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 역대급 시연을 남겨주신 그분, 누구신지 만나보시죠.
00:10어머, 우리 또 우아하신.
00:13예술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네요.
00:18색깔 이쁘다.
00:22화신이 있으시네요, 개인.
00:23머리 핑크색이신 거야?
00:25너무 젊어 보이시는데?
00:27미대생 아니에요?
00:28아, 그 저거 미대생 다운.
00:29그리고 젊은 분.
00:32허리.
00:37뒷모습이 진짜 잘 어울려.
00:39안녕하세요.
00:40저는 프리랜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60세, 60세, 60세.
00:46강수현입니다.
00:48제가 고질병이 있어요.
00:51제가 골다공증이 50대 초반부터 있었거든요.
00:55근데 그때는 무시하고 살다가
00:5855세, 54세 정도 됐을 때
01:00병원에 가니까
01:02정말 중증으로 온 거예요, 골다공증이.
01:04아, 중증?
01:05그때부터 병원에서 주사를 간간히 맞기는 했는데
01:08엄청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요.
01:10왜 이렇게
01:11겉보기에 저같이 환자인 사람보다
01:14멀쩡하신 분들이 병 키우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01:16근데 그림 그리는 게 노동이에요, 사실.
01:19진짜 힘들어요.
01:20아, 그것도 그래.
01:22일단 검사 결과 같이 볼게요.
01:24네.
01:25우리가 이제 골다공증 검사를
01:27허리하고 고관절 이렇게 두 부위에서 했어요.
01:31지금 이제 강수현님 같은 경우는
01:33이제 벌써 이제 여기 아래
01:35여기 빨간색 구간이 있는 거예요.
01:37빨갛게 시작했어요.
01:38우리가 이제 수치로 볼 때
01:40T점수라는 걸 봅니다.
01:41그래서 T점수로 볼 때
01:43T점수가 제일 나쁜 게
01:45마이너스 3.6,
01:46마이너스 2.5부터 우리가 골다공증으로 보기 때문에
01:49골다공증에 해당이 되고
01:52마이너스 3점 되기 때문에
01:54사실은 꽤 관리가 필요한 수준이에요.
01:56마찬가지 이제 고관절도 보면은
01:59마이너스 3점.
02:013점으로 꽤 많이 낮아진 상태가 되고요.
02:04이 정도 수치면
02:06거의 뭐 80대 할머니의 평균 10시 정도 되는 거예요.
02:10이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
02:11겉보기에는 지금
02:13제 나이보다 한 20년 동안
02:15나이 들어있어요.
02:16네.
02:17추격받으신 거 같아.
02:20끝말을 잃으셨어요.
02:22겉으로 봤을 때는 문제도 없어 보일 거 없거든요.
02:2420살, 80살 차이
02:25이건 너무 놀라운
02:27충격적인 사실입니다.
02:28네.
02:29제 나이보다 20살이 더 많다.
02:31뼈나이가.
02:32충격인데.
02:34오늘 도전자분 3주간의 프로젝트 마치고 와 계신데요.
02:36안녕하세요.
02:37안녕하세요.
02:38목소리 밝으신데
02:40목소리에도 힘이 빡.
02:42좋은가.
02:43저희가 진단 결과에 조금 놀랐거든요.
02:45처음에 많이 놀라셨죠?
02:47네.
02:48많이 놀랐어요.
02:49제가 50대 초반에 골다공증이라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02:53무시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02:55그래서 7, 8년 정도 지났는데
02:56어느새 80세가 됐다니까
02:58정말 충격이었어요.
03:00그럼 80세 진단을 받으시고
03:02따로 치료나 관리 같은 거 안 하셨어요?
03:046개월에 한 번씩 골다공증 주사를 맞았어요.
03:073개월에 한 번 맞는 주사도 맞았고요.
03:09네.
03:10그런데 더 많이 나빠졌더라고요.
03:12주사를 맞고 그랬는데 오히려 더 나빠졌어요?
03:16이런 거는 담당해주신 그 의사분이 문제인 거 아닙니까?
03:19시키는 게 다 했는데
03:21어떻게 된 거예요 이거?
03:22뭐 이 이상 또 뭘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단 말이죠.
03:26어떻게 해보니까?
03:27의사 선생님.
03:28의사들도 억울한 게 좀 있습니다.
03:29해보여요.
03:30네.
03:31병원에서 주사 맞는 건 하셨는데
03:33정작 중요한 건 안 하셨어요.
03:36도전자뿐 아니라
03:37대부분이 같은 상황으로 골다공증을 진단받고도
03:40방치하다가 골절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03:43오늘 그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03:45아
03:46나는 주사가 제일 중요한 것 같긴 한데
03:48그렇지.
03:49아니 진짜 중요한 게 따로 있네요.
03:50자 그렇다면
03:5180세 뼈라고 진단하신 분이 바로 선생님이시잖아요.
03:55네.
03:56지금 현재 이 도전자의 몸 상태, 뼈 상태는
03:58어떤 것인지 좀 알려주실까요?
04:00강수현 님의 고관절 골밀도 수치인데요.
04:03마이너스 3.5.
04:04척추 골밀도 수치는 마이너스 3.6에 해당을 합니다.
04:08이 정도 수치는 기침을 하다가 척추 압박 골절이 생긴다거나
04:13자칫 넘어지면 어디건 뼈가 부러질 수도 있는 골절에
04:18초고위험군에 속합니다.
04:20와
04:21기침을 하다가 뼈가 부러져요?
04:24이게 우리 정상 척추체 모형입니다.
04:27보통 여러분들의 T점수가 마이너스 1.0 보다는 이상이다.
04:31그러면 이제 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04:33근데 이제 이 상태에서 골다공증이 생기잖아요.
04:35네.
04:36특히 이제 우리 도전자분처럼 마이너스 3점대가 되면
04:39이렇게 구멍이 숨어운 커집니다.
04:41너무 심한데?
04:42네.
04:43이렇게 구멍이 숨어운 커집니다.
04:45너무 심한데?
04:46네.
04:47그리고 보면 이렇게 높이도 차이가 나게 되죠.
04:49네.
04:50그래서 우리 어머님들이 나이가 들수록 왜 키가 줄어드냐.
04:53이래서 줄어드는 거죠.
04:54어머니도 이렇게.
04:55네. 그렇죠.
04:56네. 그래서 이렇게 이제 차이가 좀 나게 됩니다.
04:58그래서 지금 현재 뼈 상태 이렇다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05:01어머니 완전 승승직.
05:03오.
05:04이야 저건 너무 무섭다.
05:05네.
05:06근데 또 괜히 회사 선생님이 컴줄나고
05:08그냥 고위험군이십니다만 해도 되는데
05:11의학적으로 없는 용어인데
05:12초고위험군입니다.
05:13괜히 겁투는다.
05:14설마 그것까지 있을까.
05:16초고위험해.
05:17아.
05:18그냥 겁지려고 초 글자를 붙인 건 아니고요.
05:21실제 골대사학회에서 어느 정도일 때 뼈가 부러지기가 쉬운지
05:26또 골절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서
05:29고위험군 초고위험군 구분해서 치료나 대처 방침을 정해놓았습니다.
05:34단순 고위험군을 넘어서 초고위험군은 어떤 분들인지 화면 보고 이야기 드릴게요.
05:41먼저 최근 12개월 내에 골절의 경험이 있다거나 골절의 경험이 과거에 있었으면서 골밀도 수치인 T점수가 마이너스 2.5 이하인 경우
05:52또 도전자처럼 골절 경험이 없더라도 골밀도의 T점수가 마이너스 3.0 미만이다.
05:58그러면 초고위험군에 들어가게 됩니다.
06:01고전자 강수연님의 경우에는 골밀도 점수가 마이너스 3.5에서 3.6이죠.
06:07언제 뼈가 부러져도 이상하지 않은 초고위험군 수치입니다.
06:11그래서 이런 분들은 정말 실제로도 기침만 해도 뼈가 부러지세요.
06:16그래서 우리가 한참 코로나 유행하던 시절에 처음에는 기침하시고 가슴이 아픈데
06:21나중에 허리 아프다 등 아프다 병원에 왔던 분들이 되게 많으시거든요.
06:24검사해보면 골절이 발견된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06:28골절 초고도 위험군이라고 하셨는데 그 정도면 뼈 건강이 어느 정도로 위험한 상태인 거예요?
06:35우리가 이제 골절은 골다공증의 가장 큰 합병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06:40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지면 초반에는 말단 부위 뼈들 예를 들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손목 이런 데 뼈가 부러지기가 쉽습니다.
06:49그러다가 점점 더 두껍고 단단한 뼈들 척추를 비롯해서 대퇴부나 고관절 이런 큰 뼈들이 부러지기 시작하죠.
06:57도전자분의 상태는 큰 뼈들이 다쳐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07:04진짜 역대급이에요.
07:05화면 보실까요?
07:06네.
07:07왼쪽 사진.
07:08고관절이 골절된 사진이에요.
07:09잘 모르시겠죠?
07:10네.
07:11오른쪽.
07:12네.
07:13사진 보실까요?
07:14네.
07:15CT 검사를 한 사진인데요.
07:17고관절 부위에 저렇게 골절된 것이 잘 보이시죠?
07:20우측이랑 완전.
07:21네.
07:22실제로 저분은 관절이 굳은 것 같다고 보호자분이 병원으로 모시고 왔던
07:2688세 여성분이었어요.
07:28특별히 넘어지거나 외부 충격이 없이 자세를 변경하나 옷을 갈아입는 정도에서도 저 정도의 골절이 발생을 했습니다.
07:36와.
07:37이런 고관절 골절의 경우 골절이 한 번 발생하면 사망률이 최대 25%까지 올라갈 수 있고요.
07:44골절로 인해서 오랫동안 이렇게 와병 상태라고 해서 우어서 생활을 하다 보니 결국 와병 생활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07:54사진 보면서 설명드릴게요.
07:58무서워요.
07:59나도.
08:00아 이거 봐.
08:02아 이거 봐.
08:04아 이거 봐.
08:06아 이거 뭐야.
08:07몇 조각이야?
08:08왼쪽의 경우는 단순 골절입니다.
08:10네.
08:11다리가 두둥 나듯이 호덕 부러진 거죠.
08:13네.
08:14다리 오른쪽 분쇄골절은 산에서 보이는 것처럼 여러 조각으로 나뉘어서 마치 유리가 산산조각 난 것과 유사합니다.
08:22깨져버리네.
08:23네.
08:24분쇄골절은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면서 뼈가 다 붙지 않을 수도 있고요.
08:28치료 역시 오래 걸리고 더 복잡해집니다.
08:31와.
08:32특히 도전자님의 경우에 이른 나이에 골다공증을 진단받아서 이제 60세밖에 안 됐는데 뼈 나이가 80대가 된 거잖아요.
08:41이런 경우에 뼈가 강하지 못한 상태로 오랜 세월 지내다 보니까 자칫 넘어지면 단순 골절이 아니라 분쇄골절.
08:49여러 조각으로 뼈가 부러질 수 있어서 더더욱 위험합니다.
08:53아 쉽다.
08:54얘기 듣고 보니까 도전자분은 왜 이렇게까지 수치가 안 좋아진 건지 대체 이게 아직 60세이신데 원인이 뭔지 너무 궁금해요.
09:02그러니까 뭐 타고나기를 어쩌면 너무 젊은 나이에 저러지니까.
09:05타고나기를 좀 그렇게 타고나는 게 있는 건지 뭐 혹시 가족력으로 또 그런 게 있는 건 아닌지 그런 것도 궁금한데.
09:11혹시 도전자님 혹시 가족력이나 아니면 어렸을 때 뭐 그런 일이 있었다거나 이런 게 있나요?
09:15가족력은 따로 없고요.
09:17저희 부모님은 저를 많이 많이 튼튼하게 도와주셨어요.
09:21그래 그래.
09:22그런데 이제 이렇게까지 위험한 건지 모르고 방치하고 살았던 게 아 지금 오늘날까지 와서 이런 결과를 맞은 것 같아요.
09:32많이 반성 중입니다.
09:34과연 오늘의 도전자는 왜 뼈가 이렇게 되셨을까? 일상 관찰을 하면서 그 원인을 같이 찾아보겠습니다.
09:41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