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이번에는 우리 삶의 정말 중요한 시설물
00:03공원의 시대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00:10아, 벌써 공기다?
00:11보는 것만으로, 보는 것만으로.
00:12산소가...
00:14이 피톤치들 느껴지지 않아요?
00:17이 공원이나 어쨌든 우리가 초록의 숲을 보는 것만 해도
00:21맞아요.
00:22사실 굉장히 유의하는 거잖아요.
00:25그 난지천 공원 아세요, 혹시?
00:27난지천 공원?
00:27난지천.
00:29아니 원래 아시다시피 엄청난 쓰레기산이잖아요.
00:34여기 왜 트럭들이 가서 쓰레기 굽던 데잖아요.
00:37그 위에 보면 캠핑장도 있고 그렇군요.
00:40지금은 완전히 변모가 있죠.
00:43그러면 원래 쓰레기를 쌓아놓던 곳인데
00:47그 캠핑장 만들고 공원 만들기 위해서
00:49그 많던 쓰레기를 다 옮긴 건가요? 치운 건가요?
00:52그러니까 그 쓰레기를 만약에 옮겼다면
00:55또 다른 곳에 그런 쓰레기산이 생기잖아요.
00:57없어 없어 없어.
00:58그럴 수는 없으니까.
00:59그 쓰레기를 모두 우리 발밑에 묻었습니다.
01:03묻었다고요?
01:04난지도는 197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까지
01:09한 20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쓰레기가 약 1억 톤이 넘게 됐습니다.
01:12환경적으로도 아마 대단히 안 좋았을 거예요 그때.
01:16엄청났었죠 뭐.
01:17대립주의 높이가 높이가 98m.
01:2098m.
01:2198m.
01:22100m 가까이.
01:23거기에 악취.
01:25악취 뿐만 아니라 거기에 썩으면서 내려오면 침출수.
01:27그리고 거기에 생기는 메탄가스.
01:29빈처에 못 가죠.
01:31그 냄새 때문에 숨이 턱 막혀가지고.
01:33그게 그보다 더 전의 난지도는 사실은 꽃섬이었다고 합니다.
01:39꽃섬.
01:40얘가 예쁜데.
01:41철새도 모이고.
01:42거기는 농사도 졌다고 합니다.
01:44농사를 졌다고요?
01:45수수농사 졌죠.
01:46쓰레기 묻기 전에는?
01:48돈 올라온 거 알려드릴까요?
01:49신혼여행지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01:53대박.
01:54아니 저기 신혼여행을 가서 그러면 어떻게 잡지?
01:58그거부터 생각하시는 거죠?
02:01아니 그게 아니라 신혼여행을 가면 당일 신혼 가진 않을 스판이에요.
02:06뒤에 갈대 숲이 보이는 거 같긴 한데.
02:08갈대에서?
02:09신혼여행 가서 갈대에서.
02:12자자자 그 궁금증은 동영환 씨 개인의 궁금증으로 남겨두고.
02:16우리가 예전에 이런 책이 있었어요.
02:18지란지교를 꿈꿉니다.
02:20여기서 지란지교가 난초와 지초.
02:23향기와 기품을 지닌 두 꽃이 서로 사귀는 모습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02:28그래서 고사성어에 있는 지와 난이 지초 난초.
02:32난지 이렇게 사용이 돼서 난지도 그만큼 아름다운 섬이다.
02:37그렇게 아름다운 이름인데.
02:39이미지가 그래서 굉장히 안 좋은 곳에.
02:42맞아요.
02:43그런데 그렇게 아름다웠던 섬이 인간의 폐기물에 의해서.
02:47죄다 쓰레기로 덮이게 된 거죠.
02:49그래서 제주도도 아닌데 삼다도라고 불렸다는 거예요.
02:52열개제.
02:53아치.
02:54안 좋은 힘이네요.
02:55먼지.
02:56사리.
02:57사리.
02:58당연히 이렇게 들끓었겠죠.
02:59그렇겠죠.
03:00또 사인 쓰레기가 분해되면 메탄가스가 발생이 되는데.
03:02이 메탄가스라는 게 되게 점화력이 세서요.
03:05살짝만 불꽃을 쳐도 불이 흘린다는 거예요.
03:08난지도에서 15년 동안 약 1400회에 가까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3:13계속 불났어요.
03:14그래서 어른들이 이렇게 멀리서 그 근방에 불빛이 오면.
03:17아이고 난지도 불났네.
03:18또 불났네.
03:19이렇게 이야기했을 정도로.
03:20화재가 잦았던 지역이라고 합니다.
03:23야 이것도 뭐 단순히 매립 가지고 이런 쓰레기를 묻는 행위만으로도 이런 공원이 탄생한 건 아닐 것 같은데.
03:30무슨 짓을 한 거예요 여기다가.
03:32엄청난 걸 했어요 사실.
03:34이게 난지도 공원일 때는 이제 첨단 건설 기술이랑.
03:38환경 기술이랑 복합해서 여기에 다 이제 적용을 했거든요.
03:44그 쓰레기를 뭐 다 태우겠어요.
03:46아니면 아까 말씀하셨던 어디로 뭐 다 옮기겠어요.
03:49둘 다 못하니까.
03:50말씀하신 대로 발 밑에 보관하기로 이제 방법을 냈는데.
03:54이걸 그냥 흙으로 딱 덮으면 그냥 끝이 아니에요.
03:57매립지 아까 말씀하셨던 메타가스도 있고 뭐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04:01그렇죠.
04:02그래서 매립지 안정화라는 복잡한 공정이 여기에 필요했던 거예요.
04:05그래서 쓰레기가 이제 흘러나오는 침출수 아까 말씀하셨던.
04:09거기에 이제 한강이나 지하수도 들어가면 난리가 나잖아요.
04:12그래서 차단할 수 있도록 이제 차단.
04:15차단 벽 차수벽을 쭉 땅속 깊이까지 세웠습니다.
04:19그래서 또 이것만 하는 게 아니라 침출수 자체가 이제 정화가 돼야 되잖아요.
04:25그래서 여기다가 이제 정화 처리장도 같이 만들었다고.
04:29그렇죠 그냥 땅에 묻은 건 아니에요.
04:31이게 아무리 노력하려고 정말 꼼꼼하게 했다 해서는 쳐도.
04:35그러니까.
04:36될 것 같아요.
04:37조각이면 세겠지.
04:38조각이면 세겠지.
04:39그 의리한 건물에도 왜 비오면 살짝 세.
04:43스키 세잖아요.
04:44메탄가스고 이제 침출수다 보니까 엄청 건강에도 위험하고 위험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잘 처리했습니다.
04:51메탄가스 같은 경우에는 이제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해요.
04:56쓰레기가 썩으면서 이제 나오는 게 이제 메탄가스잖아요.
05:00그렇죠.
05:01그래서 이거를 땅속 깊이까지 파이프를 박아서 일부를 빼내요.
05:05빼내서 에너지로도 이제 활용을 했어요.
05:08에너지로?
05:09그치 가스니까.
05:10안 빼내면 터지니까 밑에서.
05:11네.
05:12일단 빼내는데 빼낸 거를 또 재활용을 한 거죠.
05:14재활용을 한 거죠.
05:15이게 어디다가 사용했냐면 월드컵 경기장 난방.
05:18아 가까우니까.
05:20네.
05:21여기에 가스를 활용을 했어요.
05:23이제 쌓아 올린 쓰레기산이 안 무너지는 것도 되게 중요했거든요.
05:27그 당시 때.
05:28그렇죠.
05:29또 사면 안정화랑 복토 작업으로 경사진 면을 잘 다듬었어요.
05:33최소 이제 1.4m 두께의 복토층을 쌓거든요.
05:37네.
05:38근데 이 위에 이제 또 나무랑 풀을 심어가지고 비가 와도 침식이 안 되고 이제 뭐 떠내려가지 않도록.
05:44이렇게 부어지지 않도록.
05:46그렇죠.
05:47그렇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05:48이게 단순히 어디서 흙 퍼와가지고.
05:50맞아요.
05:51쓰레기 위에 이렇게 흙 뿌린 다음에.
05:53차로 다져 놓고.
05:55거의 그럴싸하게 나무 몇 그릇 심어놓고.
05:57이게 아니구나.
05:58그렇죠.
05:59이게 정말 도시 안에 맘 먹을만한 엄청난 대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06:02그래서 낭지도 생태공원화 사업이라고 불렀어요.
06:06그래요. 공원 됐어.
06:07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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