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텔콤 위약금 면제 결정 후 이탈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00:05KT가 자사 직원들에게 가입자 유치를 위해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12이에 기업의 이익을 위해 구성원들의 사회관계망 서비스까지 관여하는 것은 도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00:19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부 KT광역본부는 최근 직원들에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SKT 고객 7월 14일까지 위약금 면제라는 내용의 이미지로 교체해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00:32해당 이메일에는 KT의 천재일후의 기회가 왔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 최대한 많이 알리고 한 가입자라도 더 KT로 뺏어오는 것이 목표라며
00:41일주일간만 직원분들 개인 카톡 프로필을 첨부로 바꿔주시면 고맙겠다고 적혔습니다.
00:46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일 침해 사고 이후 해지한 고객과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고객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00:57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집계 결과 이후 이날까지 매일 수천 명의 SK텔레콤 가입자가 다른 통신사로 이탈했습니다.
01:05KT세노조 사무국장은 직원들은 압박으로밖에 느낄 수 없는 후진적인 기업 문화라며
01:09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개인적인 영역인데 굉장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01:16KT 관계자는 강요나 지침은 없었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