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첫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정관 두산애너빌리티 사장이 수출 선봉장이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소신도 밝혔습니다.
00:14기재부 관료 출신 기업인으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무사히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00:22황혜경 기자입니다.
00:23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어깨에 배낭 하나를 짊어지고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00:33중요한 시기 우리 산업을 이끌 수장으로 지목된 소회를 묻자 자신은 부족하지만 산업부의 역량과 기업인의 저력을 믿는다며 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00:43특히 위기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라며 어려운 시기를 돌파하는 전사, 우리나라 수출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0:52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정말 불철주야 해외시장을 뚫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고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에 그분들하고 같이 길을 뚫어보겠습니다.
01:03정부가 산업부의 에너지 부문을 떼어 신설되는 기후에너지부의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대해서는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01:12다만 조직 개편 결과에 맞춰 산업과 통상, 에너지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1:21산업과 에너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01:26특히 AI 시대를 준비하면서 저는 AI 시대라는 게 머리가 반도체 데이터 센터라면 심장은 에너지입니다.
01:36심장과 머리가 따로 떼어지낼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01:39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출신 기업인으로 공직 시절에는 정책통의자 일벌레로 통했습니다.
01:47지난 2018년 두산그룹에 합류해 원전 기업인 에너빌리티의 마케팅 부문 사장에 올랐는데
01:53이번에 이재명 정부 초대 산업부 장관 후보로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00기업인이 산업부 장관 후보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지만 에너지, 특히 원전 전문가를 선택한 건
02:06문재인 정부 시절에 탈원전 정책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선긋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2:12김 전관 후보까지 포함해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에 합류한 기업인은 벌써 4명.
02:33대통령실까지 넓히면 6명으로 역대 정부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인이 포진한 가운데
02:39국회 인사청문회라는 문턱을 무사히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02:44YTN 황희경입니다.
02:46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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