자를 발송했습니다.
01:15지자체가 재난 등으로 전 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한 건 처음입니다.
01:22하지만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이 잇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01:26이곳 산청군에서만 모두 3명이 목숨을 잃은 것을 비롯해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01:33소방당국은 국가 소방동원형을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주민 대피 지원에 나섰습니다.
01:42비상청은 앞으로 산청에 최대 7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01:46현재 산청 일부 지역에는 정전과 통신장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01:51주민들께서는 이를 감안해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01:54지금까지 경남 산청군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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