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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대한 첫날 평가에서도 충돌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청문회 파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청문회 첫날 국민의힘은 비방과 인신공격,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했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김 직무대행은 “몇 명을 낙마시키냐가 어떻게 인사청문회 목표가 될 수 있는지 현행 인사청문제도에 대한 회의감마저 든다”며 “오늘부터라도 부디 상식적이고 생산적인 청문회가 되도록 국민의힘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께서 바라시는 미래에 대한 기대가 만들어지는 청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향해 "여당이 청문회 파행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꼼수 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저 국민 앞에서 검증을 회피하고 하루만 뭉개면 그만이라는 검은 속내가 드러나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7명의 인사청문회에 증인이 딱 두 사람뿐”이라며 “김민석 총리 청문회 때 증인도 참고인도 자료도 없는 맹탕 청문회를 만들더니 이제 장관 청문회조차 완전히 와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방위에서는 위원장이 나서서 개의도 하지 않은 회의를 독단적으로 산회하면서 파행을 유도했고, 여성가족위원회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이 피켓을 시비 걸면서 청문회 파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과거 민주당은 야당 시절 회의장에...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157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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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장관 후보자들이 자기 삶을 정말 치열하게 관리해온 청렴한 공직자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대단히 의문스럽습니다.
00:08이재명 대통령이 5급 사무관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 대해서 치열하게 제 삶을 관리해왔다.
00:15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 대통령에 대한 부분은 국민들께서 판단할 거라고 봅니다.
00:20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이런 말을 3년 전에 했습니다.
00:25공감, 부끄러움, 수치심 같은 감정은 부모로부터 배운다.
00:29장관님은 그동안 보고 배우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00:35과연 이 말이 부끄러움과 수치심을 아는지 강선우 후보자에게 되돌려 드리고 싶습니다.
00:44음식 쓰레기가 아니라 다 먹지 못하고 남겨놓은 것이다.
00:48국민들은 실소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00:51변기 논란에 대해서는 조언을 구하고 부탁한 것이다.
00:55당초에 집이 물바다가 됐다고 한 보좌진에게 말한 적은 있지만 수리를 부탁한 적은 없다라고 처음에 해명을 했었습니다.
01:03그런데 의원회관에 있는 보좌진이 또 아니라 지역사무소에 있는 보좌진에게 조언을 드리고 부탁한 것이라고 해명이 바뀌었습니다.
01:11제보자를 법적 조치하겠다라고 했는 부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이 됐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 유출된 것이다 라고 해명했습니다.
01:22내부적으로 작성한 내용 자체가 문제인데 유출이 문제인 것처럼 문제의 본질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01:29이쯤 되면 본인이 알아서 거취를 판단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01:33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집권 여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01:38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 첫날부터 절대다수 의석을 힘으로 정인 채택을 원천 차단하고 있습니다.
01:4517명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인이 딱 두 사람뿐입니다.
01:48그저 국민 앞에서 검증을 회피하고 하루만 뭉개면 그만이다 라고 하는 검은 속내가 드러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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