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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며칠째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폭우 상황을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그젯밤에는 충청, 어젯밤에는 남부가 집중적으로 호우가 내렸는데 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린 겁니까?

[김승배]
한 100에서 많은 곳은 500mm 정도까지 내렸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1년의 강수량이 약 1200~1400mm 정도 되는데 이게 불과 이틀 또는 3일 만에 1년 내릴 게 완전히 내려버린 격이죠. 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데 최근 여름철에 이러한 집중적인 단시간에 많은 비를 내리는 집중성을. 원래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가 이런데 그 발생빈도가 더 늘었습니다. 작년 여름에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내린 횟수가 무려 16회나 됐습니다. 그 정도로 일상. 그래서 비정상적인 게 정상화되는 그런 이상기후변화의 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게 또 바로 끝나면 극단적으로 폭염 속에 들어가거든요. 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적 많은 곳은 500mm. 그러면 이게 앞서서 설명해 주시기로 1년 동안 올 비가 며칠 만에 내리고. 어느 정도 양입니까?

[김승배]
1년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이 독도 연 강수량 1800mm 이런 얘기가 있는데 한 1400mm가 우리나라의 연 강수량이잖아요. 그러면 반절이면 600, 근 500mm이면 1년 내릴 거 거의 반절이 불과. . . 시간으로 따져서 서산 같은 경우에는 시간은 이틀이지만 총 지속시간은 한 10시간도 안 되거든요. 서산에 1시간에 한 110mm가 내렸거든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내린 양이 한 시간에 145mm인데 이 정도 많이 내렸기 때문에 피해가 나고 넘치고 무너지고 잠기고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하천 침수 차량에서 숨진 경우 그리고 그 근처에서 숨진 경우가 있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염건웅]
최근의 호우특징, 비의 특징이 극한 호우라고 표현이 되고 있는데요. 지금 약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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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며칠째 계속되는 폭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05현재 폭우 상황을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00:09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13어서 오십시오.
00:14안녕하세요.
00:15지금 그젯밤에는 충청, 또 어젯밤에는 남부가 지금 집중적으로 호우가 내렸는데
00:22현재까지 얼마나 많은 비관일인 겁니까?
00:25한 100에서 많은 곳은 500mm 정도까지 내렸거든요.
00:29우리나라 1년에 강수장이 약 1200에서 1400mm 정도 되는데
00:34이게 불과 이틀 또는 3일 만에 1년 내릴 때 반절이 내려버린 격이죠.
00:41그렇기 때문에 피해가 날 수밖에 없는데
00:43최근 여름철에 이러한 집중적인 단시간에 많은 비를 내리는 집중성을
00:50원래 우리나라 여름철 강수가 이런데 그 발생 빈도가 더 늘었습니다.
00:54작년 여름에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내린 횟수가 무려 16회나 됐습니다.
01:02그 정도로 일상, 그래서 비정상적인 게 정상화되는 그런 이상 기후변화의 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01:11이게 또 바로 끝나면 또 극단적으로 폭염 속에 들어가거든요.
01:14이런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1:18지금 500mm 많은 곳은 시간당 500mm, 누적인가요?
01:22누적인가요, 누적입니다.
01:23그러면 이게 앞서 설명해 주시기로 1년 동안 올 비가 며칠 만에 내린 거
01:28어느 정도 양입니까?
01:311년에 우리나라 평균 강수량이 독도 노루의 연 강수량 1800mm 이런 얘기가 있는데
01:37한 1200mm에서 1400mm가 우리나라 연 강수량이잖아요.
01:43그럼 반절이면 600mm, 500mm이면 1년 내릴 거에 거의 반절이 불과
01:50그게 시간으로 따져서 서산 같은 경우는 시간은 이틀이지만
01:54그 총 지속시간은 한 10시간도 안 되거든요.
01:59서산에 1시간에 한 110mm가 내렸거든요.
02:02우리나라의 1시간에 가장 많은 양이 1시간에 145mm인데
02:07이게 이 정도 많이 내렸기 때문에 피해가 나고 넘치고 무너지고 잠기고
02:13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죠.
02:15네, 지금 가장 안타까운 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02:20지금 하천 침수 차량에서 숨진 경우 그리고 그 근처에서 숨진 경우가 있었는데
02:25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02:26최근에 호우의 특징, 비의 특징이 극한호우라고 표현이 되고 있는데요.
02:32지금 약 3일간 내렸던 비의 양이 지금 기상청에서 말씀하시게 들어온
02:38200년 만에 내리는 비였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02:42광주 같은 경우도 하루 만에 426mm가 내렸는데
02:47이게 한 달에 와야 될 그런 수치의 비 양이 1시간 만에 내렸다.
02:51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이런 수제에 대비하기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긴 하지만
02:57한마디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비가 폭발적으로 순간적으로 내렸다라고 보시면 돼요.
03:03이것이 충남 지역과 전남, 특히 광주 지역, 대구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내렸는데
03:11방금 본부장님이 설명을 해주셨지만 지금 이 호우의 특징을 알아야 되는 게
03:17우리가 북쪽에 머무는 찬 공기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고
03:21남쪽에서 밀고 올라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따뜻한 공기로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03:28이 공기층 두 군데에서 만나는 그 사이의 길이 있습니다.
03:32그 길의 지점이 지금 전남 지역과 충남 지역 이 부분에서 많은 비를 내렸다라고 보시면 되는데
03:40특히나 서해안 쪽에서 많은 수증기가 또 유입되고
03:43이 공기층 두 개가 충돌하는 그 사이에서 지금 정치전선이 발달하고
03:49그 사이에서 많은 비를 내렸다라는 것이고요.
03:51그러다 보니까 지금 우리 기상청에서 예보한 것보다 더 순간적으로 또 많이 비가 올 수밖에 없고
03:58또 이것이 미리 재난문자 등을 통해서 예측을 하고 경고를 했지만
04:04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여러 가지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04:08차량에 있다가 침수사고로 사망하신 분 또는 물에 떠내려 가신 분 해서
04:13사망자, 실종자가 다수에 이르고 있는 것들은
04:17결국 지금 우리가 순식간에 너무 강한 비가 내리는 그 현상이
04:22지금 뭐 사실은 아까 20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씀드렸듯이
04:26대응할 수 없는 정도의 그런 수준의 비가 내렸기 때문에
04:30지금 이런 그런 피해로 이어졌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34그러면 방금 말씀하신 대로 대피를 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이용한다면
04:38물길이 고인 곳을 앞에 두고서 내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04:44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 같거든요.
04:47맞습니다.
04:47어떤 행동을 해야 됩니까?
04:49차량이 지금 물에 차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습니다.
04:53사실 차량이 물에 차기 시작하면 3분의 2 지점이 바깥과 안쪽에 3분의 2 지점이 차이 날 때
04:59그때 문을 열 기회가 한 번 있거든요.
05:01그때 여시면 좋은데 만약에 그렇지 않을 경우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죠.
05:05물이 막 차오르게 되면 이미 50cm 이상이 넘어가 버리면
05:09거의 문이 안 여는 상태로 전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05:12그럴 때는 사실은 비상망치를 차 안에 갖고 있으면 좀 좋고요.
05:17그다음에 이게 안전매트가 안 풀리는 경우도 있어요.
05:20그러면 가위로 잘라내는 그런 가위나 안전 망치가 있으면 사실 좋은데
05:25그게 없다라고 하면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죠.
05:28문이 안 열립니다.
05:29밖에 수압 차이 때문에.
05:30그러면 어떻게 하셔야 되냐면
05:32우리가 소위 헤드 레스트라고 하는데요.
05:34자동차 머리바지 있죠.
05:36운전석과 조수석에 있는 머리바지를 빼시면
05:39두 개의 침이 나옵니다.
05:40철제 침이 나오는데
05:41그 침으로 힘껏 창문을 내려치시면 창문이 깨집니다.
05:45그때 이제 탈출을 하시면 되고
05:47아니면 안전벨트 제가 말씀드렸지만
05:49안전벨트도 금속으로 된 부분이 있어요.
05:52체결하는 부분.
05:53그 부분으로 내려치시면 또 창문이 깨지는데
05:55만약에 이런 침수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하면
05:59미리 창문이라든지 또는 지금 썬루프를 미리 열어놓으셔야 돼요.
06:04그래서 바로 탈출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셔야 되고
06:06가급적이면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있는 그런 지역들
06:09특히나 우리가 오성 때에도 봤지만
06:11지하차도 같은 경우는 갑자기 침수되거든요.
06:14그런 경우는 아예 들어가시지 말아야 되고
06:16또 이런 거는 바로 우회를 하시는 것이 좋고
06:19차량이 지금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06:21바퀴 쪽까지 차올랐다고 하면
06:23이미 지금 침수가 굉장히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이다.
06:27그러면 일단 할 수 있다고 하면
06:29천천히 차량을 이동하시면서
06:31안전한 곳으로 빨리 이동하시는 게 좋고요.
06:33그렇지 않다라고 하면 제가 말씀드렸던
06:35그런 탈출 요령에 의해서 탈출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06:39네. 지금 낮 동안 비구름이 소강 상태를 조금 보였다가도
06:43지금 계속해서 다시 비구름이 남부 쪽으로 들어서고 있는데
06:47연 사흘간 계속 밤이 특히 고비 아니었습니까?
06:50그렇습니다.
06:51지금 이렇게 비가 계속해서 특정 지역에 많이 내리는 근본적인 기상학적인 원인은
06:58우리나라 동쪽에 자리 잡고 있는 북태풍양 고기압이
07:01마치 방파제 역할을 지금 하고 있거든요.
07:04북쪽에서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
07:06이게 적어도 서너 시간 비가 내리고 빠져줘야 되는데
07:12방파제에 막혀가지고 지난 16일, 17일, 오늘 18일
07:16적어도 18일까지 약 나흘 정도 계속해서 비가 내린 곳에 또 내리고
07:23이런 현상이 지금 지속이 되고 있기 때문에
07:25많은 곳은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
07:29이 원인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이러한 조건 속에 계속 들어있을 겁니다.
07:34그거를 내일 한 밤까지 보거든요.
07:37이 북태풍양 고기압이 방파제 역할을 했던
07:39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막아줬던
07:43이 북태풍양 고기압이 서서히 북쪽으로 확장을 하면서
07:48계속해서 내리던 비 구조를 깰 것 같거든요.
07:52그렇게 되면 이제 북태풍양 고기압이 덮이게 되고
07:55그게 내일 토요일 밤 정도가 되고
07:58날짜상으로는 21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지만
08:02이번 비 이벤트의 최대 고비는 서산에 많이 내릴 때고
08:07그 다음에 17일 오후 전남, 그 다음에 오늘 밤
08:12특히 어느 지역이랄 것 없이 그럴 가능성이 있는데
08:16호우특보는 지금 상당히 넓은 면적에 내려져 있거든요.
08:19그 의미는 뭐냐면 이게 띠 모양으로 매우 좁은 지역에 내리는데
08:23어디에 걸릴지 모르거든요.
08:25쪽집게 해보는 불가능하거든요.
08:28어느 지역에 오늘 밤 300이 오겠다.
08:31이런 지역적으로는 어려운데
08:34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제 많이 가는
08:38오늘 밤에 많이 올 걸로 보는 지역이
08:41주로 전남과 경남 이쪽으로 예상을 하거든요.
08:44지금 기상레이더의 비구름 영상을 보면 계속해서 저 남쪽 열대바다에서
08:49비의 원료가 되는 뜨거운 공기가 지금 계속 이렇게 몰려오고 있거든요.
08:55그래서 낮에는 일찍 소강생 때 들었다가
08:58이제 밤이 되면 낮에 대기가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보다
09:02밤에 그 대기가 포함할 수 있는 기온이 떨어지니까
09:05공기가 냉각이 되니까 좀 줄어듭니다.
09:09그러니까 낮에는 더 많은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다가
09:13밤이 되면 이 물을 수증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좁아지고 작아지거든요.
09:18그러면 그게 넘칠 수밖에 없죠.
09:19그래서 밤이 되면 야행성 폭우가 내리게 되는데
09:22이번 밤이 이번 강수 이벤트에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을 합니다.
09:29침수, 그러니까 물이 들어차면서 일부 도로는 통제됐다는 속보 계속해서
09:35들어와서 저희가 전해드리기도 했고요.
09:37그런데 지금 도로를 달리던 도중에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09:41집안 침하가 된 곳을 지나가야 되는 경우도 있을 텐데
09:45이런 경우에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됩니까?
09:47일단은 침수된 지역은 안 가시는 게 사실은 가장 좋습니다.
09:50특히나 말씀 주셨듯이 토사가 같이 유출되기 때문에
09:53안에 깊이가 어느 정도 보이지 않고요.
09:56또 안에 있는 뾰족한 구조물들이라든지
10:00이런 어떤 파편들, 이런 것들에 발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10:03차량 같은 경우도 침수가 됐을 때 밑에가 보이지 않는데
10:07가장 위험한 것은 사실은 그런 것이죠.
10:10우리가 말하는 맨홀 뚜껑이라는 것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10:13맨홀 뚜껑 보면 그 안에서 회오리가 막 치거든요.
10:16그 회오리 안에서 결국 맨홀 뚜껑이 왜 저렇게 회오리가 치냐면
10:21맨홀 뚜껑이 물의 수압으로 인해서 빠져버린 거죠.
10:24저렇게 됐을 때 굉장히 위험한 지역인 것이죠.
10:27왜냐하면 이 안으로 만약에 맨홀 뚜껑을 확인하지 못하고 걸어갔을 때
10:31지금 맨홀 뚜껑 아래로 빠져버리게 되면
10:33이게 강한 물살에 휩쓸려버리는 것이죠.
10:36그러면 결국은 구조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10:40일단은 특히나 맨홀 같은 경우는 주의를 해야 되는데
10:43성인이 지금 침수시 보행 가능한 깊이를 약 50cm로 보고 있거든요.
10:49무릎 깊이까지 딱 보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은 물살이 새지 않을 때 이 정도의 깊이다라는 것이지
10:55약 한 15cm만 돼도 물살이 굉장히 빠른 상황에서는 보행이 힘들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1:03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결국은 이렇게 흙탕물이 있는 상황에서는
11:08가급적인 흙탕물이 없는 쪽으로 좀 피해서 지금 이동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고요.
11:14만약에 어쩔 수 없이 이동을 해야 된다라고 하면
11:17이런 경우 이렇게 대처를 하면 됩니다.
11:19그러니까 어떤 막대기, 우산 이런 것들로 밑에를 짚어보세요.
11:23그러면 여기 어떤 돌출된 것이 있는가 아니면 맨홀 뚜껑이 있는가
11:27이런 것들을 그래도 확인을 할 수가 있거든요.
11:29이런 경우 최악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11:31이런 경우 그래서 좀 느리고 안정적으로 이동하시는 게 좋은데
11:36특히나 도로라든지 보도 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지 마시고
11:41꼭 외곽으로 이동하십시오.
11:43건물이 있다면 건물 벽을 짚어가면서 외곽으로 이동하시면
11:47보다 안전한 이동 또는 대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11:52앞서서 극한호우가 예측이 어렵다고 하셨는데
11:54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이 극과 극을 보이더라고요.
11:58지금 서산 같은 경우에는 수석동에서는 어제 일강수량이 438mm
12:05그런데 서산 대산읍에서는 76.5mm 이렇게 6배 정도 차이가 있는데요.
12:10그렇습니다.
12:10최근에 그런 강수 여름철에 매년 나타나는데
12:13지금 기상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구름이 우리나라 전체를 덮고 있는 게 아니거든요.
12:19동서로 길게 띠 모양으로 강수 구름이 형성이 되는데
12:24이걸 선형 구름이라고 하는데
12:26이런 선형 구름대에서 비가 계속 내립니다.
12:30그러니까 계속해서 쑥 내리고 비구름이 남쪽으로 빠져줘야 되는데
12:35아까 말씀드린 북태평양 고기압이 버티고 있으니까
12:37계속해서 특정 지역 충남 또는 전라도 지방에
12:43오늘 밤에도 지금 전라도 남쪽에 이렇게 지금 거칠 걸로 예상을 하고 있는데
12:48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시간당 100mm 또 합계가 한 500mm 비가 내렸는데
12:55불과 한 10km 떨어진 곳에서는 총 합계가 50mm도 안 되는
13:00그러한 지역적인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데
13:04이런 강수 예상은 어디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13:11그러나 우리나라 전체가 오늘 밤 비가 어딘가에는 많이 올 가능성이 높다.
13:17이렇기 때문에 지금 호우특보를 내려져 있고
13:19방지의 차원에서 지금 이런 특보방송도 하고 있고 이런 건데
13:23하여간 남부지방이 많이 올 그런 지역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3:30그리고 어제 경기 오산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도 있었는데
13:37비가 많이 올 때는 물론 그런 옹벽이라든지 벽돌로 이루어진 벽 근처를 안 가는 게 중요하겠습니다만
13:43미리 좀 그런 위험을 알아볼 수 있는 전조가 있습니까?
13:47네. 일단은 오산 옹벽 붕괴 사고 같은 경우는 전조현상이 이미 있었습니다.
13:52전조현상이 있었고
13:53이전 날에 한 시민께서 국민안전신문고와 오산시에다
13:58신고, 민원과 신고를 같이 동시에 제기하셨거든요.
14:01그러니까 그분은 좀 많이 아셨더라고요.
14:04여기 지금 상당한 길이의 크랙이 있고
14:07또 여기 조속한 확인이 필요하고
14:10붕괴 위험이 있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신고를 하신 내역이 있고요.
14:14그다음에 경찰에서도 또 신고를 받고 2시간 전에 출동을 했었습니다.
14:18경찰 6명이 그 현장을 봤고요.
14:21그래서 붕괴 위험이 있다라고 경찰에서는 판단을 했고
14:24오산시에 알렸는데 오산시에서 조치를 하지 않았죠.
14:26왜냐하면 오산시에서 말을 하기로는 조치를 했다.
14:30지금 업체 선정도 했고
14:31곧 조치를 할 예정이었는데
14:34안타깝게 이런 사고가 났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었지만
14:36벌써 두 번의 경고가 있었다는 거죠.
14:38전날과 2시간 전에 경찰 경고가 있었고
14:41지금 오송 침수사고 때도 마찬가지였잖아요.
14:45미리 전조 경고들이 있었듯이
14:47이번에도 경고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14:50제대로 관련 오산시에서 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14:53이런 사고가 있었다.
14:55특히나 사실은 한 가지만 했으면 되거든요.
14:57교통통제만 했었으면 됐습니다.
14:59교통통제만 했었어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
15:01구조물에 사실은 토압과 수압이 있는데
15:04이 토압과 수압을 지금 견디지 못한
15:06그런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15:08그렇게 되면 여기에 지금
15:10배수할 수 있는 구멍들을 더 뚫어서
15:12물을 빼내야 되는 상태거든요.
15:14이것은 바로 당장 조치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15:17여기에 아까 필요한 것은
15:18그냥 도로 통제 하나만 했었으면
15:20사실 이런 사고가 발생을 했다 쳐도
15:22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15:25이런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15:27라는 그런 안타까운 부분이 있고요.
15:28그래서 이런 옴벽 같은 경우도
15:31지금 이제 토요일 또 일요일까지도
15:35비가 온다라고 지금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15:37선제적으로 지금 이런 위험한
15:40이런 옴벽, 고가도로 이런 것들도
15:42점검을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봐요.
15:44특히나 주민들의 신고가 있었던 지역 같은 경우
15:47특히 중점적으로 점검을 해서
15:49이렇게 무너질 수 있다.
15:51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그런 가정하에서
15:53지금 오늘 내일도 좀 점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5:56또 그제부터 오늘까지 전국에 관측된 낙뢰가
16:012만 5천여 회던데요.
16:04이게 지난해 1년 내내 관측된 게
16:0714만 5천 회면
16:08지금 사흘 동안 6분의 1에 해당하는 게
16:11지금 발생한 거예요.
16:12왜 그렇게 많이 발생한 겁니까?
16:14그만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뜻이죠.
16:18그러니까 남쪽에서는 하층으로
16:19따뜻한 공기가, 열대 공기가 계속해서 오고 있고
16:23따뜻하니까 이 공기는 상승하려고 하죠.
16:27우리나라 상층에 보면
16:28약 5.5km 상층 1기도를 보면
16:31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금 내려와서
16:34우리 한반도를 덮고 있거든요.
16:35자, 상층과 하층의 기온차가 크게 되면
16:38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고
16:41그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서
16:42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16:44천둥, 번개가 치는데
16:46아까 낙뢰 발생 횟수를 보면
16:50그만큼 이 나흘 동안
16:52굉장히 불안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6:55제가 보기에도 이렇게 나흘 정도
16:57이런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16:59그 에너지가 뭐냐면
17:00천둥과 번개로 나타나고 있고
17:01폭으로 나타나고 있거든요.
17:04이 나흘 동안에 이런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는 걸 보면
17:08확실히 지구온난화로 인한
17:11우리 전 지구의 기후가 굉장히 따뜻해졌고
17:14그러니 바닷물의 온도가 과거보다 확실히 따뜻해졌던 걸
17:19피부로 실감하는 현상이
17:20우리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17:23나흘간 이런 게 유지되고 있다.
17:26많은 비가 내리는 그 정도의 강력한 에너지가
17:28유지되고 있다는 게 굉장히 놀라울 따름인데
17:31아주 기후변화의 극단적인 현상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7:35지금 제보 영상에서도 낙래가 쏟아지는 장면
17:38번쩍번쩍하는 게 아주 좀 무서웠게 보이는데
17:40낙래가 떨어질 때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됩니까?
17:44일단은 고압 전신주라든지
17:48높은 곳, 어떤 철체 구조물
17:50이런 것들이 있는 곳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17:53심지어 해외에서 보면
17:54골프 우산을 쓰고 있다가
17:56낙래를 막기도 했다라는 얘기가 있듯이
17:58우산도 사실은 위험해요.
17:59낙래가 치면 우산도 위험하기 때문에
18:01이럴 때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18:04건물 안쪽으로 피신을 하시는 게 가장 일단 좋고
18:07낙래가 그칠 때까지 조금 버텼다가
18:10다시 안전하게 귀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18:13지금 특히나 이번 허우의 특징이
18:17지금 아까 말했듯이
18:18순간적으로 시간당 굉장히 많은 강수를 내리고 있고
18:22또 이것이 야행성 폭우로 이어지고 있으면서
18:25또 많은 낙래가 치고 있거든요.
18:27지금 전국에서 2만 4천 번이 넘게 낙래가 쳤다라고 보고가 되고 있어요.
18:33그러니까 지금 호우도 위험하지만 낙래도 사실은 굉장히 위험하거든요.
18:37이거는 바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18:39다시 말씀드리지만 낙래가 쳤을 때는
18:42안전한 건물 안으로 대피를 하셔서
18:44낙래가 그친 이후에 다시 이동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8:50아까 이것은 극한 호우가 뉴노멀이 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18:54그럼 이번 여름, 이번 폭우가 끝이 않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18:58그렇습니다. 앞으로 약 두 달여 동안은 이 현상이 끝나더라도
19:03또다시 대기불안정에 의한
19:06일요일 날 새벽경에 비가 그치고 나면
19:10일요일 날 오후와 월요일 날은 또 다른 형태의 소나기가 예상이 되는데
19:14이번에 나타난 것 같은 그런 광범위한 현상은 아닐 것으로 보이고요.
19:19앞으로 두 달 동안, 남은 두 달 동안 대기불안정에 의한 이와 같은 비
19:24또 아직 우리나라 접근하지 않았는데 태풍에 의한 또 폭우
19:30이게 태풍은 한 10월 초까지도 나타날 수 있으니까
19:33태풍 한 번 오면 또 300mm, 500mm가 하루 이틀에 올 수 있는 그런 양이거든요.
19:41그래서 앞으로 한 두 달여는
19:43그러니까 이제 매년 여름 폭염일수가 늘어나고 있고
19:46폭우일수가 늘어나고 있는 건 분명하니까
19:49올여름 지났다고 해서 내년에는 괜찮고 이런 게 아닌 게
19:53그런 기후변화의 한 모습들의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게
19:57큰 절망적인 그런 순간이기도 합니다.
20:02앞서서도 전남 일부 지역 산사태 주의보, 산사태 경보 이렇게 전해드렸는데
20:07사실 지금 제주를 제외하고 한반도 전역이 산사태 경계 단계이기 때문에
20:12어디에서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20:16산사태에 대해서 전조라든지 미리 좀 대비할 점은 뭐가 있습니까?
20:21그러니까 산사태라는 것은 그러니까 흙에서 토양이 감당할 수 있는 수분양이
20:27포화 상태를 넘었다고 보시면 돼요.
20:29그래서 결국은 시간당 30mm 이상의 비, 하루에 100mm, 또 이틀 걸쳐서 200mm가 누적됐을 때
20:37산사태 위험이 굉장히 크다라고 보시면 되는데
20:402018년 3월에 국가안전대진단을 했었거든요.
20:43이때 이제 모의실험을 했었는데
20:45이때 이제 시간당 75.2mm 비가 내린다라는 가정 하의 설계 실험을 했었거든요.
20:54근데 바로 산사태가 났습니다.
20:56그러니까 약 한 75mm, 80mm 이상이면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21:00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1:02그래서 산사태는 미리 전조 증상들이 있습니다.
21:05그래서 이제 땅이 울리면서 산비탈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
21:10산에서 갑자기 물이 샘솟는다?
21:12이건 산사태의 징후라고 보시면 되고요.
21:14근데 바람이 불어야 나무가 흔들리는데
21:16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나뭇잎이 흔들리는 그런 상태
21:20이때도 산사태의 징후고요.
21:21또 계곡의 상류에서 과도한 흙탕물이 내려올 때도 산사태의 징후고
21:27또 위에서 흙이나 돌이 막 굴러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21:30이때도 산사태의 징후거든요.
21:31그래서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가가 사실 가장 중요한 이유인데
21:38이렇게 하시면 돼요.
21:40그러니까 산사태가 난 지역에 있다.
21:42그럼 반대해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21:44산에 있다라고 가정을 하면요.
21:46산에 있으면 여기서 빨리 내려가서 가장 높은 반대쪽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21:50아니면 건물이 있다.
21:51반대쪽에 높은 건물이 있다.
21:53그럼 내려오셔서 반대쪽에 있는 높은 건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21:56그래서 왜냐하면 산사태가 위에서 아래로 여러 가지 토사와 돌멩이들을
22:00굴러떨어뜨리면서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22:02아래에 있으면 당연히 위험할 수밖에 없어서
22:04제가 반대쪽에 있는 높은 곳으로 무조건 올라가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22:11지금 본부장님 말씀하셨지만
22:12지금 우리가 원래는 오우츠크의 고기압과 부태평양 고기압 사이의 정체정선이
22:18수일간의 약한 비가 내리는 그런 장마였거든요.
22:22그런데 이제는 지금 변화가 굉장히 뚜렷하죠.
22:25특히나 티베트 고기압의 건조한 기온, 또 남쪽의 고온 5편 공기 있고
22:30또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22:32이런 여러 가지 활성화되면서 비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22:39통계적으로도 아까 작년에 16번의 호우가 왔었다고 말씀을 주셨잖아요.
22:44그런데 우리가 1980년대 같은 경우는 80mm 이상 호우가 5일밖에 안 됐었어요.
22:50그런데 지금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에 각 3년씩이나
22:55지금 이런 호우 증가 추세가 있고
22:57작년 같은 경우 16번의 이런 극한 호우가 발생했다는 것은
23:00뉴노멀, 아까 말씀 주셨지만
23:03지금 이것은 뉴노멀로 될 수밖에 없어요.
23:05왜냐하면 남중국해하고 서태평양에서 우리가 수분이 계속 공급되는 상태에서
23:10두 가지 공기층이 계속 맞닿아서 싸우고 있는
23:13그 중간 사이에서 이런 비가 내리는 것이기 때문에
23:15우리가 사실은 전에 지금 2주 동안은 폭염에 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았었는데
23:22끝나자마자 이런 극한 호우가 내리는 그런
23:24사실은 우리가 기상이변 또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23:28정부적인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하고
23:30한마디만 더 말씀을 드리면
23:32지금 우리는 하수의 그런 어떤 하수 수위를 기반으로 해서
23:38이제 지금 순환에 대비를 하고 있었는데
23:40이것을 배수량으로 다시 바꿔야 된다는 겁니다.
23:43지금 도심지에 있는 그런 배수 시설들이라든지
23:46또 최근에 도심 내에 있는 대심도 터널이라든지
23:49이런 것들을 많이 설치를 해가지고
23:51지금 도심과 또 구도심, 특히 구도심은 이런
23:54하수 배수 시설의 영향이 좀 많이 떨어지거든요.
23:57이런 것들까지도 다 지금 영향 강화와
23:59또 유기적인 체계를 갖춰야 된다라고
24:01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4:03네, 지금 비도 문제지만 강풍도 불고 있잖아요.
24:05이건 어떻게 되느냐?
24:06대기가 아까 전 낙내에 얘기했는데 대기가 지금 매우 불안정합니다.
24:10그게 낙내로 나타나고 있고 호우로 나타나고 있고
24:14강풍으로 나타나고 있고
24:15그 근본적인 원인은 하층은 따뜻하고 상층은 차갑고 해서
24:20대기가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불고
24:24이 상황이 어찌 됐건 북대비의 고기압이 밀어올리는
24:28토요일 밤, 일요일 새벽에 끝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24:33특히 올해 강조하고 싶은 게 올 장마가 굉장히 이상합니다.
24:376월 제주에서 하순 12일 날 일찍 시작해서
24:41통상 6월 하순에 시작해서 7월 하순에 끝난 게 통상인데
24:45올해는 제주도에서는 6월에 시작해서 6월에 끝났고
24:48남부는 6월에 시작해서 7월 초 1일 날 끝났고
24:52중부는 좀 애매했는데 이번 것이 하나의 정체전선 영향으로 내리는 거니까
24:57사실은 장마라고 말할 수 있거든요.
25:00기상청이 여름이 지나고 나면 재분석을 통해서 밝힐 텐데
25:03이런 이상한 여름, 그래서 폭염 속에서
25:07저는 올해 장마 때 비가 안 오기 때문에 큰일 났다.
25:12이것도 가을, 겨울, 봄, 가뭄 걱정을 했거든요.
25:16그런데 이렇게 어김없이 집중호가 내렸는데
25:19앞으로 남은 약 두 달여 동안에
25:21이런 수준의 집중호가 또 내릴 수 있는 그런 여름이 있습니다.
25:26특히 태풍이 오면 이거보다 더 내릴 수가 있습니다.
25:30알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25:33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25:35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였습니다.
25:38감사합니다.
25:39감사합니다.
25:3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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