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세 위주였던 임대차 시장이 점차 월세 위주로 재편되는 분위기인데요.
00:05초강력대출 규제와 주택공급 감소 속에 월세로 내몰리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00:10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5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서울 마포구에 있는 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00:22지난달 전용 면적 84제곱미터에서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280만 원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00:30지난해 8월만 해도 같은 보증금의 월세가 240만 원이었는데
00:341년도 되지 않아 연간 480만 원이 올랐습니다.
00:39이처럼 월세가 꾸준히 인상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00:44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48전세 대출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데다가 전세 물건은 급격히 줄면서
00:54세입자들이 월세 사리로 떠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00:58월세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전월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가 넘었습니다.
01:03전세에 대한 규제로 들어가게 되면 실수요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대출을 받기가 좀 어려워지니까
01:12아무래도 월세 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은 앞으로 점점 높아지지 않을까
01:18문제는 향후 월세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01:23최근 시행된 초강력 규제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 투자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01:28전세 물건이 유통될 길이 사실상 막혀버렸습니다.
01:32하반기부터 주택 공급이 더욱 위축되면 월세는 더 뛸 수밖에 없습니다.
01:37결국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주거 불안정성이 확대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1:44아무래도 월세 쪽이 주거비 부담이 더 크다 보니까
01:47서민들 입장에서는 목돈 마련은 더 쉽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1:53서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임대료 급등을 억제해
01:57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1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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