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호 의원이 오늘 오전 경찰에 다시 출석했습니다.
00:062주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강 의원은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00:13현장 최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00:19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입니다.
00:21강선호 의원 오늘 몇 시쯤에 출석했습니까?
00:23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호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반쯤 출석해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00:34지난달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처음 조사를 받은 지 정확히 2주 만입니다.
00:39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된 강 의원은 심려를 끼쳐 거듭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0:44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45강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 원을 받았다가
01:10수개월 뒤 돌려줬다는 의혹으로 한 달째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01:14경찰은 강 의원의 진술과 압수모를 바탕으로 고강도 조사를 다시 진행한 뒤
01:19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5네, 공천헌금 1억 원 의혹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다른 인물들 조사도 진행됐지요?
01:32네, 경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김경 전 서울시의원과 강선호 의원의 전 보좌진 남 모 씨를
01:39각각 4차례씩 불러 조사했습니다.
01:41앞서 강 의원은 사무국장이었던 남 모 씨의 보고를 받고서야 돈을 받은 사실을 알았고
01:46곧바로 돌려주라고 지시한 뒤 반안을 확인했다고 해명했습니다.
01:51하지만 김 전 시의원은 용산호텔에서 강 의원에게 돈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했고
01:56남 씨는 강 의원 지시를 받고 차에 쇼핑백을 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1또 남 씨는 강 의원이 1억 원을 전세자금에 사용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07이처럼 금품이 오간 경위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며
02:10세 사람 진술의 신빙성 입증이 수사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14김경 전 시의원의 추가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02:19지금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죠?
02:23네, 김경 전 서울시의원의 경우
02:262024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도
02:29정치권에 로비를 시도했다는 추가 의혹이 나온 상태입니다.
02:33경찰이 확보한 이른바 황금 PC 속 녹취에는
02:36김 전 시의원이 공천원금을 논의하는 듯한 내용과 함께
02:40민주당 의원 최소 7명이 거론됐습니다.
02:44김 전 시의원은 앞선 조사에서
02:45양 모 전 서울시의원에게 수백만 원을 준 사실은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1하지만 공천 대가는 아니었고
02:53민주당 의원에게는 전달한 적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58경찰은 황금 PC를 포렌식 분석하고
03:00언급된 일부 인물들을 불러 조사했는데
03:02양 전 시의원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3:06지금까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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