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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오늘(15일) 당시 용역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압수수색 관련 소식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특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022년, 당시 통일교 측이 윤 모 세계본부장을 통해 건넨 선물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선물로 알려진 건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입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당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김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선물을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통일교 측은 논란이 일자 개인적인 일탈이라며 윤 전 본부장을 출교 조치했는데요.

다만, 특검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검은 '건진법사' 전 씨가 현직 검사 관련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지난 8일에는 통일교 측이 간부들의 원정 도박 수사 무마를 위해 전 씨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국수본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늘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5일) 오전 10시, 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모 부사장과 경동엔지니어링 김 모 상무 등 5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와 공모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은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은 민간 설계 업체인데요.

이 업체들은 지난 2022년 5월, 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강상면은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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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김건희 특검팀은 김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09특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대해 오늘 당시 용역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00:20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00:24네, 먼저 압수수색 관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00:26네, 특검은 오늘 오전부터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 등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0:38전 씨는 지난 2022년 당시 통일교 측이 윤모 세계본부장을 통해 건넨 선물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00:48선물로 알려진 건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입니다.
00:52특검은 통일교 측이 당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해 김 여사에게 청탁 목적으로 선물을 전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01:01통일교 측은 논란이 일자 개인적인 일탈이라며 윤 전 본부장을 출교 조치했는데요.
01:07다만 특검은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선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 여사의 최측근 비서를 출국 금지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01:17이외에도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현직 검사 관련 인사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01:26지난 8일에는 통일교 측이 간부들의 원정도박 수사 무마를 위해 전 씨에게 청탁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청 국수본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01:37또 양평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늘 소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01:44네 그렇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 오전 10시 동해종합기술공사 이모 부사장과 경동엔지니어링 김모 상무 등 5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01:58동해종합기술공사 이 부사장은 국토교통부와 공모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한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2:07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은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은 민간 설계 업체들인데요.
02:16이 업체들은 지난 2022년 5월 양평고속도로의 종점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경기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꿔야 한다고 국토부에 보고했습니다.
02:28하지만 강상면은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2:34특검은 이 부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라고 밝혔는데요.
02:40이 부회장 등이 타당성 조사를 조작해 국가에 손실을 입혔을 가능성을 특검이 의심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2:48특검은 어제 해당 의혹과 관련해 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요.
02:55대부분 앞서 해당 의혹을 수사했던 경찰이 한 차례 수사했던 곳들이었지만 국토교통부 장관실은 처음으로 포함됐습니다.
03:03논란이 일자 사업을 백지화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조만간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6김건희 특검의 다른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03:21특검은 모레인 17일 오전 10시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된 기업의 최고 경영자들에게 출석을 요구했는데요.
03:29여기에는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조연상 HS 부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익래 전 다우 키움그룹 회장이 포함됩니다.
03:40이들은 지난 2023년 김건희 여사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모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들입니다.
03:50특검은 이들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는데요.
03:54향후 수사에 따라서는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03:58특검은 어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일준, 현 삼부토건 회장 등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는데요.
04:07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조만간 열릴 예정입니다.
04:11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04:15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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