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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위주였던 임대차 시장이 점차 월세 위주로 재편되는 분위기인데요.

초강력 대출 규제와 주택공급 감소 속에 월세로 내몰리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에 있는 6백여 세대 규모 아파트.

지난달 전용면적 84㎡에서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280만 원에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지난해 8월만 해도 같은 보증금에 월세가 240만 원이었는데, 1년도 되지 않아 연간 480만 원이 올랐습니다.

이처럼 월세가 꾸준히 인상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대출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데다가 전세물건은 급격히 줄면서 세입자들이 월세살이로 떠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월세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전·월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가 넘었습니다.

[서울 마포구 공인중개사 : 전세 규제로 들어가게 되면 실수요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니까 아무래도 월세 쪽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점점 커지지 않을까]

문제는 향후 월세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최근 시행된 초강력 규제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 투자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전세 물건이 유통될 길이 사실상 막혀버렸습니다.

하반기부터 주택 공급이 더욱 위축되면 월세는 더욱 뛸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주거 불안정성이 확대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윤지해 /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 : 아무래도 월세 쪽이 주거비 부담이 더 크다 보니까 서민들 입장에선 목돈 마련이 쉽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주택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임대료 급등을 억제해 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YTN 차 유정입니다.


영상기자;양준모
디자인;윤다솔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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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세 위주였던 임대차 시장이 점차 월세 위주로 재편되는 분위기인데요.
00:05초강력대출 규제와 주택공급 감소 속에 월세로 내몰리는 세입자들이 늘면서
00:10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15차유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9서울 마포구에 있는 600여 세대 규모 아파트.
00:22지난달 전용 면적 84제곱미터에서 보증금 3천만 원, 월세 280만 원의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00:30지난해 8월만 해도 같은 보증금의 월세가 240만 원이었는데
00:341년도 되지 않아 연간 480만 원이 올랐습니다.
00:39이처럼 월세가 꾸준히 인상되면서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00:44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5년 12월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00:48전세 대출이 점점 까다로워지는 데다가 전세 물건은 급격히 줄면서
00:54세입자들이 월세 사리로 떠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00:58월세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전월세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가 넘었습니다.
01:03전세에 대한 규제로 들어가게 되면 실수요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대출을 받기가 좀 어려워지니까
01:12아무래도 월세 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은 앞으로 점점 높아지지 않을까
01:18문제는 향후 월세가 급격히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01:23최근 시행된 초강력 규제로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갭 투자가 매우 어려워지면서
01:28전세 물건이 유통될 길이 사실상 막혀버렸습니다.
01:32하반기부터 주택 공급이 더욱 위축되면 월세는 더 뛸 수밖에 없습니다.
01:37결국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주거 불안정성이 확대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01:44아무래도 월세 쪽이 주거비 부담이 더 크다 보니까
01:47서민들 입장에서는 목돈 마련은 더 쉽지 않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01:53서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임대료 급등을 억제해
01:57무주택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1YTN 차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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