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프니까 사장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자영업이 힘들다는 건 알려진 사실인데요.
00:05실제로 지난해에만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00:12침체된 내수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소비 환경의 여파로 소매업과 음식점 업종의 타격이 특히 컸습니다.
00:19보도에 손효정 기자입니다.
00:23지난 한 해 동안 문을 닫은 사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겼습니다.
00:28지난해 개인과 법인 사업자 100만 8,282명이 폐업을 신고했는데 한 해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은 건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00:42지난해 폐업률은 9.04%로 사업자 100명 중 9명꼴로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0가게 소비에 영향을 크게 받는 마트나 음식점과 같은 내수 밀접 업종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00:56소매업 폐업자가 29만 9,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업과 부동산 업, 도매, 상품 중개업이 뒤를 이었습니다.
01:06소매업과 음식점 업 폐업자의 비중은 45%,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01:12소매업의 경우 폐업 증가폭도 컸는데 폐업률은 16%, 2013년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01:21사업 부진을 이유로 문을 닫은 사업자는 50만 6천여 명입니다.
01:27사업 부진 폐업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선 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은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01:35폐업자 규모는 감소세였다 2023년을 기점으로 2년 연속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01:41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간 데다
01:47가게의 씀씀이마저 줄어들면서 자영업자들이 더 버티기 힘들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01:53내수 한파의 소비 행태까지 변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 깊어지는 가운데
02:12대교육을 통한 업종 전환 등 근본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17YTN 손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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