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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비대위원에는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재선 조은희(서울 서초갑), 초선 김대식(부산 부산사상) 의원과 원외 인사인 홍형선 경기 화성갑 당협위원장, 박진호 경기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가 오늘 마무리되기 때문에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기구를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는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당 의사결정 기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송 원내대표는 1일 전국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비공개 의총에서 의원들은 박수로 송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겸임을 추인했다고 한다. 송 원내대표는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활동을 하기엔 제약 조건이 있지만, 이 비대위에서부터 우리 당이 환골탈태해서 거듭날 수 있는 의사결정기구가 되도록 노력하자는 취지로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앞서 모두발언에서 “비대위 성격은 한마디로 승리하는 야당으로 새로 거듭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기만 기다릴 게 아니라 실패했던 여당으로서의 역사를 청산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물러나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이후) 국민의힘의 개혁에 대한 점수는 빵(0)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당내 기득권 세력은 결국 와해될 거...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7893?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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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용태
00:30당이 국민 앞에 지난 불법 개엄사태에 대해서 계속 사과를 드리는 것은
00:38앞으로 보수가 다시는 그와 같은 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가지 않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합니다.
00:48대선 패배 후 제가 다른 지도부 분들과 함께 동반사퇴하지 않고 개혁 요구를 해온 것은
00:55지금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선거 패배 후 혁신을 내거는 모습으로는
01:03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01:08보수가 그토록 진정성 있게 반대했던 대통령 후보를 국민들께서 선택했다는 것은
01:15국민들이 진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와 질책이 그 이상으로 높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01:26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씀을 드려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01:32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01:38이러한 상황에서는 이재명 정권의 위선과 잘못을 국민들께 정확히 알리고
01:46바로잡는 대한야당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01:52대선 때 그리고 대선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전국을 다니면서 들었던
01:57가장 가슴 아팠던 말씀은 국민의힘을 해체하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02:04저는 대선 후에 당의 개혁을 요구하면서 탄핵 반대의 당론 무효화를 비롯한
02:11당개혁 5대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02:15많은 의원들과 당원분들이 이러한 개혁의 방향에 동의해 주셨습니다만
02:19정작 당의 의사결정에는 가까이 가지도 못했습니다.
02:27이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당의 존립과 개혁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02:32전당원 투표를 주장하였습니다만
02:34이 역시 받아들여지지 못했습니다.
02:39당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속에서 개혁을 향한 전당원 투표가
02:44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02:50결국 이 당은 누구에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당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03:02이 당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는 깊은 기득권 구조가 있다면
03:07그리고 그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03:12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03:15국민의힘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습니다.
03:23근본적 개혁을 원치 않는 표면적인 혁신의 구호들에
03:27많은 동료 의원분들이 답답함을 느끼고 있음을 또한 알고 있습니다.
03:31그러나 저는 비관하지 않겠습니다.
03:37보수의 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03:40그것이 국민의 뜻이고 당원들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03:45국민은 정치가 올바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03:48당원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굳건하게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03:56저는 대한민국의 정통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을 사랑합니다.
04:00그리고 국민의힘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04:03새로운 국민 보수정당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04:10지금 우리는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도 새로운 보수의 힘을 키울 때입니다.
04:17근본적인 반성과 새로운 다짐으로 결연한 뜻을 모아
04:21새로운 보수정당, 따뜻한 보수로 거듭날 때입니다.
04:26저는 지금 저의 역할이 전당대회 출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04:35다시 백의종군 국회의원으로 돌아가서
04:38동료 선배 의원들의 개혁 의지를 모으겠습니다.
04:43개혁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폭넓게 고민하고
04:46헌신과 희생으로 활동해 오신 당직자와 당원분들의 힘을 모아서
04:51국민이 간절히 바라시는 보수 재건을 이루어내겠습니다.
04:57오늘 비상대책위원장직 임기를 마치면서
05:01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그동안의 고민을 담아서
05:05보수 재건의 길을 말씀드립니다.
05:08첫째, 헌법 가치를 실현하는 국민 보수 재건의 길을 가겠습니다.
05:13보수는 지난 정권의 불법적인 계엄 선포가 발생되기까지
05:20정부 여당으로서 대통령과 올바른 관계를 설정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05:26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 헌법 가치를 실현하는
05:30국민 보수정당으로 재탄생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05:36둘째, 진정한 국민주권 실천의 길을 가겠습니다.
05:40공천으로 충성을 강요하는 줄세우기 정치
05:45권력자의 기생하는 측근 정치
05:49적대적 진영 대립을 이용한 자극적인 선동 정치
05:54부정선거론 등 각종 음모론
05:57추종자의 가치판단을 마비시키는 우상화
06:01소수가 다수를 선동하고 장악하는 중우정치 등
06:05한국 정치의 낡은 폐습과 민주주의에 대한 새로운 독재 요인을 혁파하고
06:11진정한 국민주권을 실천해야 합니다.
06:15셋째, 따뜻하고 혁신적인 보수의 길을 가겠습니다.
06:21보수는 개인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06:25한 번의 실패가 인생 전체의 실패가 아니라는 믿음
06:29어떠한 조건에서도 인간의 존엄성은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을 들여야 합니다.
06:37이를 위해서 기득권과 특권을 혁파하고
06:40사회의 구조적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해
06:44약자를 보호하고 사회의 건강한 활력이 되살아나도록 해야 합니다.
06:49넷째, 국가개혁에 필요한 도덕성을 확립하겠습니다.
06:56보수는 지속가능한 국가를 지키기 위한
06:59교육, 노동, 연금, 3대 개혁과제 완수하기 위해서는
07:05흔들리지 않는 숙건능력과 도덕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07:09다섯째, 조화로운 헌법정신을 추구하겠습니다.
07:14보수는 헌법정신을 추구함에 있어서 자유에 편중되지 않으며
07:21자유와 평등, 자유와 민주, 안보와 평화, 성장과 복지, 공화와 민주,
07:29개발과 환경, 효율과 안전 등의 조화로운 가치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07:36여섯째, 세대통합 역사의식을 확립하겠습니다.
07:41보수는 독립, 호국, 산업화와 민주화, 정보와 세대의 헌신과 노력,
07:48희생과 아픔을 모두 품는 국민통합의 가치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07:54대한민국은 독립정신으로 나라를 세웠고, 호국정신으로 나라를 지켰으며,
08:00산업화와 민주화, 정보화로 나라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08:04이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했지만, 많은 분들의 희생과 상처가 있었고,
08:11그러한 아픔을 서로 배려하고 치유함으로써,
08:15보수가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08:21보수는 지난 과오를 뼈에 새기며,
08:24국민통합의 정신과 개혁의 열망을 담아서,
08:27권력자와 특권그룹에 종속되지 않는 국민의 보수,
08:31국가공동체를 되살리고,
08:34선진 대한민국을 이룩할 대한수권 국민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08:4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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