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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00:001, 2, 3, 4
00:03뭐 좀 찾았어?
00:05그랬으면 지금 여기 앉아 있겠어요.
00:07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00:08어제 느낌이 세요.
00:11큰일이네.
00:12그 학생 우리 집 단골이라서
00:14나도 잘 알아.
00:16안 그래도 피해자가 사건 직전에
00:18여기다가 옷을 맡겼더라고요.
00:19그러니까.
00:20옷 변화를 갖다가 집이 비어있어가지고
00:22여러 번 허탕쳤어.
00:24최근 들어서
00:25주변에 수사하는 사람 못 봤어요?
00:28수상한 사람?
00:30아 그래도 여기가 구시가 사랑방 아닙니까?
00:33사진 보여드려야겠다.
00:34사진 있지?
00:35네.
00:42글쎄 이렇게 봐가지고는
00:43모자도 써가지고
00:45잘 모르겠는데요.
00:48어 저 그나저나
00:50죄수씨 퇴원했다면서.
00:51아 형님 여기까지 벌써 소식이
00:54아니 뭐 숱은 잘 돼가지고
00:56엊그제 집에 돌아왔어요.
00:58너무 잘 됐네.
00:59어?
01:00신장이식 수술이라는 게
01:02쉬운 게 아닌데.
01:03그쵸.
01:03고생했어.
01:06아 뭐 제가 고생은 뭐예요.
01:10나도 전화 왔어.
01:11형님 거예요.
01:12네 팀장이에요.
01:21지금이요?
01:22판문 중인데요.
01:24아 예 알겠습니다.
01:27예 그럼 도착하시면 전화 주세요.
01:28네.
01:30네.
01:31새로운 팀장?
01:31다들 들어가 봐야 되는 거 아닌가?
01:34아니에요.
01:35오전에 부검하러 서울 갔는데.
01:37뭐래요?
01:38아니 부검이가 현장을 직접 보시겠단다.
01:42같이 내려오고 있다고 대기하고 있으라네.
01:44네?
01:44아 나 진짜 개빡치네.
01:47아 지가 무슨 형사야.
01:49누가 오는데 그래?
01:50있어요.
01:51서세현이라고 국가수 개또라이.
01:53이 수사반장 놀이에 재미 붙였다고 악명이 자자하더만.
01:57아 나 진짜 골 때리네.
01:59밉다 밉다 하니까.
02:01부검이도 꼭 지 같은 거 골라 와가지고는.
02:03응?
02:04대기는 얼어주고 그냥 탐문도 바빠 죽겠구만.
02:08형님 전화 꺼요.
02:10버릇은 초장에 잡아야 됩니다.
02:12그럴까?
02:13사람들이 심장한테 콧나려고.
02:18어?
02:19남승협이가 마약 말고 단순 피습으로 처리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02:36이렇게 되면 영감님한테 내 체면이 뭐가 되냐고?
02:41걱정하지 마세요.
02:42오 선생이 오늘까지 무조건 서과장 만나서 담판 짓겠다고 했으니까.
02:46조금만 기다려 보시죠.
02:47자넨 뭐가 그렇게 여유로워?
02:51또 고쾌하신다.
02:54제가 또 언제요.
02:56그래서 이렇게 일일이 직접 다 챙기고 있잖아요.
03:00우리 선배님 금끗짓 하실 때.
03:02한 번 하나 없게 하려고요.
03:05에이 참.
03:07아 근데 이 그림 너무 세게 잡지 말라고 하지 왜.
03:15안 그래도 삐딱하네.
03:17꼭지 들어가서 이 고발이라도 하면.
03:19아우.
03:20소장님.
03:22서과장은 부검위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는 사람이에요.
03:25게다가 본원 정근이 코앞인데.
03:29걔도 그 정도 눈치는 있겠죠?
03:32응.
03:32그.
03:33오 선생 한 번 불러봐.
03:34오 선생 오전에 서과장이랑 용천 사건 내려갔어요.
03:38아이 또?
03:39아이 그런 짓 좀 하지 말라니까 진짜.
03:41현장은 정리된 건가요?
03:59아니요.
04:00발견 당시 그대로 둔 겁니다.
04:02근데 현장이 깨끗한 걸 보면 아마 이게 첫 살인은 아닐 겁니다.
04:05이유는요?
04:07만약 첫 살인이었다면 감정의 동요가 심하게 일어나
04:10당연히 현장도 너저분해질 수밖에 없는데.
04:13저기.
04:16범인이 두고 간 장화입니다.
04:17범인은 저걸로 갈아 신고 사체를 유기했어요.
04:21아무리 계획적으로 유기했다더라도
04:23첫 살인 현장에서 발견한 물건을
04:25능숙하게 사용하기는 어렵죠.
04:27꽤 날카로우시네요.
04:29아 사실
04:30제가 범죄 심리에
04:32근데 좀 성급하지 않나?
04:34진흙밭을 예상 못했다면 범인 입장에선
04:37당연히 다른 신발이 필요했겠죠.
04:40답을 정해놓고 생각하면
04:46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04:56해부된 사체에 가득한 범인의 손길
04:59깔끔한 현장에 보란듯 남겨진 사체
05:03사체처리부터 유기까지
05:09능숙한 범인은
05:10이번 살인이 처음이 아닐 것이다.
05:20감추려면
05:21완벽히 감출 수도 있었을 텐데
05:24왜 이곳에 선시하듯이 치를 두었을까
05:30만약
05:38누군가 발견하길 바란 거라면
05:42누군가에게
05:48보내는 메시지라며
05:51그건 왜
05:53토양검사에서
05:56여기가 실제
05:57살해 장소가 맞는지
05:58확인하려는 겁니다.
06:00증거품 목록은
06:00완료됐습니까?
06:02아직 진행 중입니다.
06:05결과 나오면
06:06이메일 주소로
06:07증거품 목록
06:07보내주세요.
06:21앞으로 수사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06:26아 그건
06:27압니다.
06:29형사님들 이런 질문 질색하는 거
06:30하지만 이게 제 방식이니
06:33원칙대로 할 겁니다.
06:34일단 사건 현장 인근 조사
06:36피해자 주변 탐문할 거고요.
06:38사실 최근에 스토킹 신고가 다수 들어왔었고
06:40희생자도 그중 한 명이었고 해서
06:42그쪽을 우선적으로 파볼 생각이었는데
06:44증거 하나 없는 치밀한 현장을 보니
06:47우발보단 계획 범죄에 가깝다고 느껴져서요.
06:50초동 수사부터 차근차근
06:51짚어나가 볼 생각입니다.
06:53용의자를 배제하고
06:54처음으로 돌아가시겠다?
06:57
06:57수사를 안 하겠다는 건 아니고
07:00대상을 물색하겠다고
07:03사전에 여기저기 모습을 드러냈다는 게
07:05현장 상황과 좀 안 맞는 것 같아서
07:07채집된 증거를 보겠다는 거죠.
07:11아까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07:13답을 정해놓고 보면
07:14진실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07:15CCTV는요?
07:19아 예
07:20안 그래도 그게
07:22보셔서 아시겠지만
07:24지금 이 길에는 없습니다.
07:28저건요?
07:30아 저건
07:31도로로 비추는 거라
07:32현장 쪽은
07:33사체의 몸을 구부린 흔적이 없어요.
07:36그럼 당연히 큰 차량을 이용했다는 거고
07:38현장 주변에
07:39특정 차량에 바퀴자국이 없다는 건
07:41다른 길을 통해서 왔다는 건데
07:42그럼 저기 저 삼거리 CCTV엔 찍혔겠죠.
07:47
07:47
07:49그렇죠.
07:53
07:53CCTV 조회했을 땐
07:55승합차 같은 게 많이 드나들긴 했어요.
07:58그럼 이왕 찾는 김에
07:59택배 차량까지 모조리 살펴봐야겠네요.
08:01바로 가시는 거예요?
08:09부검 감정서 나오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08:12
08:13조심해서 올라가세요!
08:18저녁이나 같이 드시고 가시지
08:20
08:25네 소민님
08:26아이고
08:27아 저기 탐문하느라
08:29밧데리 나간 줄도 몰랐습니다.
08:32아직 현장이십니까?
08:33네 뭐
08:34근데 지금 어디십니까?
08:50한참 상황상 추가되니 확보는 쉽지 않겠어.
09:11우선 범행 장소라도 특정해 보자고
09:15아까 채취한 토양 분석 긴급으로 맡기고
09:19듣고 있어?
09:28결제해주세요 과장님
09:29뭘?
09:30남승혁 건이요.
09:33난 이미 대답한 걸로 아는데
09:35전 그러시면
09:36소장님께 직접 올리겠습니다.
09:41소장님이 직접 맡기신 제 사건입니다.
09:45소장이 그 일을 왜 오 선생한테 맡겼을까?
09:48과장님께서 대의를 따르지 않으니
09:50제게 온 거겠죠.
09:52대의가 아니라 기회겠지.
09:54아 그럼 안 됩니까?
09:56아 막말로
09:58과장님 대신에 제가
09:59형사님들한테 얻어맞은 따기가 몇 대인 줄이나 아십니까?
10:02그 시간 참고 견뎌서 이제
10:04독립 좀 하려는데 좀 도와주시면
10:06그러다 우리 조직의 신뢰성 문제로까지 불거지면?
10:09부검이의 진정성, 신뢰
10:12뭐 이런 건 다 핑계고
10:14승진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요.
10:16정말
10:19이렇게까지 해야겠어?
10:21저는 이미 마음먹었습니다.
10:23내일까지 생각
10:26알려주세요.
10:28난 안 해.
10:29
10:30할 겁니다.
10:33머저리 같은 새끼.
10:35머저리 같은 새끼.
10:49머저리 같은 새끼.
10:51사체의 몸을 구부린 흔적이 없어요.
11:19그럼 당연히 큰 차량을 이용했다는 거고.
11:21네, 강력팀 정정혜.
11:50강력팀 정정혜.
11:51저 김영수 기자입니다.
11:52네, 별일 없으시죠?
11:53네, 없습니다.
11:54사장 원정혜
11:56photo사장 원정혜
11:57찍은 뒤
12:01침내
12:02스카타
12:05서� Ninja
12:07
12:08에스
12:08
12:09
12:09
12:09
12:12자�이랑
12:13
12:14걸어
12:23이거 철출할 때 드세요.
12:25아휴, 매번 뭘 이렇게.
12:27감사히 잘 먹을게요.
12:28네.
12:36저도 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12:38월요일까지 정리할 테니까
12:40양과장님께서 소장님께 잘 말씀드려주세요.
12:44네, 제가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12:48네.
12:49네, 들어가세요 과장님.
12:51네.
12:54과연!
13:01해결해� Wohn–
13:1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3:4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15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4:21근데 언니는 누구야?
14:24엄마 딸이잖아.
14:34서세현.
14:36기억 안 나?
14:38엄마가 내 메스에 이니절도 새겨줬었잖아.
14:48언니 참 이쁘다.
14:54언니 좋은 사람이구나.
14:5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5: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5:1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5:2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5: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15:50엄마도 예뻐.
15:54너무 이상한 사람이네.
15:56내가 왜 언니 엄마야?
16:00엄마야.
16:02엄마야.
16:04엄마야.
16:06엄마.
16:07엄마.
16:08엄마.
16:09아퍼.
16:10엄마.
16:12엄마.
16:20네 서세연이에요
16:33안 그래도 부재중 전화 온 거 보고 연락드리려고 했는데
16:36지난 7일 새벽 경기도 용천시에서
16:412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16:44사체는 발견 당시
16:45위를 제외한 모든 장기가 사라진 상태였으며
16:48사체 절단면에서 일반 가정용 실로 봉합하려 했던 흔적이 포착돼
16:53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6:55해당 사건은 SNS에서 일명 재단사 살인사건이라 불리며
17:00급속도로 확산 중인데요
17:02피해자가 사망 전 스토킹 신고를 했었던 사실과 함께
17:06관할인 용천경찰서가 스토킹 용의자 검거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7:12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경찰의 촉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17:16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7:18현재까지 수사에 진전이 없는 상태로
17:22어떤 새끼야!
17:23검거하지 못할 경우
17:25어떤 새끼가 얼음을 흘렸어!
17:27아!
17:28창정현이 너야?
17:30저 아닙니다
17:31하여튼 어떤 놈인지 한번 걸려봐!
17:34입을 쫙 찢어버릴 테니까
17:36이씨!
17:36창정현은?
17:38창정현 선배님은 아직?
17:40그게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셔가지고
17:43오늘 연차 내셨습니다
17:44누구맘대로!
17:49미리 오케이 했냐?
17:50
17:55죄송합니다
17:56아휴... 꼬레 팀장이라고?
17:58그래...
17:59멋지다 멋져...
18:00판타스틱들 해야죠!
18:02판타스틱들 해야죠!
18:08아...
18:08아...
18:10아 경찰서에 막 아꼈나
18:11진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18:13저기 팀장님!
18:15근데 진짜 아니십니까?
18:17뭐가 말입니까?
18:18아니 김 기자랑 통화를 하셨다길래
18:20벌써 다 확인했다는데요?
18:22사건에 관해서 이야기한 적 없습니다
18:25예예 뭐 그러시겠죠
18:27근데요
18:28내부 총질은 좀...
18:31짜치지 않습니까?
18:34총질할 내부가 있긴 한 겁니까?
18:36저 무시하고 멋대로들 다 하고 계시면서
18:38멋대로?
18:39팀장님 지금 말씀하신 그 태도가 그게 뭡니까?
18:41태도가 뭐요?
18:42제가 뭐 틀린 말 했습니까?
18:44그리고 창진 선배도 그러는 거 아니죠?
18:46지금 비상 상황인데 사정이 생기셨으면
18:48저에게 먼저 보고를...
18:49보고?
18:51아... 씨발 진짜 막 가자는 거네
18:53그래 말 나온 적에 개급장 떼고 한번 따져보자
18:55니가 지금 우리 창진 형보다 위라는 게 가장 필요하냐?
18:58어?
18:59아니 씨발 너 빠져 가만있어
19:00경대 출신이나 팀장 자리 거저먹은 주제에
19:03오만 잘난 척은 기본이고
19:04남의 말은 저 듣지도 않고!
19:05아이 고맙소
19:06너만 경찰이야?
19:07너만 잘났어?
19:08아니 씨발 진짜 보좌 보좌하니까 진짜
19:10알겠어요
19:11아이 씨빵이네 지금
19:12진짜
19:16아...
19:18아...
19:19아...
19:20아...
19:21아...
19:22아...
19:23아...
19:24아...
19:25아...
19:26아...
19:27진짜 심필 주제에 어따 대가 골질이야
19:28씨...
19:29두고 봐라
19:30내가 곧 절절기게 만든다
19:32씨...
19:33형님이 잘못하셨어요
19:34아니 증거도 없는데
19:35먼저 배신자 프레임 씌운 거 맞지 않습니까?
19:37이 새끼가 진짜...
19:38야...
19:39너 누구 편이야?
19:41형님...
19:42이런 일에 편이 어딨습니까?
19:44이 새끼가...
19:45아...
19:46아...
19:47어 형님 창지장님 전화
19:49희형님
19:50야 야 야 좋아 좋아 좋아
19:51형님...
19:53그 어떻게 그...
19:54형수님 재수술 잘 들어가셨어요?
20:03청장님입니다
20:04많이 바쁘시죠?
20:05팀장님이 더 바쁘실텐데요 뭐
20:08아...
20:09기사 보셨군요
20:10봤죠
20:11서장님이 혹시 우리 쪽에서 언론에 흘린 거 아니냐고 아주 난리라
20:14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여기 분위기도 장난 아닙니다
20:17저도 엄청 깨졌어요
20:18언론에 노출이 되면 수사에 진전이 있을 거 같던데
20:22에이... 안 그렇죠
20:24솔직히 언론이 난리 쳐봤자
20:26한바탕 더 해보라고 범인 자극하는 거 밖에 더 됩니까?
20:30그럼
20:32나타날 때 잡으면 되죠
20:34하...
20:38그게 어디 말처럼 쉽습니까
20:40근데 왜 전화하셨어요?
20:42아 예
20:43뭐 좀 추가적으로 나온 게 있나 해서요
20:46검체와 장화
20:48비닐에서 특별히 검식된 건 없어요
20:50이 내용물 결과도
21:04아직이고요
21:05하...
21:06
21:07그럼 약물도 마찬가지겠네요
21:10
21:12검사할 게 많으시고 바쁘시겠지만
21:14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21:15너무 따라갈 구석이 없다 보니
21:17결과를 기다리는 게 백만년 같은 기분입니다
21:19이래도 범인 못 잡게 되는 게 아닌지 엄청...
21:21먼저 끊을게요
21:23아...
21:24아...
21:25아...
21:26아...
21:27아...
21:28아...
21:29아...
21:30아...
21:31아...
21:32아...
21:33아...
21:34아...
21:35아...
21:36아...
21:37아...
21:38아...
21:39아...
21:40아...
21:41아...
21:42아...
21:43아...
21:44아...
21:45아...
21:49깜짝이야
21:50그때 제가 조사해달라고 부탁드린 건 어떻게 됐습니까?
21:54그 곰팡인 얘기하는 거지?
21:56그거는 사체에서 나온 게 맞던데?
22:03다른 건요?
22:05제게 뭐 짐작 가는 거 있구나?
22:07짐작이 아니고
22:08합리적인 의심입니다
22:10그러니까ς
22:12그 합리적인 의심을 공유해야
22:14나도 다음 번엔 그쪽이 집중을 하지
22:18대학교 때
22:26본과 1학년 여름방학이 되면
22:28해부학 실습을 해요
22:29그때 저희조에 할당된 카데바가
22:32약품 고정이 제대로 안 된 건지
22:34곰팡이가 서러있더라고요
22:35해부 시작되면 몇 주 동안
22:37그 카데바 하나 붙들고 사는 건데
22:39하루가 다르게 그 곰팡이가 퍼져요
22:42그래서 매일 해부실 나가기 전에
22:45소독약을 들이붓고
22:48세척솔로 벅벅 소리가 날 정도로 닦았어요
22:50그러면
22:52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22:56용의자일 수도 있겠구나
22:58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죠
23:00무식한 방법이잖아요
23:04설거지도 세척솔로 하고 청소도 세척솔로 해요
23:06그 사람한테는 사체가 딱
23:08그 정도의 힘이겠죠
23:10자기 진짜 소름 돋는다
23:14아니 사실
23:16그 곰팡이균에서
23:18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됐었거든
23:21워낙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소재라
23:25정확한 용도 파악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23:27플라스틱 조각의 형태와 두께로 봐서는
23:31세척솔로 정도가 맞아
23:32다음에 앵그리슨 미리 알려줘
23:34혼자만 잡고 있지 말고
23:35결과 빠르게 확인해주셔서 감사해요
23:39
23:41오 선생 오늘
23:42출근 안 했다며?
23:44왜?
23:45싸웠어?
23:46싸웠구나
23:47무슨 일로?
23:49무슨 일이 있기를 바라시나봐요?
23:53뭐?
23:54여기가 유치원입니까?
23:55싸웠다고 출근을 안 하게
23:55싸웠다고 출근을 안 하게
23:59겨우 건진게 세척솔
24:01아휴 이렇게 단서가 없어서야
24:03이 쪽 스토커 쪽은 뭐 나온거 없어?
24:04
24:05그게 아직 이렇다 할
24:06아휴 이거 뭐 용의 자른고사하고 쫓아다닐 껀덕질을 못 찾고 있으니
24:10아이고
24:11죄송합니다
24:12그래서
24:13그래서
24:14나 앞으로 수상은 어떻게 할 건데?
24:15
24:16사체에 구부린 흔적이 없어 큰 차량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24:20삼거리 cctv로 분석 중입니다
24:21탑차나 승업차 중 이상행동이 포착되는 운전자나 대포차 위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요
24:22삼거리 cctv 아이들은 뭐 낯고사하고 쫓아다닐 껀덕질을 못 찾고 있으니
24:27아이고
24:28죄송합니다
24:29죄송합니다
24:30그래서
24:31나 앞으로 수상은 어떻게 할 건데?
24:34
24:35사체에 구부린 흔적이 없어 큰 차량으로 이동했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24:39삼거리 cctv로 분석 중입니다
24:41탑차나 승업차 중 이상행동이 포착되는 운전자나
24:44대포차 위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고요
24:47삼거리 cctv 아이들은 뭐 나쁘지 않지?
24:50당연히 살펴봐야죠
24:51그래
24:52이런 사건은 오래 끌어봐야 좋을 거 없어
24:55무조건 용의자 검거를 최우선으로 어?
24:58
25:09어디들 가십니까?
25:11네?
25:12삼거리 cctv 분석 안 합니까?
25:14
25:15
25:16하긴 해야죠
25:17해야 되는데
25:18내일 하시죠 맑은 정신으로
25:20내일 뵙겠습니다
25:23수고하십시오
25:24수고하십시오
25:28빨리 와
25:29
25:30
25:45그럴 리가 없어
25:55그때 분명히 죽었어
26:01밤새로
26:03catastroph prendre 수 있을
26:04cosmos
26:07상상
26:08스포츠
26:16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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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0잊어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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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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